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동시 발매되는 그란투리스모5 (이하 GT5)의 발매 하루 전날 밤, 서울 방배동에 있는 한성자동차 AMG Performance Center에서 그란투리스모5 런칭파티가 열렸습니다. 게임 업계 관계자 외에도 국내 유수의 파워블로거를 비롯해서 저 같은 미천한 블로거도 불러주셔서 런칭파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런칭 행사와 함께 레이서를 초대해서 게임 기능을 시연했고 게임 시연대를 여럿 마련해서 방문객들의 타임 어택 대결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대규모는 아니고 관계자 포함해서 100명 내외 정도가 런칭파티에 참석한 것 같습니다. 전세계 동시발매인 점도 그렇지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해준 런칭파티를 통해 오랫동안 타이틀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 퍼포먼스는 수년간 봐오던 거라 큰 놀라움은 없었습니다. 레이싱 게임이 아니라 Real Driving Simulator를 표방하는 그란 시리즈였기 때문에 날씨의 변화나 세밀한 부분까지 리얼리티를 준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가장 재미있던 페이스/헤드 트래킹은 PS Move 대응으로 화상 안에 있는 인물을 포착해서 반응합니다. 좌우로 돌리는 건 잘되는데 몸 자체를 움직이면 인식률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젠 게임하면서까지 한눈 팔면 안되는걸까요? =)
 

::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 너무 경직되셨습니다. ::

일단 게임 자체를 즐겨봐야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을텐데, 솔직히 고백하면 그란 시리즈는 잘 모르기 때문에 좀 더 즐겨보고 다른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GT5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시속 400Km까지 달리는 궁극의 머신 X1 Prototype 일 것 같습니다. 마치 사이버포뮬러를 연상하는데요, 이런 부분을 놓치기 싫으신 분들은 충분히 GT5를 구입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5라서 5년 정도 기다리게 한 것일까요? 하지만 그만큼 오랜 기간을 갈고 닦은 그란투리스모 5 의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아무튼, 전혀 기대 안했는데 선물 감사합니다. ::

 
 
덧) 런칭파티 행사 당일인 23일 오후에 연평도 피격 사건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서 행사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결국 포스팅도 미루게 되었네요. 이 글을 빌어 삼가 조의를 표하며 유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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