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데브캣의 '허스키 익스프레스(Husky Express)'가 지스타를 하루 앞두고 티져사이트와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단순히 개썰매를 끄는 레이싱 게임으로 생각했었는데 장르가 독특합니다. 지금까지의 정보를 대강 살펴보면 '개썰매를 이용한 육성 & 탐험 & 교역 & 물류 서비스' 장르가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혼합 장르네요. 넓게 펼쳐진 설원에서 개썰매를 이용해 물건을 배달 하고 각 캠프마다 교역을 하는 동시에 회사의 갖가지 의뢰를 수행하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의 썰매를 끌 강아지를 육성하는 것 까지 가능합니다. 티져 영상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 알라스칸 말라뮤트, 그린랜드 독, 사모예드 4품종으로 전부 북방의 혹한지대에 서식하는 개들입니다. 강아지부터 육성할 수 있다하니 이 부분을 강점으로 여성유저들의 모성애를 자극시키며 공략할 것 같습니다. 마비노기의 여성유저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제대로 노린 것 같네요. =)

얼핏 살펴봤을 때 마비노기에서 사용하던 게임 엔진을 좀 더 발전시켜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쉘셰이딩이 더욱 살아났군요) 그래픽도 시원시원하고 아무래도 무리한 고사양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충 살펴보니 레이싱과 말을 육성하는 엔트리브의 '프로젝트 앨리스'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MMORPG의 한계가 보이는 지금 시기에 좀 더 캐쥬얼 장르를 다양화 시켜서 편협한 온라인게임 시장을 확장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올해 지스타 넥슨 부스는 데브캣 덕분에 인산인해를 이루겠군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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