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가 끝난 지 한참 지났지만, 게임과 SNS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콘솔 게임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뒷북이더라도(...) 포스팅해봅니다. =)

전, 지난 주에 시작된 TGS 2008 포스팅을 XLE(Xbox Live Experience)로 시작했 습니다. XLE 업데이트 중에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아바타를 이용한 유저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Xbox Live를 이용한 SNS 서비스의 형태라고 봐도 좋습니다. 내 Xbox Live 계정을 등록해서 아바타를 만들고, 친구들을 사귀면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사진을 공유하고 (보이스)채팅을 하는 등의 커뮤니티가 가능하게 됩니다. 전 세계Xbox Live 이용자가 1,400만명에 이른다고 하니, 그 파급효과가 어떨 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SONY에서 준비 중인 PlayStation HOME을 소개합니다. 이 서비스는 PS3의 PSN(Play Station Network)에 접속해서 이용하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Xbox Live가 아바타를 이용한 형태의 2차원적인 SNS라면, HOME은 아예 3D 가상공간이 존재하는 메타바스 형태의 SNS 서비스입니다. (세컨드라이프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HOME은 특성상, 게임 콘텐츠가 풍부한 가상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TGS에서 소개된 HOME 관련 파트너 영상을 살펴보면 여러 게임들에서 등장하는 코스튬이나 콘텐츠들이 잘 스며들어있고(자동차, 게임기, 배경) 이를 통해 PSN을 이용하는 수많은 PS3 사용자들과 즐겁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


:: 스트리트 파이트 4 HOME 파트너 영상 ::


:: 바이오 하자드 5 HOME 파트너 영상 ::


:: 그란투리스모 HOME 파트너 영상 ::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고 합니다. 예전엔 전혀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조금씩 그 단어가 익숙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데 끝나지 않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영화나 음악을 다운로드 받고, 다른 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는 등 다방면으로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HOME과 XLE를 통해 콘솔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과 SNS의 접목이라는 점이 가장 신선한데요, 이런 콘솔 게임기의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들이 앞으로 게임 산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게 될 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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