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s에 해당하는 글 54

  1. 2011.12.31 진정한 부(富)란 무엇일까? [존 러스킨 -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3)
  2. 2011.05.05 Apple iPad 2 (애플 아이패드2)
  3. 2010.10.22 [천년 동안 백만 마일] 지금 바로, 내 인생의 이야기를 시작하자 (4)
  4. 2010.09.20 [civ5] 마약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16)
  5. 2010.09.16 [PS3] 파이널 판타지 13 (FINAL FANTASY XIII) (6)
  6. 2010.08.31 삼성 외장하드 S2 Portable 마이클잭슨 THIS IS IT 에디션 (6)
  7. 2010.07.27 [킹핀] 무작정 열심히만 일하는 시대는 갔다.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 능력'
  8. 2010.02.10 [PS3] 바이오쇼크 2 (BIOSHOCK 2) 도착 (11)
  9. 2010.02.04 [PS3] 언차티드2 (UNCHARTED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6)
  10. 2010.01.30 [PS3] 라이트닝 에디션 구입 (with 파이널 판타지 13) (16)
  11. 2010.01.20 실용영어 분야의 먼나라 이웃나라가 떴다.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4)
  12. 2009.12.23 북해도 오타루의 명물 LeTAO, Royal Montagne 초콜릿 (4)
  13. 2009.11.30 [PSP] 철권6 (Tekken6)
  14. 2009.11.27 [Wii] 바이오하자드DC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2)
  15. 2009.10.24 [CD] 양방언 - Timeless Story
  16. 2009.10.08 [PSP] 그란투리스모 PSP 한글판 (4)
  17. 2009.09.24 [NDS] 리듬 세상 (리듬 천국 골드) - 정식발매판 (4)
  18. 2009.09.14 실시간 미디어의 시대가 열리는 '트위터, 140자의 매력' (4)
  19. 2009.09.12 [DVD] 벼랑위의 포뇨 (崖の上のポニョ) (4)
  20. 2009.08.27 [Wii]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구입 (13)
  21. 2009.07.17 [NDS]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정식발매판 (4)
  22. 2009.07.15 [PSP]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7)
  23. 2009.07.03 [PS3] 로로나의 아뜨리에 ~알란드의 연금술사~ (2)
  24. 2009.06.30 [PS3] 인퍼머스 (inFAMOUS) (4)
  25. 2009.05.15 [PSP] 진삼국무쌍 멀티 레이드 (MULTI RAID) (2)
  26. 2009.04.30 [Wii] 마리오 카트 Wii 구입 (MARIO KART Wii) (15)
  27. 2009.04.29 [CD] 케이온! ED Single - Don’t say“lazy” (6)
  28. 2009.04.18 국산 화상카메라의 자존심, VIJE Q350 리뷰 - 디자인 편
  29. 2009.04.09 [PSP]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사자 전쟁 (Final Fantasy Tactics : The War of The Lions) (2)
  30. 2009.03.09 삼원소 영문법, 대한민국 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3)
Colours
Happiness Colours by Camdiluv ♥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경제학원론을 살펴보면 GNP(국민 총생산)와 GDP(국내 총생산)로 행복(Happiness)지수를 측정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GNP와 GDP의 수치가 높은 국가는 그만큼 행복지수도 높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죠. 이 경제학 관점에서 본 행복은 시대를 거듭하면서 기존의 자본주의에서 이어진 신자유주의에서 말하는 경제와 행복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과 함께 이 글을 작성하는 2011년 연말, 그 여느때보다 대한민국 청소년의 학교폭력, 왕따 문제로 이어지는 자살 이슈로 시끄러운 요즘에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그만큼 더 행복해졌는지 자문하게 됩니다.
  
  
2011년 마지막 포스팅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올 한 해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19세기 영국이 낳은 사상가 존 러스킨(John Ruskin)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Unto This Last) 입니다. 사실 저는 경제학이라는 학문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이 책이 올해 가장 큰 감명을 받았던 이유는 자본주의에서 시작된 신자유주의에 속해있는 제 고정관념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경제학이란 철저하게 손익과 형평성을 따지는 경제학이 아니라 사랑과 온정으로 '생명의 부(富)'를 이루고자 하는 생명의 경제학이었습니다.
 
존 러스킨이 주장하는 이 생명의 경제학의 핵심은 한 성경 구절로부터 시작 됩니다. 바로 성경 말씀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포도원 일꾼>에 대한 비유입니다.
 
“하늘나라는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어떤 포도원 주인과 같다. 그 주인은 하루 품삯으로 1데나리온을 주기로 하고 일꾼들을 포도원으로 보냈다. 오전 9시쯤 돼 그가 나가 보니 시장에 빈둥거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는 그들에게 ‘너희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적당한 품삯을 주겠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들도 포도원으로 들어갔다. 그 사람은 12시와 오후 3시쯤에도 다시 나가 또 그렇게 했다.

그리고 오후 5시쯤 다시 나가 보니 아직도 빈둥거리며 서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는 ‘왜 하루 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서 빈둥거리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아무도 일자리를 주지 않습니다’고 대답했다. 주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내 포도원에 와서 일하라’고 말했다.

날이 저물자 포도원 주인이 관리인에게 말했다. ‘일꾼들을 불러 품삯을 지불하여라. 맨 나중에 고용된 사람부터 시작해서 맨 처음 고용된 사람까지 그 순서대로 주어라.’ 오후 5시에 고용된 일꾼들이 와서 각각 1데나리온씩 받았다. 맨 처음 고용된 일꾼들이 와서는 자기들이 더 많이 받으리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각 사람이 똑같이 1데나리온씩 받았다.

그들은 품삯을 받고 포도원 주인을 향해 불평했다. ‘나중에 고용된 일꾼들은 고작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뙤약볕에서 고되게 일한 우리와 똑 같은 일당을 주시다니요?’ 그러자 포도원 주인이 일꾼 중 하나에게 대답했다. ‘여보게 친구, 나는 자네에게 불의한 것이 없네. 자네가 처음에 1데나리온을 받고 일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그러니 자네 일당이나 받아가게. 나중에 온 일꾼에게 자네와 똑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네. 내가 내 것을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은가? 아니면 내가 선한 것이 자네 눈에 거슬리는가?’

이처럼 나중 된 사람이 먼저 되고 먼저 된 사람이 나중 될 것이다.”

(마태복음 20장 1-16절)
 
포도원 주인은 하루에 뜨거운 뙤약볕에서 10시간을 일한 사람이나 1시간을 일한 사람이나 똑같은 일당을 줍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형평성에 따르면 포도원 주인의 처사는 조금도 합리적이지도 않고 불공평 합니다. 아무리 기독교 신앙관을 가지고 있는 저라도 포도원 주인의 행동은 쉽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손익과 형평성을 밑바탕으로 하는 자본주의에서 발전한 신자유주의에 머물러있는 한, 경제가 발전하는 나라일 수록 그 결과는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 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이런 부는 결코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습니다.
 
“부자가 되는 기술은 절대적으로나 궁극적으로나 자신을 위해 많은 재산을 모으는 기술일 뿐만 아니라, 이웃이 자기보다 적게 소유하도록 획책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자신만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최대한의 불평등을 확립하는 기술’인 것이다.”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에게 거절하고 있는 것은, 식량만이 아니다. 지혜도 거절하고, 미덕도 거절하고, 구원조차도 거절하고 있다.”
 
존 러스킨은 사랑과 온정이야말로 이런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지금으로부터 무려 150년 전에 말이죠. 인간 관계는 손익과 형평성으로 풀이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도 예시로 든 '빵 한조각 밖에 남지 않은 굶주리는 가정에 엄마와 자녀들의 이해관계'가 경제학이 말하는 손익과 형평성으로 계산이 될까요? 우리 인간은 동물과 다르기 때문에 온정과 사랑이야 말로 경제학을 이루는 근간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생명이 곧 부(富)다. 이 생명은 사랑과 환희와 경의가 모두 포함된 총체적인 힘이다. 가장 부유한 국가는 최대 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 내는 국가이고, 가장 부유한 이는 그의 안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다하여 그가 소유한 내적, 외적 재산을 골고루 활용해서 이웃들의 생명에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널리 미치는 사람이다.
 
