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T*옴니아2 AMOLED 블로그 마케팅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T옴니아2를 쓰면서 느낀 점은, 자체 어플리케이션들을 열심히 준비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다보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깁니다. 훌륭한 유/무료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들은 어플들이 한 곳에 모이기 힘든 환경이라 인터넷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에게 맞는 어플을 찾기 힘든 형편이기도 하죠.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 SKT가 이동통신사 중에 가장 처음으로 T스토어(T Store)라는 앱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모바일 앱스토어 대한민국 1호점'이라는 슬로건부터 SKT가 앱스토어 시장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T스토어는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 뿐 아니라, 기존의 SKT 휴대폰들도 함께 이용 가능한 종합 앱스토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에 사용 가능한 기종은 옴니아와 T옴니아2 제품군의 4개 기종 뿐이라 아쉽지만,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니 향후 확장성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SKT가 네이트 시절의 습관을 버리지 못했는 지, 오픈 초기에 스마트폰 유저들에게도 100% 인터넷 접속을 통해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접속료와 다운로드비용이 1kb당 3.5원이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접속료만 1kb당 3원으로 하향했습니다.) 결국 기존의 타 앱스토어들이 PC다운로드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는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들로부터원성을 사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무료 어플리케이션일지라도 인터넷에 접속하고 다운로드를 받는 비용'때문에 '무료 아닌 무료'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의 원성이 심해지자, SKT는 PC Manager라는 PC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조만간 WiFi 무선인터넷으로도 접속 가능하게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선택의 폭이 넓어지자 데이터 요금의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면서 숨통이 트인 느낌입니다.

서론이 꽤 길었군요. T스토어에 대한 소개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기로하고, 오늘은 T옴니아2로 T스토어를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첫 번째는 T옴니아2로 직접 T스토어에 접속해서 다운로드 및 설치하는 방법과 PC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고 PC메니저로 다운로드 및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T옴니아2에서 T스토어를 이용한 느낌과 개선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T옴니아2로 직접 T스토어를 이용해보자


말씀드리기에 앞서 T옴니아2에서 직접 접속으로 T스토어를 이용하면 데이터 통화료가 부가됩니다. (접속은 1kb/3원, 다운로드는 1kb/3.5원) 안심데이터100/150/190 정액 요금제를 꼭 가입하시고 이용하시는걸 권장합니다. 또한, 옴니아에서는 HOME 메뉴를 통해 T스토어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설치되어있는 게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다운로드 받아야하므로, 가급적이면 PC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받으시길 바랍니다. (모바일로 직접 다운로드 받아도 정보료는 부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HOME메뉴를 통해 직접 T스토어에 접속해보자 ::

:: 해당 어플에 대한 사용법 및 다른 이용자들의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

모바일용 T스토어는 심플하고 간략한 정보만 열람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웹페이지보다는 이게 더 보기 편하더군요.) 어플리케이션을 각 7단계로 카테고리화 했고, 각 카테고리에서는 유/무료 BEST와 평점순 및 신규순으로 해당 어플들을 정렬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사용후기도 함께 볼 수 있는 점이 해당 어플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구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입 및 설치할 어플을 결정했으면 다운로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 설치 후에 설치 파일을 삭제해주나 언젠가 재다운로드하게 될 경우도 고려해두자. ::

설치 과정은 간단합니다. 안내에 따라 잘 넘어가면됩니다. 유료 어플에 관해서는 중간에 휴대폰/신용카드 결제 과정도 있지만 그 부분은 밑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설치 후 설치 파일을 삭제'하는 옵션입니다. 용량 확보를 위해 불필요한 설치파일을 알아서 제거해주는 편리함이 있지만, 혹시나 프로그램에 이상이 생겨서 재설치를 해야 할 경우에는 재다운로드로 데이터 전송료가 다시 부가될테니 이 점을 고려한 뒤에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이밖에도 마이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내역 및 잠금설정등을 할 수 있다. ::

모바일용 T스토어는 심플하고 간편한 UI 덕분에 이용을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 접속 및 데이터 전송료가 부가되는 장벽으로 가로막혀 있으니 이용자들이 꺼려하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WiFi접속이 가능해진다면 이용해볼만하겠지만) 만일 실외에서 이용하는 게 아니라면 다음에 소개할 PC메니저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받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모바일용 T스토어의 대안, PC매니저를 이용해보자


이번엔 PC매니저를 이용해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웹사이트를 통해 어플을 검색 및 선택하고, PC매니저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 형태입니다. 유료 결제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추가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T스토어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모바일보다 PC매니저를 이용하는 게 더 경제적입니다. PC매니저는 T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만, 옴니아용 스마트폰 버전이 따로 있으니 잘 찾아서 다운로드 하시길 바랍니다.

