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가격 인하 소식이 거의 확정적이군요.
2007. 10. 3. 03:24ㆍgame
:: 이미지 출처 - engadget ::
원래 루머성 포스팅은 자제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이젠 더 이상 루머라고 부르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engadget에 의하면 Best Buy의 정보 제공으로, 미국의 SCEA로부터 PS3 저가형 출시가 사실임이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제품 출하는 10월 28일이지만 발매일은 아직 정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테크니카의 정보에 따르면 11월 16일이 발매일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정보도 신뢰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그렇다면 왜 지난 TGS 2007에 저가형 모델을 발표하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저가 모델을 발표하면 기존의 PS3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판단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새 버전은 PS3 40GB 모델로, 스파이더맨3 블루레이 디스크가 번들로 포함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399.99$라고 하는군요. 현재 60GB 모델이 499.99$임을 생각해본다면 우리돈으로 9~10만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크게 다운 되는 셈입니다. 어쨌든, 홀리데이 시즌은 맞이해서 SONY가 이대로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루머에 그칠 줄 알았던 저가형 모델이 이렇게 빠른 시간에 구체적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네요.
어쩄든 중요한 것은 다운 그레이드 제품의 스팩입니다. 루머에 따르면 하드디스크는 물론, USB도 4개에서 2개로 줄어들고 메모리 리더 포트 역시 사라진 다는 무서운(?)소문이 있다보니, 하락 아닌 하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80GB는 599$, 60GB는 499$ 인데, 40GB가 399$가 된다면 단순히 하드디스크 용량20GB차이만으로 100$씩 저렴해져야 정상입니다. 무엇보다 진동이 추가 된 듀얼 쇼크3 탑재 여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만... 이에 관한 소식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입니다.
어쩄든, 아무리 떠들어본들 결국 딴 나라 이야기이고,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겠죠...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