별나라에서 온 경제학이라고 생각될지 모르나, 사실 이 경제학이야말로 지금까지 존재해 온 유일한 경제학이었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중략) '최대 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 내는 경제학이라 했는데, 과연 '고귀함'과 '다수'가 양립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믿는다. 양립할 뿐 아니라, 필연적으로 상호 공생하는 관계라고 믿는다.”
 
러스킨의 경제학 이론이 너무 이상적이었기에 그당시 사회주의자라고 오해 받으며 오래동안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러스킨의 이상과 이론이 현실이 되어가는 국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신자유주의를 신봉해오던 선진국들이 하나둘씩 무너져가는 가운데 행복한 국민을 길러내는 북유럽의 복지국가들의 정책이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는 점도 그렇고, 아시아에서도 국가총행복(GNH)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부탄'과 같은 나라가 그 예입니다. 특히 북유럽의 복지국가들은 최대 다수의 행복한 국민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으로 근로자들의 교육과 훈련에 집중하며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국가 예산에 교육과 복지에 들어가는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과도한 세금에도 만족하며 납세를 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국가가 그만큼 투명하고 국민들의 안정을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북유럽의 복지국가들은 실업을 하더라도 사회에서 실업보험이 넉넉히 지급되는데다, 기술 클래스 별로 나눠서 동일노동-동일임금 정책을 지원하는 덴마크 같은 국가에서는 실업을 하게 되면 전국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직업 훈련소에서 교육을 받아 기술 승급을 높인 뒤 오히려 높은 임금으로 노동을 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열리게 됩니다. 기업 역시 동일한 임금으로 과잉고용 문제를 겪지 않는데다 고용에도 탄력성을 얻게되어 정규직-비정규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회주의-공산국가들처럼 일 하는 성취감과 욕구가 없어 결과적으로 국가의 생산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겁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지만 러스킨의 이론은 사회주의와 다릅니다. 모두에게 균등한 임금으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노동 분야에 마땅하고 바람직한 제도를 적용해서 각 노동 분야마다 고정된 임금을 규정하되, 유능한 노동자는 계속 고용되고 무능한 노동자는 고용되지 않도록 운영해야 한다. 반면 이치에 어긋나 거스른 파괴적인 노동 제도는 무능한 노동자가 반값에 일자리를 잡아 유능한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거나, 혹은 가격에 대해 출혈경쟁을 펼쳐 유능한 노동자로 하여금 부당한 임금을 받고 일하도록 조장한다. 동일한 노동 분야별 임금의 평등화야말로 최단 시간에 최단 거리로 이르는 길을 개척해서 도달해야 할 우리의 첫 목적지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아닌가요? 실업율을 낮추기 위해 낮은 임금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정규직 및 고용주와의 갈등을 빚게된 비정규직 문제만해도 그렇고, 그 밖에 여러가지로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시도하며 노력을 거듭해도 해결책이 쉽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학이 갖는 한계라는 것이 오늘날의 주장인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이쯤에서 줄일까 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같은 비전공자라도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하며, 마지막으로 러스킨이 밝히는 '진정한 부(富)와 부자'에 대한 생각을 여러분도 한 번 되짚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날 사회에 가장 시급히 필요한 것은 탄탄한 재력을 갖춘 사람 중에 검소하고, 주위의 인정을 받고, 근면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누리고 있는 삶의 희락이 과연 어느 정도인가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본보기가 될 인물들은 세상에 자신의 이름 석 자가 알려지는 여부는 하늘의 뜻에 맡겨둔 채, 행복한 인생을 살기로 스스로에게 다짐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부(富)보다는, 소박한 기쁨을 추구하고, 보다 높은 액수의 재산보다는 보다 깊은 천국의 보물을 추구하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재산목록 제1호로 삼고, 자만이 아닌 자존감이 높고, 화평과의 잔잔한 사귐을 통해 스스로를 존귀하게 높이는 그런 사람들이다”
 
2012년도에는 대한민국에 이렇게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부자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간 우리나라도 최대 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내는 부유한 국가가 되리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추가로, 이 책을 읽게 되기까지 2년이나 지났지만 블로그를 통해 책을 추천해주신 최동석 교수님께 이 글을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 익명
    2012.01.16 11:29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masters.or.kr/24545 BlogIcon 주우
    2013.01.08 23:11

    제가 번역한 ^노자의 발견^에서 노자는 복지국가를 제시하죠. 남을 진정 잘 되게 하면 신이 주는 복을 말합니다. 상대적 빈곤보다 현실에 만족하는 법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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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으로 김태현 어린이에게 사준 선물.
매물이 없어서 친구를 통해 16GB WiFi버전으로 겨우 구입. =)

Nikon D90 // AF Zoom-Nikkor 24-85mm f2.8-4D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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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적인 고백을 담은 재즈처럼 하나님은(Blue like Jazz)의 저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도널드 밀러(Donald Miller)의 신작, 천년 동안 백만 마일 (A million miles in a thousand years)을 읽었습니다.
  
아직 국내 번역본은 미출간되었고, 내달 초에 출간 예정이지만 IVF의 김진형 간사님(@soli0211)께서 출간 전의 번역본 샘플북을 보내주셔서(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미리 맛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월초에 받아서 단숨에 읽었지만 다 읽고 나니 여운이 깊게 남아서 천천히 한 번 더 정독을 해봤습니다. 속독 했을 때와 챕터 하나 씩 정독했을 때와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이 책은 작가 본인이 실제로 경험한 삶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자는 회고록으로 크게 성공한 뒤로, 두어권의 책을 더 내면서 인기 작가의 삶을 살아가지만 그의 삶은 여전히 공허했고 의욕 없는 나날의 연속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저자는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영화로 만드는 과정에서(영화 Blue like Jazz) 실제 자신, 그리고 자신의 삶과 영화의 재미를 위해 가공되는 자신 사이에 괴리감을 겪으며 자기 성찰의 과정을 밟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딜레마를 극복하고 무미건조하고 끌려 다니는 과거의 삶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정말로 의미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가는거죠.
  
어찌보면 인생을 적극적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가라는 내용을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로 재가공한 진부한 책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도널드는 인생을 이야기의 연속으로 표현하며 좋은 이야기를 살아가야 한다는 작가다운 발상을 그의 맛깔스러운 글로 풀어놨습니다. 우리가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중에 또 다른 통로를 열어준 셈이죠. 그리고 우리는 좋은 이야기를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 욕구를 가졌듯이, 자신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혼자만 지니려 하지말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초대해서 함께 완성하라는 점이 상당히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좋은 이야기꾼은 더 나은 이야기를 하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좋은 이야기꾼은 다른 사람들을 이야기 속으로 함께 초대하여 그들에게도 더 나은 이야기를 준다.
 
그렇다면 우리 삶에서 좋은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성찰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미식축구 영화를 다루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Friday Night Light)에서 주인공 팀이 아쉽게 결승전에서 패했던 시즌을 영화 소재로 잡았다고 합니다. 그 팀이 이듬해에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왜 그럴까요? 그 시즌에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피땀흘려 노력하던 그 열정과 과정이 너무나 값지고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서 이야기가 늘 좋은 결과만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처럼 패한 사람은 더 많은 것을 희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희생이 떄로는 더욱 이야기를 아름답게 만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꼭 이겨야만 이야기가 좋아지는 게 아니다. 모든 것을 희생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다면, 우리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또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삶에 대한 기대를 버리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삶을 포기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일들을 받아들일 자세를 가지고 항상 잘 되리라는 기대를 버린다면 그 기대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이며, 매 순간순간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삶에 무엇을 기대하느냐가 아니라 삶이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느냐이다. 우리는 삶에 의미에 대한 물음을 그치고 대신 삶이 날마다, 매시간 내게 묻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잘아시겠지만, 저자는 크리스천입니다. 오늘날 자본주의와 물질 만능주의에 스며들어 색을 잃어가는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언젠가부터 내 삶의 모든 것을 해결해주고,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버렸다는 뜻이죠. 그래서인지 맹목적으로 모든 문제가 만사형통하게 해주실 것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비관적으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일까요? 아닙니다. 터무니 없는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과 그 이야기를 보다 충실하게 살아가면 이를 통해 얻게 되는 더 큰 유익과 기쁨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인간은 불완전하죠.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이성관계나 부부관계에서 그 점을 인정하지 못하고 관계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물질과 재물은 어떨까요? 또 그리고 크리스천의 신앙은 어떨까요?
사람들이 완전하기를 바라는 기대를 버리면, 그들을 있는 그대로 좋아할 수 있다. 재물이 나를 완성시켜 주기를 바라는 기대를 버리면, 재물을 통해 누리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놀랄 것이다. 하나님이 내 모든 문제를 없애 주시기를 바라는 기대를 버리면,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좋은지 놀랄 것이다.
 
