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나온 양방언의 정규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의미가 남다는 것은 6번째 정규 앨범이자, 한국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코멘트에서 양방언이 자신의 음악에 전환점이 될만큼 의미가 깊은 앨범이 될 것이라는 멘트처럼, 확실히 기존의 음악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양방언 만큼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아티스트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십이국기'로 처음 알게 되었고, 제일교포 2세에 한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그의 음악 안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을 확인했었고, 결정적으로 2006년도에 내한공연에 간 뒤로 그의 팬이 된 것 같습니다.

게임과,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등 그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고 국내에 공중파 방송속에서 그의 음악이 흔하게 흘러나오는 것도 (아는 사람만 알겠지만) 그의 10년간의 한국 활동이 남긴 흔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6집도 역시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양방언이 뉴에이지 뮤지션 보다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에이지라는 장르로 한정 시키기엔 그의 음악 범위가 너무나 넓기 떄문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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