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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리던 Wii 정식 발매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4월 26일 출시에 가격은 220,000원에 낙찰. 그리고 닌텐도 독자 타이틀 2개와 서드파티 타이틀 7개 동시발매. 이 사실만 보면 적절한 가격에 로컬라이징의 시작으로 기쁨을 감출 수 없지만 오늘 론칭 행사에는 희비가 엇갈리는 소식들이 잇달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 볼 때 오늘 정식발매를 한 줄로 요약하면 '새로운 시장 형성을 위한 모험을 시작'했다고 생각됩니다.

明.적절한 가격과 로컬라이징에 대한 기대감 고조

'처음 만나는 Wii'와 'Wii 스포츠'의 동발은 이미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당연히 출시되는군요. 그 외에 7개의 서드파티 타이틀이 출시 되었습니다. 기타히어로3, 팡야, 잭&위키, 피파2008 등입니다. 닌텐도가 동발을 위해 엄청나게 신경 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곧 이어서 언급할 그림자에 대비하려면 이정도는 하는 게 당연하겠지만요) 동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Wii의 대작 마리오 갤럭시가 곧 정식발매 된다고 하니 정말 만세를 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


특별히 220,000원의 가격 책정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 전에 SCEK가 환율(?)을 핑계로 PS3와 PSP의 가격을 인상한 것과는 심하게 대조되는군요. 닌텐도 코리아가 가격면에서 제대로 뒷통수를 때려준 것 같습니다. 또한, 4월말 출시로 어린이날 시즌을 충분히 노리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원빈이 TV에서 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을 생각하면 DS와 똑같은 마케팅 전략으로 이어갈 것 같습니다.

暗.지역코드의 제한, 그리고 게임큐브 하위 호환성 배제

오늘 가장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정식 발매되는 Wii는 Wii 소프트의 지역코드 제한과 게임큐브 하위호환을 없앴다고 합니다. 국내에 발매되는 Wii 콘솔로는 해외의 Wii 소프트를 즐길 수 없고, 또한 반대로 해외에서 구입한 Wii 콘솔로 국내 소프트를 즐길 수 없게됩니다. 즉, '한국사람들은 우리가 정식 발매하는 게임만 즐겨라'는 의미가 될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법 복제를 최대한 막아내고 로컬라이징에 노력을 기울일테니 많이 구입해달라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점에 대해 루리웹과 국내 코어 유저들의 반발이 엄청납니다. 폐쇄적으로 나가는 것 치고는 그 명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니까요.)

국가코드는 이해할 수 있지만, 게임큐브 하위호환에 대해서는 정말 실망감을 감출 수 없군요. 향후 Wii와 DS를 유통하게 될 대원에서도 과거에 게임큐브 소프트를 정식발매한 바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배제하는 것은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그간 못해본 게임큐브 게임들을 이 번 Wii 정식발매를 통해 접해보고자 했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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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희를 만날 수 없는거니...ㅠㅠ

어쨌든 시작

명암에도 불구하고 닌텐도는 Wii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진출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DS를 전초기지로 앞세워서 게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습니다. 비록 게이머들의 눈총을 받게 되었지만 어쩌겠습니까. 닌텐도가 선택한 건 '기존의 게이머가 아닌 새로운 소비층'이니 별 수 없겠죠. orz 어쩄든 전 한글화가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이 될 지도 모르는 닌텐도의 행보에 갈채를 보냅니다. 부디 한국 게임 시장의 파이를 넓혀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닌텐도의 화려한 CF모델 라인업을 이어가게 된 원빈의 Wii 스포츠 CF 영상을 남겨봅니다. (그저 멋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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