이 책의 어떤 서평 처럼, 저도 도널드 밀러가 참 좋습니다. 그의 글은 맛깔스럽고 시원시원하게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그가 망상하는 것을 즐기며 생각이 깊고 지나친 점에서부터 (그것이 단점이 될 지라도) 저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 점도 즐거웠죠.
 
굳이 신앙적인 이유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 개개인은, 자신 만이 살아가게 될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즐겁고 멋진 이야기를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얼마든지 삶은 윤택해지고 의미 있는 여러 편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이야기를 타인과 함꼐 공유해서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야 겠죠. =)
 
 
 
하나님이 나와 여러분의 이야기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10.22 16:04

    요즘 이런 저런 고민이 많은 제게 여러가지 생각을 안겨주는 책이네요.
    삶에 기대하지 말고 삶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오늘의 숙제로 안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10.22 16:15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자처럼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정신차려보니 알게 모르게 수동적으로 질질 끌려다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의욕 없고 의미 없어 보이고...

      그래도 단편적으로나마 제가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점 하나 만으로도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줬으니 좋은 이야기를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DDing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 Favicon of http://88oy.tistory.com BlogIcon 팔팔청춘
    2010.10.24 13:56

    음... 시간되면 읽어봐야겠네요^^
    저도 교회다녀온지 23년째인데... 요즘 너무 많은 생각(쓸대없이)이 많아요.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10.24 22:00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그 부분은 신앙생활 연수와는 관계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인 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늘 고민하고 쓸대없이 생각하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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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 예약구매 기회라는 문구 때문에 악마의 유혹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스타2 조차 구입하지 않았는데...) 5년만에 다시 만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5 (Sid Meier's Civilization V) 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진정한 악마의 게임이죠.
 
 
 
사실 스팀 예약 특전은 별로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국내 오픈마켓에서 병행수입하는 DVD판이 훨씬 더 저렴하더군요. 다만, 그거 기다리려면 10월이 되야할테니, 24일날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이점 하나 때문에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뭐, 선물로도 구매할 수 있다는데 인생 망치는 건 저 하나로도 족하니 혼자만 즐기렵니다.
 
 

그런데 막상 결재를 하려니, 진심으로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회사를 잘 다닐 수 있을까...)
    
   
 
인생 뭐 있나요. 그냥 지르는 거죠.
 
 
 
제눈엔 감사가 아니라 Welcome to the Hell 로 보입니다만.
 
 
 
한국에서는 익숙한 프리로드입니다. 미리 다운로드 받아놓고 24일이 되면 냅다 달리는거죠. 스팀계정과 연동되는 108가지 도전과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저거 때매 108 번뇌에 휩쌓일 것 같습니다.
 
 
 
 
이젠...금요일만 기다리면 됩니다. 어쨌든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게임이 재미없을까봐가 아니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지 걱정되서요. orz
 
 
  
  


  1. 카잔스카이
    2010.09.21 00:41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악마의 게임이군요.(...)
    저도 타 중독성 게임들에 빠져봐서 심정이 어떤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ㅋㅋ
    머리로는 릴렉스하게 해야 한다지만 몸은 이미 밤을 새고 있다죠.(먼 산)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09.21 10:24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턴제 게임이다보니, 한 턴 한 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는게 특징입니다. =)

      카잔스카이님~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2. Favicon of http://gheed.net BlogIcon 기드
    2010.09.21 07:20

    신고하면 포상금 나오나요.. ...-_-);;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길.. ㅎㅎ

  3. 봄빵파파
    2010.09.21 07:49

    처음 문명 3게임을 깔고 두번인가 게임을 해보고 바로 지워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폐인될것 같아서요..
    어지간해서 게임에 잘 안빠지는 성격인데,
    문명은 거짓말 안하고 '겁'나더군요. ㅎㅎ

  4.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09.21 08:26

    추석에 플레이할 수 있으면 바로 지르려고 했지만 전 아직... ㅎㅎ
    그래도 결국 사게 될 것 같아요. ㅋ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09.21 10:26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느긋하게 10월달부터 즐길까 생각도 해봤는데. 역시 빨리 즐기고 싶더라구요...회사에서 이번 주까지 추석연휴라서 24일날 풀가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

      DDing님도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kielhong BlogIcon 키엘
    2010.09.22 16:48

    어제 문명5 데모 버전 나왔습니다. 3가지 문명만 선택가능하고, 100턴까지만 진행이 가능합니다만...

    워밍업 겸해서 3번째 하고 있습니다.

  6. 노크
    2010.09.22 22:43

    저두 스팀에서 대모 받아서 해봤씁니다 ㅎㅎ 뭔가 재밌어지려고하니까 끝나버리는 ㅋㅋ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국내 정발에 한글화까지 된다는 소리가 있어서
    구입은 잠시보류 중입니다만 ㅎㅎ

    그러고보니 미국에 아는형이 살고 계시는데 대학교 강연에서 우연히
    문명5 디렉터를 알게되었다고 하더군요 한정판에 싸인받아서 받을거라고
    자랑질하는데 부러워서 배가 무척아팠던 ㅋㅋ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09.24 19: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100턴은 금방이죠. ㅋ
      전 아직 불확실한 한글화는 못 참아서 바로 질렀습니다.

      확장판이라도 한글화가 되어줬으면 좋겠어요. =)

  7. Favicon of http://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10.09.24 15:50

    후훗~ 잠시 블로그는 잊으셔도 좋습니다. >.<

  8. Favicon of http://jong10.com/ BlogIcon 종텐
    2010.10.02 14:12

    미래로 가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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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 라이트닝 에디션과 함께 일본어로 된 정발판을 구입하고 1회차 엔딩을 보고나니, 한글화 소식이 들려오면서 구입을 고민하던 것이 사실. 그래도 대작 RPG 타이틀의 제대로 된 한글화를 만끽하고 싶던 것 역시 사실인만큼, 결국 이제 와서야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본판과 세이브파일 호환도 되고, 2회차를 즐겁게 시작하게 되었군요. 그러고보면 PS2 시절부터 파판은 늘 구입해서 잘 보관하고있는걸 보면 저도 팬은 팬인가 봅니다. =)
  
아이폰으로 포스팅 하는 것도 테스트해볼 겸, 구입인증해봅니다. 그런데 아이폰 티스토리 어플이 너무 부실하네요... 역시 블로그는 PC를 써야 하나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1. Favicon of http://blog10.kr BlogIcon 서지원
    2010.09.16 21:19

    이런 갑부 ㅋㅋ

    iPa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09.17 06:29

    오 부러워요~ 저는 이번달에 너무 많이 소진해서 구입 여력이... T-T

  3. T
    2012.02.03 20:09

    aㅏ...망했어요 ㅠㅠ
    6시간동안해도 오펀을 못잡겠어서 할수없이 노가다나 하러 떠났다가 돌아오니 이게 돌아오는길이 없군요........
    미리알았으면좋았을텐데....4시간의 노가다가 허사로 돌아간것도 문제지만 오펀의 방외에 세이브파일이없어서 플레이타임60시간이 날라가는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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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에서 주관하는 게임 블로거 모임인, 게임人 행사에서 얼마 전, 스타크래프트2 대회가 열렸습니다. 예상치 못하던 경품이 하나 나왔는데, 오늘 바로 소개해드릴 삼성 외장하드 S2 Portable 입니다. 현재 유럽에서만 구매 가능한(조만간 절판된다는 이야기도...) MICHAEL JACKSON'S THIS IS IT 에디션입니다. 패키지 부터 정말 범상치 않은 녀석이죠.

