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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싸이베론 유선 공유기와 함께 ::

월요일날 발매한 Wi-Fi 공유기 FON을 구입했습니다. 기존의 무선공유기에서 유선 포트가 하나 더 추가 된 유무선공유기인데요... 사용해 본 결과, 제겐 별 쓸모 없는 유선포트였습니다. orz 유선 전송 속도가 광랜급의 100mbps를 지원하지 않다 보니, 제 속도를 내주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기존에 사용중인 유선 공유기에 남는 포트를 FON에 연결했습니다.(
단자함 → 랜선 유선공유기 FON의 구조) 사진에서는 저렇게 두 공유기가 같이 찍혔지만, 붙여뒀더니 발열이 조금 있어서 지금은 이별 시켰뒀습니다. =)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겠지만 FON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기존의 무선 공유기는 집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밖에 나가면 누군가 공유해뒀을 무선신호를 찾거나 눈치를 봐가며 써야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폰은 기본적으로 SSID 2개를 제공합니다. 보안이 적용된 공유기 주인이 쓸 수 있는 Private용과, FON사용자들에게 공유하는 Public용입니다. 집에서는 마음껏 Private SSID를 사용하고, 밖에 나가면 누군가 공유해뒀을 FON의 Public SSID를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Public ID는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고, FON사이트에 인증 된 회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 로밍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물론, 지금 국내에 FON이용자가 적은데다 상업지구에 SSID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지만, 조만간 사용자가 늘어나리라 믿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3만원대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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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기와 광대역 안테나 ::

제가 구입한 구성품은
공유기와 FON전용 안테나, 폰테나로 2가지 입니다. 이번 라 포네라 플러스 발매기념으로 31,000원에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일단 폰테나는 아직 비치해 둘 위치를 선정하지 못해서 방치중이지만 조만간 연결 할겁니다. 일단 집에 노트북이 2대가 있기 때문에 각각 Private용과 Public용으로 접속을 시도해봤습니다. 다행히 성공이네요. 유선 공유기와 FON의 IP가 충돌하지 않은 덕분에 셋팅없이 단번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싸이베론 유선 공유기가 좀 구형이라 다른 아이피를 쓰더군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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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옆 건너 방이다보니 접속 환경이 좋다 ::

먼저, 윈도 비스타에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집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신호 수신 상태도 우수하고 접속 속도도 양호했습니다. 가장 상위가 Public용이고, 두 번째는 Private용입니다.(3번째 dlink는 아파트 내에 누군가 사용하는 것 같은데 공유해뒀더군요) 원래 그런건 지, 아니면 제 느낌이 그런건 지는 알 수 없지만 Public용은 전송속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MSN 메신저가 수시로 접속 종료되는 점만 빼면 굉장히 양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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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P에서는 인텔에서 제공하는 무선 네트워크 전용 접속 프로그램을 사용 ::

윈도 XP에서는 비스타보다 더 좋은 접속상태를 경험했습니다. 여전히 MSN메신저만 수시로 접속이 끊겼지만(네이트온은 멀쩡한 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1시간 동안 단 한번도 끊기지 않고 접속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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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치보다 살짝 떨어지지만, 무난하게 나왔다 ::

가장 민감한 전송 속도입니다. 사실 Wi-Fi는 전송속도보다는 원활한 접속유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그렇게 전송속도에 의미를 두지 않지만, 빠르면 좋은 게 사실이죠. =) 50mbps의 최대 속도를 보여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기대했었는데, Wi-Fi 특성상 MAC Layer의 오버헤드 때문에 802.11g의 평균 속도는 19mbps라고 합니다. 위키피디아에 보면 그렇게 기술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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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의 가장 큰 특징인 폰 핫스팟(SSID 공유)을 체험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제 노트북은 너무 무거워서 밖에 나가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KT가 공유기 사용자에게 추가로 부가세를 받아야 한 것도 모자라서, 공유기 판매 업체 마저 제재 정책을 펼쳐나가려는 시점에 이런 더욱 방대한 공유의 장을 시도하는 것은, KT에 대한 과감한 도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쪼록 Wi-Fi공유의 장이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총평


1.기기 : 작고 귀여운 공유기가 맘에든다. 소음은 아예 없고 발열량도 별 문제되지 않는다.

2.성능 : 유선 포트의 광랜급 미지원이 큰 단점으로 부각될 것 같다. 기왕에 플러스로 나왔는데 아쉬운 부분. 가장 중요한 Wi-Fi의 접속상태는 만족스러웠다.

3.서비스 : 홈페이지 서비스가 조금 허전하다. 그밖에 A/S는 잘 몰라서 생략.

4.이용자 : 이용자가 거의 주거지역에 몰려있다보니, 상업지구에서는 사용이 힘들다고 한다. FON의 특성상 기업 차원에서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5.결론 : 무조건 구입하라.

덧) FON코리아의 대표이신 허진호 박사님이 me2day를 대상으로 폰 100대를 쏘는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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