오랜 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MMORPG 아이온(Aion)이 드디어 오늘 날짜로(2008. 11.11)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캐릭터 이름 사전 선택 서비스'가 예정보다 나흘이나 앞서 끝났을 뿐 아니라 오늘 오픈하자마자 6시간만에 동접 10만명을 달성하면서 지난 4년간의 기대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버 폭주로 베타테스터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하네요. 어차피 게임의 승패는 상용화 이후에 판가름 날태니 어떻게 될 지 두고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온이 성공해서 국산 MMORPG가 활력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하지만, 아이온은 얼마전에 인문협과 마찰을 빚게 되어 PC방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는 등 시작부터 안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PC방의 영향도 무시할 게 못되니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야 할 문제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온은 게임 자체 보다 OST를 전담한 양방언에 포커스가 더 컸습니다. (이미 OST도 구입 완료) 아마 게임을 즐기는 상당 수가 처음 들어가자마자 음악에 대한 감동이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Evolution 2006 내한공연 당시에 처음으로 아이온 음악을 들었을 때의 강열함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습니다. 4년의 긴 개발 기간 덕에 음악도 몇차례 수정을 가해서 일관성을 주는 작업을 반복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정성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에서 엔씨소프트는 러브비트와 아이온, 두 작품만 가지고 출전랍니다. 이미 전용 그래픽카드신용카드, 음료수 등으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데요 엔씨는 지스타를 아이온 마케팅의 연장선으로 활용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스타에 방문해서 아이온을 시연하면 '아이온 음료수'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웰치스 포도맛이랑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이미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해서 기대감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11월11일 새벽 6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오픈베타테스트 카운트다운 후기 포스팅이 있군요. 엔씨 직원분들, 지난 4년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다음의 tv팟과 멋진 프로모션 광고도 제휴했군요. 전에 닌텐도가 유튜브에서 한 와리오 랜드 프로모션을 따라하긴 했지만 좋은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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