사실 이 상품은 제가 받은 게 아니라, 이웃 게임 블로거이신 리넨님께서 받은 상품인데, 외장하드가 필요 없으시다고 제게 양도해주셨습니다. (이 글을 빌어 무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금빛의 외장하드가 굉장히 럭셔리 합니다. THIS IS IT이 마이클잭슨의 유작이 되었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상판 하단부에 삼성로고가 조금 아쉽긴하지만 (그 이유는 바로 아래에) 디자인이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2.5인치의 외장하드라 휴대성도 높은 건 두 말 할 것 없겠구요. =)




하판에도 삼성로고가 있습니다. 디자인에 조금 욕심을 보태자면, 하판에도 삼성로고가 있는데 굳이 상판 하단부까지 양면에 새길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마이클잭슨 에디션 답게 로고를 지우고 내용만 표시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기업 입장은 다르겠지만요. =)



외장하드는 특별한 설치 없이 USB로 PC에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스토리지 안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 관련 소프트웨어인 오토백업과 보안프로그램 설치파일이 있고, 한정판 답게 마이클잭슨의 THIS IS IT 영화 파일도 담겨 있습니다. (아쉽게도 DVD 해상도였지만)



영화를 감상하려면 윈도 운영체제에서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만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복사 방지를 위해 인터넷에 접속해서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기타 다른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으로 재생해봤더니 화면이 깨져서 나오더군요.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영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 밖에는 이베이 등에서도 판매되고) 국내에도 마이클잭슨 팬이 워낙 많을테니 함께 출시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아봤더니 국내에는 같은 금색 외장하드 디자인의 이승철 에디션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각 지역마다 다른 아티스트들을 선택해서 특별판을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마이클잭슨이 사망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네요... 그의 음악과 삶을 조금이라도 기기에 담아서 기념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취지인 것 같습니다. 금방 구식이 되는 디지털기기의 운명이라지만, 이 제품은 계속해서 간직하게 될 것 같습니다. =)


  1. Favicon of http://chitsol.com BlogIcon 칫솔
    2010.09.01 09:54

    헐.. 부럽부럽~ ^^

  2. 이자르
    2010.09.09 14:01

    멋지네요

    국내판도 이걸로 해주지

    삼성은 국내판은 이승철 에디션인가로 발매 햇더군요 ....

  3. Favicon of http://www.btscene.eu/ BlogIcon torrents
    2012.01.18 17:22

    How is it? I want to buy one? can you use it on a PC &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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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이기는 습관'의 저자로 유명한 전옥표 박사의 신간이 출시되었습니다. 수십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신화창조를 이어온 그가, 이제는 경영 컨설턴트로서 활약을 하면서 많은 직장인들에게 해안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책에도 전옥표 박사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납니다. 성과 창출의 비밀을 수단과 방법이 아닌 근본적인 자세부터 꼬집어 줍니다. 이기는습관이나 동사형인간에서 강조한 것과 일부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이번에는 '성과'라는 측면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발견한 뒤에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장애요소를 확인하게 되고, 이를 가시화 시킨 뒤에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변화'란 불도저 같이 무식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임계점을 자극하여 '킹핀'을 건드리는 일입니다.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치기 위해서는 겉보기에 눈앞에 보이는 1번 핀만 건드리면 될 것 같지만 사실상 숨겨진 5번 핀(킹핀)을 쳐야 스트라이크(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마케터 출신답게 '티핑포인트'를 찾으라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이 책에서는 '오로지 고객의 욕구를 찾아 늘 변화하는 것'만이 성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는 비즈니스 환경의 진리 뿐 아니라,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성과를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자세들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부지런하고 성실한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맡은 업무와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등 내 모든 것에 개념을 표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힙니다.

기업이나 직장인들이 매번 상황만 좇다가 목표를 수차례 수정하는 환경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데요, 굳건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워야 여러 상황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게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강조하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책 말미는 '모든 직장인에게 문제해결력은 능력 그 자체'라며 마무리 됩니다. 더이상 열심히만 일하는 시대는 이미 예전에 끝났습니다. 그만큼 비즈니스 환경도 변했고 개개인의 역량과 창조 정신이 더욱 강조되는 현실에, 기업도 개인도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겁니다.

저도, 여러분도 인생의 킹핀을 찾아내어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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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 받는 바이오쇼크(BIOSHOCK)의 2번째 타이틀이 출시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한글화에 [PS3/Xbox360] 멀티 플랫폼으로 말이죠. 즐길 게임이 많아져서 행복한 요즘이지만, 그와 동시에 시간은 너무나 제한적으로 허락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전작에서 미처 이야기하지 못한 랩쳐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풀어나갈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플레이어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빅대디(BIG DADDY)'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된 점은 이번 2편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캐릭터 자체가 고글(?)을 쓰고 있다보니 모서리 부분이 타원형으로 가려지는 시야인 점(옵션에서 끌 수도 있지만)부터 시작해서 한 손에는 플라스미드를, 다른 한 손에는 드릴을 장착해서 양손 공격을 하는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1인칭 시점 하에서는 최대한 빅대디를 느낄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두어 시간 밖에 즐겨보지 못해서 감상평을 남길 만한 입장은 못되지만, 그래픽 발전은 거의 없었고 하드 인스톨 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으며 옵션에서 기본 세팅이 대사 자막 '꺼짐' 상태로 되어있어서 초반 대사를 날려먹고 다시 시작한 불편함과 PS3 컨트롤의 불편함 정도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다시 만나니 반갑기만합니다. 어떤 연출력과 스토리텔링으로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1.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2010.02.11 10:18

    2007년 베스트이면...꽤 오래전 게임이 되는건가요? 제가 모르다보니..ㅠㅠ
    즐거운 설연휴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02.11 11: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생각보다 오래된 게임이 되버렸네요. 근데 체감되는 건 그리 길지가 않아서...

      머니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lineni.com BlogIcon 리넨
    2010.02.11 11:27

    그 초반대사 좀 어이없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자막이 켜져있으면 될텐데..아니 최소한 옵션이 메인메뉴에 있었더라면-_-;

  3. Favicon of http://neoskin.tistory.com BlogIcon 껍데기
    2010.02.11 14:57

    게임블로거분들이 다 바이오쇼크2를 손에 쥐고 플레이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담력만 저도 좀 된다면 꼭 하고 싶지만...이내 패드잡고 하다가 전원OFF를 하기에..ㅡ.ㅡ;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02.11 15: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도 호러게임은 잘 못하는데, 바이오쇼크는 그정도로 무섭거나 하지는 않아요. 바하 DC 하실 정도면 충분히 괜찮으실 것 같은데...^^;

      중간에 깜딱깜딱 놀라게 하는 부분은 약간 있지만요 ㅋ

  4.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BlogIcon 초하(初夏)
    2010.02.15 12:03

    게임 산업의 발달도 어지럽도록 놀랍습니다. ^&^ ㅎ
    얼마 전 이병헌의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도 추친 중이라는 얘길 들었는데...

    화창한 날입니다. 멋진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moozine.net BlogIcon kungfu45
    2010.02.24 22:37

    저는 엑박으로 이미 클리어 했습니다. 첫 편을 안해보고 2편부터 했는데 너무 감동먹은 나머지 1탄을 구해서 중반정도 했군요...재미있게 즐기시길...정말 훌륭한 작품인 듯...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02.24 23:14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도 한 70% 정도 진행한 것 같습니다. =)

      아직 클리어 전이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1편이 워낙에 완성도가 높다보니 이도저도 못한 2편이 되버린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xejex BlogIcon 헨리공작
    2011.07.30 14:18

    안녕하세요. 바이오쇼크2를 PS3로 플레이를 하신 것으로 보이네요.
    저는 최근에 바이오쇼크2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궁금한 게 있어서 이렇게 댓글을 하나 남겨봅니다.
    다른 게 아니라 바이오쇼크2의 PS3에서의 대응 영상 출력이 정확히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720p, 1080i, 1080p 이렇게 지원을 한다고 하지만 현재 저는 720p으로만 게임이 지원이 되네요. (시스템(모니터와 HDMI)은 1080p가 완벽히 지원되며 타 게임들은 이상없이 1080p로 출력이 되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떠한 문제점이 있기에 이처럼 영상 출력이 낮은 해상도로만 나오는지 혹시 아신다면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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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를 사자마자 가장 하고 싶었던 게임. 오히려 파판13보다 이 게임 때문에 PS3를 샀다고 할 정도로 기대감이 컸던 게임입니다. 지인분들이 시작 전부터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처음부터 플레이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SCEK의 한글화가 이렇게 고마울 때가 없군요. 너티독이라는 개발사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고, 갖가지 연출들이 '기가막히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TPS 게임이 이정도로 스토리텔링을 풀어나가며 뛰어난 연출력과 함께 진화했다는 점에 대해서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여전히 애착이 깊은 JRPG 들의 위기감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작년에 출시된 게임에 길게 소감을 덧붙이기엔 뒤늦은 감이 있으니 그 부분은 생략하기로하고...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은 게임이 100만장 정도 밖에 팔리지 않아 좀 의아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Xbox360이 인기가 많은데다 PS3 독점인 점이 가장 타격이 큰 듯) 어쨌든 이 게임을 통해 신선한 경험을 이어가고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

