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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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한민국 가을은 PSP의 계절.
2008년도 마지막 분기에 접어들면서 게임업계도 슬슬 홀리데이 시즌을 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유독 非 온라인게임 시장이 허약한 우리나라에게 올 10월달은 SCEK에서 풍성하게 준비하는 것 같아 기쁩니다. 먼저 PSP-3000번대 시리즈가 드디어 정식발매 됩니다. 날짜는 10월 16일로 피아노블랙, 펄화이트, 미스틱실버 3가지 색상이 228,000원에 출시된다고하는군요. DJ맥스포터블 클래지콰이 에디션 때문에 다들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클래지콰이 에디션 한정판으로도 출시된다 하니, 이 게임에 관심있는 분은 신형PSP와 함께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SCEK홈페이지] 팬타비전은 지난 달에 DJ맥스 신작 2개 타이틀을 공개했습니다. 오리지널 곡들은 모은 Black Squre와, 국내 일렉트로니카 ..
2008.10.03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트릭스터AD 서비스 종료
넷마블에서 퍼블리싱하고 엔트리브에서 개발하는 온라인게임 트릭스터AD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예정대로 내달 12일에 트릭스터AD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사항을 살펴보니 아무것도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 없지만 답은 이미 2가지로 압축되어있기 때문에(자체 서비스로 통합되거나 종료와 동시에 계정이 소멸되거나) 트릭스터AD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서비스 종료 이후의 계정 이용 여부 소식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릭스터는 이미 엔트리브가 자체로 퍼블리싱하고 있는 트릭스터R이 있기 때문에 계정 통합을 예상하는 이들이 많은데다, 이미 엔트리브에서는 2년 전부터 자체 서비스 통합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잘 알려져있기 때문에 그 기대감이 큽니다. 앞으로 남은 한달 동..
2008.08.14 -
트릭스터AD, 넷마블 서비스 종료 발표.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지난 2007년 5월, 엔트리브의 MMORPG 트릭스터가 5년간 이어온 CJ인터넷과의 (넷마블) 최후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앞으로 정확히 3달 후인 9월 12일에 트릭스터AD의 넷마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이미 작년 5월, 1차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엔트리브는 자체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트릭스터R 입니다. 5년 전에 손노리 시절에 서비스 할 당시에는 퍼블리싱 역량이 전무했기에 게임 포털 사이트에 의탁했었고, 당시 CJ인터넷 휘하의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어쩄든 작년에 그들의 계획은 CJ인터넷측의 DB 이전 거절로 계약이 1년 더 연장되었고, 올해 2차 계약이 만료되면서 엔트리브는 '서비스 종료'라는 ..
2008.06.12 -
트릭스터 유저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5월31일) 엔트리브 소프트의 MMORPG 트릭스터[AD / R] 유저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엔트리브 내에서 형제 게임이라 볼 수 있는 팡야에 비해 잘 알려지거나 인기가 많은 게임은 아니지만, 제가 6년째 공식 팬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다 손노리 시절부터 엔트리브 분사 이후 계속해서 이어져온 게임이라 애착이 깊습니다. 2003년 봄에 넷마블 퍼블리싱으로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로 횟수로 6년째 장수하고 있는 게임이며, 국내의 저조한 성적은 해외의 좋은 실적으로 커버되고 있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어쨌든 간담회를 통해 유저들과의 소통을 시도했고, 현재 문제점을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계속해서..
2008.06.08 -
[NDS] 손노리가 실시간 구조 시뮬레이션 장르를 어떻게 표현해낼까?
얼마 전에 손노리의 NDS 신작 게임이 공개 되었습니다. 게임 타이틀은 위기일발! 대우주연합 공식지정 천연기념생명체 제522-8934호 지구인 구조 대작전 입니다. (헉헉헉) 줄여서 '지구인 구조 대작전'이라고 해야 겠군요. =) 단순히 타이틀 디자인, 플랫폼, 게임 장르만 소개되었을 뿐 스크린샷이나 자세한 게임 정보는 아직 미공개 상태입니다. NDS의 기능을 십분 활용해서 색다른 게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언제나 새롭고 신선한 것을 추구하는 손노리(화이트데이 이후 사라졌지만)이기에 상당히 기대해 볼 만합니다. 곧 아이언노스가 어스토2를 발매할테고, 엔트리브에서는 프로젝트 앨리스를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손노리도 드디어 비장의 카드를 꺼낸 것 같아 반갑습니다. NDS라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하겠..
2008.04.08 -
[PSP] 외국에도 소개 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
아이언노스에서 개발하고 엔트리브에서 퍼블리싱하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 의 데모 플레이 버전 얼마 전에 공개 되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수중에 PSP가 없어서 플레이 해보지는 못하고 손가락만 빨고 있지만, 발매가 확정 되면 PSP와 함께 구입할 계획인데다 14년 전에 처음으로 해 본 RPG의 후속작이라 예전부터 주목하고 있습니다. 루리웹에서 지켜보니 데모 버전을 플레이하고 난 후의 반응이 상반되고 있는데요, 그래도 큰 관심 속에 기대를 한몸에 받는 것 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더 나은 완성도를 위해 '연내 출시'로 미뤄지고 있으니 훌륭한 게임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에서도 어스토2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제가 RSS로 구독하는 PSP Fanboy 에서도 어스토2가 소개되었습니..
200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