웹사이트에서 어플을 찾고 선택하는 과정은 모바일과 동일하니 생략하기로하고, 바로 PC매니저로 다운로드 받는 과정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선택한 어플리케이션은 '검은방-밀실탈출(BlackRoom)'이라는 EA의 게임입니다. 4,500원유료 게임이기 때문에 핸드폰 또는 신용카드 결제를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구매가 완료되면 [다운받기] 링크를 통해 구매내역 페이지로 넘어가자. ::

:: 구매내역 페이지에서 구입한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하고 PC매니저를 통해 다운로드 받자 ::

:: PC매니저 내보관함에 다운로드한 게임을 확인하고 [설치하기]를 클릭하자. ::

:: 이제 옴니아2로 설치파일을 전송한 뒤에 최종 설치과정을 진행하면 된다. ::

T옴니아2에서 최종 설치하는 과정은 앞서 소개한 모바일 설치와 동일합니다. 이렇게 PC매니저를 이용하면 [웹사이트(구입) 및 다운로드 → PC매니저로 전송 → T옴니아2로 설치] 하는 3단계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모바일보다 번거로워 보일 지는 모르겠지만, 어플리케이션을 전송하는 속도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설치가 가능하니 PC매니저의 효용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상 깊었던 어플리케이션들


개인적으로 몇가지 재밌거나 인상 깊었던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오픈된 지 얼마 안되서 괜찮은 어플리케이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차차 Windows Mobile 기반의 멋지고 재미난 어플들이 채워지리라 믿어봅니다.

먼저 MY TIE라는 생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사회 초년생들에겐 나만의 넥타이 매는 법으로 시간 할애가 많은 편인데요 총 6가지 방법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매는 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윈저 노트'방법 밖에 몰랐는데, 이 기회에 넥타이 매는 법을 다양하게 익혀야겠습니다. MY TIE는 무료 어플입니다.

다음은 바이오리듬 어플입니다. 간단하게 이름과 생년월일로 자신의 신체, 감성, 지성의 바이오리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날 하루 하루에 따라 자신의 컨디션을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다만 처음 설정시에 남여 성별구분이 없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알기로는, 남자와 여자의 생체주기가 다르다고 들었는데 이 점을 무시한 채 성별 공통적인 부분만 프로그래밍 된 것 같습니다. 이 역시 무료 어플입니다.

그럼 이번엔 유료 어플로 넘어가볼까요? 뮤직 프로그램중에 플룻 콘서트(Flute Concert)라는 어플이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직접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서 터치로 플룻 소리를 내는 어플인데요, 주변 분들에게 보여주면 상당히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이 어플을 만든 곳에서 드럼이나 피아노 콘서트 같은 음악 어플이 많으니 관심있는 분은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플룻 콘서트는 2,500원입니다. 제가 직접 이 어플을 시연한 동영상도 첨부해봅니다.



T스토어에서 가장 인기있고 기대되는 분야는 바로 '게임'일 것입니다. 제 리뷰 첫 시간에도 밝혔듯이 앱스토어를 통해 재밌고 훌륭한 모바일 게임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죠. EA코리아에서 올린 검은방(Black Room)은 그야말로 걸작게임입니다. 네이트에서는 2편까지 나와있는데 아직 1편밖에 없는게 아쉽습니다. 미스테리 어드벤쳐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T스토어를 시작하는 기념으로 꼭 구입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4,500원입니다.


:: 검은방(Black Room)은 미스테리 어드벤쳐 장르로, 사용자 평점이 높은 게임이다. ::


아직은 아쉬움이 더 많은 T스토어


오늘은 T옴니아2를 통해 T스토어를 이용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국내에 앱스토어 바람이 불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겠지만 오픈 초반의 불협화음 때문에 나빠진 인식은 물론, 저조한 이용률 및 어플의 수 등 앞으로 해쳐가야 할 난관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T스토어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리뷰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새로운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국내에 윈도우 모바일용 앱스토어가 없는 상황에 드디어 등장했다는 사실이 무척 반갑고 고무적이었다.

  2. PC매니저는 단순히 다운로드 받고 음악을 재생하는 정도로만 제한하기엔 너무 아깝다. 웹브라우저를 거칠 필요 없이 PC매니저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하고 다운로드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제공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3. 어플 상세 페이지에서 안내해주는 호환성 여부도 검토되지 않은 것들이 더 많다. 일례로 '눌러라 지압'같은 어플은 실행이 아예 안되는 경우도 있엇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모든 SKT용 휴대폰을 목표로 하는 만큼, 호환성 검토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할 것 같다.

  4. 오픈 초기라 그런지는 몰라도 어플리케이션 수가 너무나 부족하다. 그간 윈도우 모바일에서 퍼져있는 어플리케이션만 확보해도 충분히 양적으로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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