  1. Favicon of http://lineni.com BlogIcon 리넨
    2010.02.05 11:46

    구입하셨군요+_+ 엔딩까지 패드를 놓을 수 없는 게임 중 하나죠. 하지만 엔딩을 보면 다시 하고싶은 마음이 잘 안들기도;

  2. Favicon of http://gamenest.co.kr BlogIcon 토이솔저
    2010.02.05 15:56

    결국 하고 계시는군요. :)
    판매량 부분은... 제가 지금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전세계 기준으로 250만 장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200만 장이 넘은 건 확실할 겁니다)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02.05 16: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미국에서만 100만장 조금 안되게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NPD기준) 북미에서 먹힐 것 같은 게임이라 생각했었는데 조금 의아했습니다. =)

  3. Favicon of http://neoskin.tistory.com BlogIcon 껍데기
    2010.02.07 15:47

    정말로 플레이하면서 감탄을 하는 게임중에 하나죠..2회차까지 클리어했죠!!!
    PS3를 가지고 있다면 꼭 해보아야할 게임중 하나라고 할수 있죠~
    벌써 3탄이 기대가 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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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블로거임에도 불구하고, PS3나 Xbox360이 없어서 늘 부끄러웠(?)었는데, 결국 라이트닝 에디션으로 PS3 유저가 되었습니다. (사실 파판13 보다는 언챠티드2가 하고 싶어서 샀지만;;) 콘솔 자체는 정말 예쁘게 잘 빠졌네요. 분홍 빛 라이트닝 문양과 화이트 플삼이가 정말로 어울리더군요. 비싸지만 제 값을 하는 것 같아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


지난 달부터 라이트닝 에디션을 블로그 메인 이미지를 걸어두면서 '이건 꼭 지른다. 지른다. 지른다.'하며 마음속으로 다짐 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담으니 감회가 새롭군요. 패드도 화이트입니다. 유광이 아니라 무광인 점도 마음에 듭니다. 유광은 예쁘긴하지만 아무리 화이트라해도 눈에 띄는 지문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이더군요. 재질도 합격점입니다.


구형과는 다르게 Slim버전은 세로보다는 가로로 눕혀두는 형태로 제품이 디자인 되었습니다. (어차피 BD 때문이라도 가로가 좋겠죠?) 우측 하단에 새겨진 Final Fantasy XIII 문양이 마음에 드는군요. 생각 이상으로 PS3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3 게임도 라이트닝 에디션으로 도착했습니다. 어차피 껍데기 차이뿐이지만요. orz 일판에서는 14 온라인의 테스터 코드도 동봉해주는 걸 감안하면, 가격이 저렴한 메리트가 줄어듭니다. 아무래도 SCEK 정발 게임 중에 최고가를 경신한 타이틀인만큼 이래저래 말도 탈도 많습니다.

어쨌든 이로서 저도 정식으로 PS3 유저가 되었군요. 다음달에 정식발매되는 바이오 쇼크 2 나 추후에 출시될 갓 오브 워 3, 그란투리스모 5, 라스트 가디언 등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렙니다. =)

  1. Favicon of https://siris.kr BlogIcon Siris
    2010.01.30 20:42 신고

    축하합니다!
    저도 PS3를 지르고 싶었는데... 싶었는데...

    BD플레이어 기능도 같이 사용하려고 했는데..
    ... 렌즈 문제라던가 메인보드 문제 등등 수많은 문제가 있다고 해서 보류중이랍니다-;;

    파판도 해보고 싶긴 한데 말이죠.. ;;

    어쨌건 플레이 해보시고 리뷰나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거라도 보면서 ps3를 안지른; 한을 풀어야.. llorz


    .. 이러다가 어느순간 질러버릴지도.

  2. Favicon of http://lineni.com BlogIcon 리넨
    2010.01.30 22:46

    주변에 많은 분들이 이 물건을 구입하시네요. '3') 의외로 이 물건이 국내 PS3 판매량의 한축을 담당할지도

  3. evax
    2010.01.31 00:15

    플삼 장만 축하드림니다^^
    언차티드2 저도 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4. 플삼이
    2010.01.31 00:38

    피규어 안들어있는!! 파이널판타지XIII 라이트닝 에디션 맞지요?
    피규가 없는 에디션에는 타이틀표지가 일반판(주인공없는 흰색표지)표지라는데
    피겨미동봉 에디션에도 주인공 라이트닝사진 표지가
    맞는거네요??

  5. Favicon of http://neoskin.tistory.com BlogIcon 껍데기
    2010.01.31 09:57

    헉~~~라이트닝 에디션!!!
    저는 일판 초기 PS3라서 구입하고 싶어도....ㅜ.ㅜ;
    확실히 포스가 틀리네요~
    PS3가 있으면 가장 먼저 해야할일이 BD 감상이죠..
    아직도 처음 BD 영화를 구입해서 보고 화질의 충격을 받고 바로 DVD 보니 어떻게 DVD로 그동안 보아왔지 라는 인간의 간사한 눈을 체험했습니다..ㅎ

  6. Favicon of http://taiming.tistory.com BlogIcon 쉼터
    2010.02.01 10:28

    플삼축하 드립니다. ㅎㅎ BD 영화 한편 감상 하셔야지요 ~ 전 그란 투리 스모 휠하고 셋트로 하고 있는데... 정말 운전 연습도 가능 할 만큼 굿 입니다. 지름신이 계속 찾아 오시겠네요 ㅎㅎ 흰색이 멋집니다.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02.01 14:24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감사합니다. 저 흰색에 매료되어서 결국 구매로 이어졌네요.

      일단 이번달에는 바이오쇼크2부터 지를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이겠죠? ㅠㅠ

  7.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BlogIcon 초하(初夏)
    2010.02.01 23:39

    축하드립니다!
    새 달, 2월인데, 두루두루 즐거운 한 주를 보내실 것 같습니다~~

  8. Favicon of http://parkstar.textcube.com BlogIcon 박스타
    2010.02.04 17:35

    와~ 정말 이쁘네요^^ 저도 이번 파판을 꼭 해보고싶은데, 언어의 압박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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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라면 넘어야 할 최대의 난관은 '영어'일 것입니다. 부끄럽지만 개인적으로 오르다가 잠시 쉬고 있긴 하지만 언젠간 넘어야 할 산임은 분명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페러다임의 전화을 가져다 주는 좋은 영어 서적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전에 소개해드린 장수경의 삼원소 영문법도 그렇고 오늘 소개해드릴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 책은 미국 현지에서 100% 통용되는 '실용영어'라는 점이겠죠.

평소에 뿌와쨔쨔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유익하고 재밌는 영어 카툰을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TNM 파트너라는 혜택(?)으로 책을 선물로 받아볼 수 있게 되었고 그 유익함을 혼자만 알기엔 너무나 아까웠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에도 밝혔듯이 이 책은 실용영어 분야의 '먼나라 이웃나라'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뿌와쨔쨔님은 4년간의 미국생활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영어를 카툰으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배운 잘못된 용어나, 학교에서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회화를 위한 구어체 표현 등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단순히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미국 본토 생활에 대한 지혜와 문화적 차이등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 뿌와쨔쨔님 카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영어를 배우려는 분들에게도 좋겠지만, 그보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유익한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생각해보면 우리말도 참 어렵다는 걸 상기해보면 모든 '언어'라는건 다 마찬가지인가보다. ::

늘 그렇지만, 모든 학문과 언어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자가 4년 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의 유학생활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훌륭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든 원동력에는 바로 용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통 출판 뒤에 블로그의 연재물들을 지우는 것이 통례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자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고 충분히 만화를 즐겨보신 뒤에 블로그에는 없는 알짜배기 내용들을 위해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Tag : 영어
  1. Favicon of http://lineni.com BlogIcon 리넨
    2010.01.21 02:22

    저도 뿌와쨔쨔님 글을 아주 재미있게 구독하고 있죠. :) 정말 유익하더군요. 그나저나 책이 공짜라니~ 부러워요~

  2. Favicon of http://taiming.tistory.com BlogIcon 쉼터
    2010.01.21 18:02

    블로그를 하면서 정말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이 있네요 ^^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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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에 있는 오타루엔 진귀한 물건들이 많이 있지만 LeTAO 제과점은 매장 분위기부터 아주 색다르다고 하더군요. 마침 일본 여행 다녀오신 부모님한테 부탁해서 초콜릿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피라미드 모양의 로얄 몽타쥬 초콜릿인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원체 단 걸 잘 못 먹는 제게도 딱 맞는 초콜릿이군요.





