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과 교감하는 엔트리브의 신작게임 '앨리샤'가 공개되었습니다.

2009. 11. 17. 15:27game


    오랜기간 기다리던 엔트리브 소프트의 신작 '앨리샤'가 새 이름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2년 전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요, 오랜 개발기간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것이 드디어 브랜드 사이트 오픈과 함께 윤곽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2년 전 공개 당시에 게임 기본적인 틀은 '레이싱' 이었으나 좀 더 콘텐츠 보강이 있던 것 같고 레이싱 자체보다 말을 타면서(Riding) 느끼는 '교감'을 주된 컨셉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일단 캐릭터 3D 모델링부터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팡야의 것을 그대로 채용하던 첫 개발 버전보다 개선된 것 같습니다. 제 눈에는 '팡야'보다는 '화이트데이' 때의 느낌이 더 나는군요. =)

    브랜드 사이트에서 보이는 개발자 노트에는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걸로 봐서 빠른 시일 내로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게임트리 오픈 이후 첫 엔트리브 게임이 될 것 같은데 멋진 게임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덧) 캐릭터 원화에서 부분 유료화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군요. =)

    덧2)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난 번에 꽤 말이 많던 '드리프트 모션'이 안보이는군요. 삭제해버린걸까요.

    덧3) 사이트를 보니 벌써부터 주제곡이 있군요... 콘솔 쪽에도 개발 경험이 풍부한 엔트리브이다보니 외적인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에서부터 첫 인상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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