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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전 세계 게임계를 뜨겁게 달군 신형 닌텐도DSi의 발표는 '카메라'라는 새로운 input(입력 수단)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경쟁구도가 형성되는 신호탄이 되기도 했습니다. Joystiq에서 정리한 iPod touch / iPhone v2.1, 닌텐도DSi, 그리고 PSP-3000의 제원 비교를 통해 이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제원 비교는 이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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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닌텐도DSi가 진입하면서 공통 분모로 갖는 키워드는 '인터넷 브라우징'과 '온라인 스토어'입니다. 이 특징을 이용해서 3기종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닌텐도DSi는 GBA슬롯을 과감하게 빼고 SD카드를 추가해서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서야 닌텐도DS도 Wi-Fi 네트워크 플레이 뿐 아니라 다운로드 콘텐츠 서비스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콘솔 3기종은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한 DLC및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DSi스토어는 지역별로 코드 제한을 할 예정이라 국내 Wii채널에서 제공하는 게임과 업데이트 속도로 미루어보면, 그닥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의 펌웨어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습니다. 중요한점은, 펌웨어가 향상되면서 애플 스토어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게임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죠. EA나 루카스아츠 같은 유명 게임 개발사들도 아이폰/아이팟터치용 게임을 이미 출시했습니다. 최근 출시한 Kroll은 인터페이스나 게임 형식이 단순하다는 평이지만, 아이팟으로도 기대 이상의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PSP정도는 힘들더라도 닌텐도DS 이상의 퍼포먼스를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폰/아이팟터치용 게임 어플리케이션들은 미니게임 범주에 머무르고 있기에 PSP나 닌텐도DS를 위협할 수준은 못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멀티-터치를 이용한 멋진 게임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FPS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카맥'도 일전에 언론 보도를 통해 아이폰/아이팟터치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은데다, 이 디바이스를 이용한 신작 게임을 개발중이라 기대감이 더욱 고조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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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구입할만한 게임이 너무나 부족한 게 현실이다.

PSP역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서비스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판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에는 PS시절의 클래식 게임들을 비롯해서 많은 게임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고있지만, 우리나라쪽은 형편 없는 수준입니다. PSP가 출시된 지 시간이 꽤 흘렀건만 국내 콘솔 시장의 형편을 보여주는 듯 여전히 다운로드로 구입할 만한 게임이 턱 없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또한, 아이폰/아이팟터치 역시 국내에 아이튠스 스토어조차 없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더욱이 '입만 무성한' 아이폰3G의 국내 출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휴대용 게임기가 무선인터넷 플레이를 지원하게 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빠른 변화에 무감각해진 것 같습니다. 기술은 계속 발전할테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서 분주할 것입니다. 다운로드 판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물론 국내 사정과는 거리가 좀 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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