맛은 Base와 아몬드 맛으로 총 2가지인데, 개인적으로는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진 Base가 더 맛있었습니다. 이 초콜릿은 마치 피라미드와 같은 모양에 이쑤시개로 콕 찍어서 먹는 재미가 솔솔하군요. 아직 북해도에 가본 적은 없지만, 갈 기회가 생긴다면 매장도 꼭 들려보고 싶습니다. =)

  1. Favicon of http://retrog.net BlogIcon 페이비안
    2009.12.22 22:08

    북해도 오타쿠의 명물..이라고 봤다는.. ^^;;;

  2. evax
    2009.12.24 23:31

    Nerv Base 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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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철권6 (Tekken6)

2009. 11. 30. 19:02 | goods

이번에 PSP로 초월이식되어 출시한 철권6는 35,000의 저렴한(?)가격부터 만족도가 높은 타이틀입니다. 거기다 한글화 되었으니 충분히 '개념작'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예상대로 볼륨은 콘솔 버전에 비해 너무나 가볍지만 이정도로 초월이식 해준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제대로 즐겨보지 못했지만, 풍신류 빼고는 커맨드가 잘 먹혀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콩가루 집안은 여러모로 사람을 번거롭게 만드는군요. (이걸로 연습한다고 콘솔버전에서 잘 먹혀들지는 아직 미지수다만...) PSP Go!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다운로드 판매는 가격이 얼마가 될 지 궁금해집니다. 어쨌든 얼마전 출시된 솔칼 버전에 비하면 남코가 제대로 정신을 차린 것 같습니다. 좀 더 건투를 기원해봐야겠군요.

덧) 예약 특전으로 딸려온 달력도 멋집니다만 역시나 우리나라 국경일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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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DC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가 출시되었습니다. 전편 UC(우산연대기)가 제로(0)와 3편의 이야기가 가미된 버전이라면, 이번에 출시된 DC는 2편과 코드 베로니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심이 다분히 섞였지만, 클레어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기쁘군요. =)

시스템적으로는 전편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감상평은 충분히 즐겨본 뒤에 밝히겠습니다. 닌텐도코리아의 로컬라이즈 정책이 빛을 볼 수 있는 점은 바로 '한글화'라는 점입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꾸준하게 한글화를 해주는 게 좋다 못해 '고맙기까지' 하군요. 오늘은 인증샷으로 마치고 조만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1. Favicon of http://pennyway.net BlogIcon 페니웨이™
    2009.11.28 22:32

    어찌보면 사골게리온보다 더 징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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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양방언 - Timeless Story

2009. 10. 24. 11:14 | goods

너무 오랜만에 나온 양방언의 정규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의미가 남다는 것은 6번째 정규 앨범이자, 한국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코멘트에서 양방언이 자신의 음악에 전환점이 될만큼 의미가 깊은 앨범이 될 것이라는 멘트처럼, 확실히 기존의 음악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양방언 만큼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아티스트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십이국기'로 처음 알게 되었고, 제일교포 2세에 한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그의 음악 안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을 확인했었고, 결정적으로 2006년도에 내한공연에 간 뒤로 그의 팬이 된 것 같습니다.

게임과,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등 그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고 국내에 공중파 방송속에서 그의 음악이 흔하게 흘러나오는 것도 (아는 사람만 알겠지만) 그의 10년간의 한국 활동이 남긴 흔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6집도 역시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양방언이 뉴에이지 뮤지션 보다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에이지라는 장르로 한정 시키기엔 그의 음악 범위가 너무나 넓기 떄문이겠죠. =)

Tag : 양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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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에 예약판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1일'이라는 애매한 출시일이 망설여지는 타이틀이었습니다. 결국 예상은 적중했고, 추석 연휴 덕에 밀린 배송으로 바쁜 택배 기사님을 반강제(?)로 설득시켜서 어제 밤10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기사님 죄송...) 워낙에 그란을 기다려왔던지라 매끈하게 빠진 케이스를 보면서 감동을 했지만 하루 정도 플레이해본 결과, 실망이 좀 크군요...

PSP용인데 너무 기대를 했던 모양입니다. UMD라는 한정된 저장매체에 볼륨과 그래픽을 모두 만족시키기에는 무리였겠죠. 아무래도 이번작은 PSP성능을 한계치 까지 끌여들이기 보다는 '볼륨'에 신경쓴 것 같습니다. 결국 800차종 이상 총 35개의 서킷 제공이라는 떡밥은 후진 그래픽으로 납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달리기모드에서 경쟁할 차를 차를 덜렁 3대만 등장시킨 건 좀 심했습니다. orz 그래도 차 모으는 재미는 솔솔할테니 PS3용 그란5가 출시될 때까지 즐기는 용으로 생각하는 게 가장 속편할 듯 싶습니다. =)

  1. Favicon of http://lineni.com BlogIcon 리넨
    2009.10.08 19:48

    다른 것보다 그란모드가 없다는 게 가장 치명적이라는 그 게임이군요 =_=; 용량 때문이긴 아니지만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2. evax
    2009.10.09 00:07

    -_-;... 일주일이나 기다리시다니 힘드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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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인 '리듬 천국 골드'가 드디어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리듬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바꼈지만 게임은 그대로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게임이다보니 설명은 필요없겠지만, 인기 배우 고현정과 가수 MC몽을 CF 광고 모델로 선택할 정도로 닌텐도가 마케팅에 적극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젤다나 마리오 같은 타이틀은 광고모델을 거의 안쓰는 걸 보면 닌텐도 코리아의 마케팅 전략을 살짝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게임은 정말 단순하면서 재밌고 리듬감 있고 심심할 때 잠깐씩 꺼내서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일 것 같군요. 오랜만에 NDS를 꺼내서 즐기는 중입니다. =)

  1. evax
    2009.09.24 17:23

    리즘천국 재미있죠^^

    근데 전 GBA판 보다 이상하게 좀 별로더군요
    너무 어려워서 그런건지;..

  2. Favicon of http://clnato.tistory.com BlogIcon nato74
    2009.09.24 18:22

    리듬천국이 정발을 하다니 세상 좋아졌군요.
    DS의 리듬천국천국도 재미있지만 evax님의 말씀대로 GBA의 리듬천국도 참 재미있죠.
    GBA버전은 화면을 보지 않고 이어폰으로 소리만 들으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쏠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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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이크로 블로그가 인기라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정보, 메모 등의 단편적인 것들을 제한된 글자 수로 입력하는 단순한 구조인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나 싶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국내에는 이투데이나 플레이톡등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있으며, 해외에서는 트위터가 글로벌한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다지만 마이크로 블로그가 끊임없이 화자되는 이유는 짧은 시간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유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점에서 가장 큰 매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 세계에 트위터를 이용하는 이들과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140자로 아주 짤막하기 때문에 흡수하는 속도도 빠르며 내가 연결한(Following) 지인의 메시지를 다시 내게 연결된 지인들(Followers)에게 그대로 배포하거나 생각을 덧붙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트위터는 생각해보면 너무나 단순한 소셜(Social)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함이 주는 매력이 웹의 생태계를 바꿔줄 뿐만 아니라 세계 각처에서 다양한 사회 현상도 함께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블로그 네트워크 태터앤미디어의 미디어 팀장으로 있는 몽양부활(이성규 팀장)님께서 또 하나의 세계를 여는 트위터, 140자의 매직 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트위터를 통해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들이 마법이라고 부를 만큼 대단합니다. 지난 2008년 미국 대선 때도 그랬고, 이란 사태, 마이클잭슨의 사망 소식 등... 트위터를 통한 정보의 이동 속도가 실시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용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보의 이동 속도는 가속력이 붙게 될 것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트위터의 힘이 발휘된 사례가 있습니다. 지난 9월 3일 정운찬 총리 외 각 부처 장관 개각 명단 공식 발표가 오후 3시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미 트위터를 이용하는 이들은 3~4시간 전부터 확정된 개각 명단이 돌고 있었으며, 3시가 되어서야 100%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론매체에서는 3시가 한참 지난 뒤에야 하나 둘 씩 속보로 보도되었죠. 결국 트위터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만큼은 속보 아닌 속보가 된 셈입니다. (링크)

