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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17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제 어린 시절은 서울 양천구 목동의 작은 동네에서 보냈습니다. 11살때까지 골목길을 누비며 어린 시절을 보낸 탓에 그 곳에서 좋은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평소 다음 지도를 애용하는데, 어제 불현듯 어린 시절의 동네가 생각나서 주소지를 검색해봤습니다. (아직까지도 번지수까지 기억하고 있는 제 자신이 조금 놀라긴 했지만...) 동네 골목길까지 로드뷰를 촬영해뒀기에 오랜만에 로드뷰를 따라 골목길을 돌아다녀봤습니다. 17년이 훌쩍 뛰어 넘은 세월 탓에 건물들이 많이 달라졌지만 '길' 만큼은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정목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골목 길이며, 언덕배기를 올라갔다 내려가면 나오는 목동시장, 그리고 대일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길 중턱에 유년시절 주일학교의 큰 추억을 남겨준 성은교회. 그러고보면 제가 살던 목4동은 유난히 언덕이 많은 지형인 것 같습니다.

당시에 동네 골목에서 함께 놀던 많은 친구들도, 따뜻한 이웃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지만 그대로 남아있는 '길'을 통해 유년시절의 좋은 추억을 떠올라 봅니다. 디지털 기술이 이렇게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때도 있군요. 오늘따라 다음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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