이 책은 트위터 입문 서적이지만 단순히 현재 유행하는 기술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앞으로의 사회, 경제, 정치에 어떤 변화를 줄 지 예측하고 미래를 전망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트위터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국산 서비스인 미투데이나 플레이톡이 되더라도 좋습니다. 마이크로 블로그가 현재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소통의 동맥경화'를 치유하고 여론에 의해 진실이 가려지거나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이라는 확신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트위터를 이용해 성공한 사례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게임 업계에서도 트위터를 이용해 게임쇼의 정보를 공유한다거나, 마케팅을 펼치는 사례를 종종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트위터는 단순하지만 그 효과는 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커지겠죠.


김연아 선수를 시작으로 김주하 아나운서,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등 각계 유명인사들도 트위터를 이용하면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기회에 함께 트위터의 매직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덤으로, 얼마 전에 시작한 제 트위터도 많이 Follow 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TAE_HYUN)도 덧붙여 봅니다. =)


  1. Favicon of http://www.thatgle.co.kr BlogIcon 마파람(iOceo)
    2009.09.16 21:40

    좋은 글 감사해요. 팔로우 하나, 트랙백 하나 겁니다. ^^

  2. Favicon of http://zircon.tistory.com BlogIcon 제임쓰
    2009.09.16 22:54

    다른님 블로그에서 보고 우연히 들어왔는데요 소개하신 책 한번 봐야겠네요 ^^
    전 이제 시작하긴 했는데 아직도 어리둥절 @.@
    팔로우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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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본 포뇨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작년 말에 벼랑위의 포뇨를 보고 나서 미투데이에 남긴 짤막한 소감입니다. 그만큼 포뇨는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물고기'였습니다. 인어공주 컨셉으로 미야자키의 색채를 담아서 세상에 태어난 포뇨는 그가 감독으로 참여하는 마지막 작품이 될 것임이, 이미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나이도 나이인만큼...) 유종의미를 장식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동심을 담아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따뜻함을 준 멋진 애니메이션임이 틀림없을겁니다.

어쨌든 DVD 구매 기념으로 포스팅. 60%정도 달성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DVD 컬랙션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

  1. lives
    2009.09.12 21:01

    꼭 해야한다는건 아니지만 할인에 익숙해지다보니 계속 할인상품쪽으로만 시선이 가더군요. 지브리DVD는 할인이 거의 없다보니. 60%라니 대단하시단 말밖엔..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9.09.12 22:16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대원이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할인해서 팔 것 같지는 않아서요. 그래서 낱장으로라도 구입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뉴타입도 가격을 지켜왔는데, 얼마전 공각기동대 TV-Series 가격을 헐어버리더군요. 결국 어쩔 수 없나봅니다.

  2. Favicon of http://kazansky.egloos.com BlogIcon 카잔스카이
    2009.09.13 00:13

    와, 이거 저도 정말 인상 깊게 봤었는데... 연출이 너무 미려하더라구요. 각각의 캐릭터 특성도 그렇고... 그런데 이게 미야자키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란 건 처음 알았네요;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9.09.13 19:44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감독'으로 참여하는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설이 강합니다. 워낙에 연로하다보니;;

      제작에는 열심히 참여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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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가 정식 발매된 지도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정확히는 1년 4개월 남짓이지만) 저는 출시되자마자 마트에가서 과감하게 구입한 케이스였습니다. 게임큐브 하위호환 부재라는 치명적인 독자코드 출시였고, 동발되는 타이틀도 턱없이 부족한데다, 그토록 하고 싶어했던 마리오카트, 마리오 갤럭시, Wii Fit 등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닌텐도 코리아가 출범된 이후로 100% 한글화 정책은 지켜져오고 있으며, 나올 것 같지 않았던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첫 정식발매되는 감격을 맛본 터라 Wii 용으로 출시된 황혼의 공주(이하 황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며 Wii를 구입했습니다.

그 이후로 닌텐도 코리아는 늦게나마 밀리언 타이틀들을 하나 둘 씩 출시합니다. 그리고 결국엔 그토록 염원하던 황혼의 공주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황공(?)하기 이를데 없는 타이틀에 대한 감격이 너무 커서 할 말이 없군요. 젤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패미통 40점 만점의 명성도 명불허전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영어권에서 유달리 사랑받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대한 열기는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매체들에게도 평정심을 잃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었음이 분명할겁니다.



어쨌든 제대로 즐겨보고 소감을 남기는 게 순서일테니 오늘은 이정도로 마쳐야겠습니다. 기쁨에 흥분을 감출 길이 없어서 두서 없이 글을 쓴 것 같아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

덧) 요즘 CGV에서 영화 상영 전에 이 타이틀 광고를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1. Favicon of http://seomindnag.com BlogIcon 서민당총재
    2009.08.28 03:28

    저 살거에요~ 0ㅁ0b

  2. 사오공
    2009.08.28 07:41

    9시간재 플레이 하고 있는제 정말 재밌어요 -ㅂ-d

  3. evax
    2009.08.28 10:18

    ...저도 정말 하고 싶은데 요즘 매일 회사 야근 크리로.....ㅠ_ㅠ

  4. Favicon of http://kangsign.com BlogIcon 강자이너
    2009.08.28 12:31

    광고 보니 장난아니던데요? 하지만 전 일단 티비부터-_-;;

  5. Favicon of https://blogblog12.tistory.com BlogIcon 서지원
    2009.09.01 14:49 신고

    아~ 패키지 이쁘다 ㅋㅋ

  6. 익명
    2009.09.21 21:19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1 BlogIcon 유승재
    2010.08.14 09:43

    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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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호전 시리즈. 코나미의 명작 RPG이자 언어의 압박으로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첫 한글화인만큼 코나미의 노고가(?) 감개무량할 따름인데요, 그래도 전투 음성을 삭제한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있던 걸 없애는 건 무슨 센스(?)인지...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것 같군요.

어제 발매일에 맞춰서 인터넷으로 선주문을 한 입장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는데요, 유통사의 실수로 예약특전과 게임이 따로 배송된 것입니다. 따라서, 저처럼 특전 먼저 받은 사람은 박스를 뜯었더니 게임이 없어서 굉장히 당황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결국 게임은 밤10시에 도착했습니다. 좀 화나지만 택배기사가 일이 밀린 바람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미안해하시는 게 마음이 누그러 지더군요...orz

어쨌든 제대로 즐겨봐야겠습니다. 간만에 한글화 된 RPG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1. 사오공
    2009.07.17 21:05

    씨게임에서 예약하지않으셨어요? 저도 따로와서 약간당황했답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narsil.diveinto.net BlogIcon narsil
    2009.09.26 20:56

    특별히 음성을 삭제하려고 했다기 보다는, 음성이 빠진 북미판을 기본으로 작업을 해서 자연스럽게(?) 음성이 빠졌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일이죠..; 국내 로컬라이징되는 게임들의 대부분이 북미판을 기본으로 하고 있던데 무슨 이유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본판을 기준으로 작업하는게 저희 정서에는 맞을 것 같은데 말이죠. 굳이 중역을 거치는 것도 미묘한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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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가사와 멜로디만 알려주면 자동으로 노래를 부르는 '하츠네 미쿠'가 PSP 버전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한글화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따지고보면 그럴 법도 하다만...) 그래도 언어에 관계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생략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리듬 액션 게임이지만, 주어진 곡들만 플레이하는 즐거움 외에도 메모리스틱에 MP3를 담아서 유저가 직접 노트를 에디트하고 배경을 설정하는 에디트 모드가 가장 큰 매력입니다. 벌써 부터 한국 노래로 만든 에디트 버전이 퍼지기 시작했으니 말이죠.

일단 초반 플레이 감상은 '프레임 저하' 빼고는 별다른 단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전 코스튬100% 라던 지 도전 과제에 대한 욕구가 없다보니 적당히 즐기다가 말겠지만 에디트 모드를 통해 공유하고 플레이하는 즐거움은 장기간 지속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공감이 가실 지도 모르겠네요. =)




  1. Favicon of https://blogblog12.tistory.com BlogIcon 서지원
    2009.07.17 12:00 신고

    동영상이 사용자에의해 삭제되었답니다.(,,,)

  2. Favicon of http://basic.ivyro.net/blog/basix/ BlogIcon 徐하늘
    2009.07.20 00:22

     호오... 프로젝트 디바로군요. 저도 갖고 있었는데... 태터캠프에서는 PSP 배터리가 없어 꺼내지 않았지만 배터리가 있었으면 이거 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뭐 많이 안 해서 그냥 모듈은 5개밖에 못 꺼냈네요.

  3. 키르아
    2009.07.29 16:47

    아 이거 내동생이랑 말만 힘들게 실상은 아주 쉽게 구했는데
    우리 사고나니까 바로 매진되서 물량 없고 난리가 났더라-_-;;

  4. 에르펜
    2009.10.06 02:36

    노래 웃겨요 ㅋㅋ
    게임방식은 꼭 디제이맥스 : 테크니카 같아요.
    뭐 이런방식이 표절인건진 잘 모르겠지만 완전히 똑같네요;

    보컬로이드는 제가 음악을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정말 나중엔 다른 가상악기만큼 보컬도 자연스러워지는 날이 머지 않은 듯 싶네요.
    게임까지 나오고.. 정말 보컬로이드는 일본 캐릭터 산업의 뛰어난 상술같아요;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9.10.06 12:53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상술이라면 상술이겠지만, 저정도로 캐릭터화할 수 있는 것도 일본의 캐릭터산업이 가진 인프라가 밑받침 되었으니 가능한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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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대사집과 함께 동봉되어 정식 발매 된 PS3 최초의 아뜨리에 시리즈. 약 5년전에 PS2로 출시된 비오라뜨의 아뜨리에 이후로 처음 접해보는 아뜨리에 시리즈라 새록새록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게임도 정말 오래 된 시리즈 물이군요.) 그래픽적인 발전이 눈부시지만(?)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해서 좋아졌다는 말일 뿐, PS3 스팩을 전혀 살린 그래픽은 못 됩니다. 그래도 이 게임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니 이 정도는 가볍게 넘길 수 있습니다. 일본 첫 주 판매량 4.3만장을 기록한 것도 이런 점을 증명해주고 있겠죠?

아뜨리에 시리즈는 연금술사' 라는 소재로 아이템을 조합 및 연성하고 등장하는 캐릭터들 간의 상관관계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RPG 게임인데요, 무턱대고 플레이 하기엔 대사집 만으로는 절대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적어도 설정집이나 아이템들에 관한 간단한 공략이 함께 동봉되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결국 이 부분은 다른 게임 잡지 공략을 기대해봐야겠지요.)

덧) '아틀리에' 보다는 '아뜨리에'가 어감상 더 좋던데 말입니다.

  1. evax
    2009.07.03 21:31

    ps1으로 처음 나왔을때 일어를 몰라 무식하게 조합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사실 전 합성보단 소풍(?)가서 재료모으는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프메도 무사수행이 제일 재미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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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인퍼머스 (inFAMOUS)

2009. 6. 30. 10:24 | goods

한글화가 그저 반갑기만 한 PS3의 타이틀. 갑자기 폐허가 된 도시에서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은 체내에 전기를 축적해서 발산할 수 있는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게 되어 이 힘으로 도시를 구하느냐, 도시를 파괴하냐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딱히 신선한 소재는 아니지만 선악의 기로에서 플레이어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게임구조나, 초반부터 강렬한 영상과 함께 긴박한 전개로 몰입도를 높여준 게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쨌든 앞서 말했듯 한글화 타이틀이라는 점에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줘야 할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SCEK의 계속되는 분투를 기원하며.

  1. evax
    2009.06.30 12:55

    데모 해봤는데 재미있더군요^^
    그러나 프로토타입에 밀려 일단 보류중;...

  2. Favicon of http://retrog.net BlogIcon 페이비안
    2009.06.30 13:15

    한글화가 된 타이틀은 일단 호감도 면에서 한 30 퍼센트 정도 먹고 들어가더라고요. 많이 좀 팔려야 할텐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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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짜(2009.05.14)로 출시된 진삼국무쌍 멀티레이드를 구입했습니다. 코에이의 한글화는 정말 감탄스러울 정도로 퀄리티가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조한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내주는 걸 보면 고맙기(?)까지 한데요, 이번 진삼국무쌍은 최초로 현실성을 과감하게 버린 타이틀입니다. '무쌍 각성'이라는 시스템으로 캐릭터가 귀신같이 변하는 연출을 보여주는데요 나름 신선합니다.

각 세력별로 무쌍모드만 존재할 뿐, 캐릭터 별로 열전 형식의 무쌍모드가 아니라서 좀 아쉽긴 합니다. (UMD로는 용량에 한계가 있을테니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게다가 30분정도만 플레이 해보니 어떤 게임인지 단번에 알겠더군요. 역시 진삼시리즈의 볼륨은...orz

어쨌든 이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리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덧) 예약 특전으로 온 무기 피규어는 박스가 이미 뜯어져 있더군요. 저런 제품은 분명히 밀봉 상태로 내놓을텐데... (항상 이런식으로만 장사를 하니 용팔이에서 벗어날 수 없지;;)

  1. Favicon of http://blackjin.tistory.com BlogIcon 가람검
    2009.05.16 05:23

    황개카드? 케릭터카드가 전케릭 다 있는건가요? 아님 뽑기?? 초선을 갖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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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한 휠도 많지만 그냥 닌텐도 휠을 구매했다. ::

'드디어'라는 수식어를 쓸 때가 된 것 같습니다. Wii가 국내에 정식발매된 지 정확히 1년이 지났습니다. (2008년 4월26일) 그간 Wii 의 팬들이 기다렸던 게임은 마리오카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스티디셀러이자, Wii 리모콘을 이용한 레이싱게임은 그 재미가 배가되기 때문이겠죠. 드디어 오늘 날짜로 (2009년 4월 30일)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레이싱 휠 1개가 포함된 58,000원이라는 적당한(?)가격에 나왔군요. 별도로 판매되는 레이싱 휠은 15,000원일테니 게임 소프트 가격은 43,000원이 되겠습니다.

:: 강조하지만, Wii 리모콘은 별도. ::

:: 깔끔한 흰색이 Wii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

:: 메뉴얼은 그냥저냥, 여전히 디스크 프린팅은 단색 ::

이 게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싱글 플레이 만으로도 재미 있겠지만, WiFi 대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국내 마리오카트 대회가 6월부터 시작 될 예정이라고 하니, 한 달간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아야 겠습니다. 한편, 최근에 닌텐도코리아는 NDSL 250만대 돌파와 Wii 50만대 돌파라는 국내 콘솔게임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게임장착률과 불법복제를 생각한다면 그리 좋아할만한 소식은 아닐겁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군요...

  1. evax
    2009.04.30 22:46

    오오~ 재미있겠네요^^
    저는 wii가 회사물건이라 사장님 꼬시는중 입니다;;

  2. Favicon of http://lineni.com BlogIcon 리넨
    2009.04.30 22:51

    노모어히어로즈도 소식이 있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Wii용 게임들이 출시되는군요 @.@

  3. Favicon of http://ohandhong.com BlogIcon 오앤홍
    2009.05.01 01:09

    구석에 박혀있던 위를 다시 꺼낼때가 왔군요.
    혹시 국내에 위가 얼마나 팔렸나요?

    50만대가 팔렸군요. 위에 있네요..ㅋㅋ

  4. Favicon of http://myahiko.tistory.com BlogIcon 무량수
    2009.05.01 02:09

    그분이 물건너 오셨군요. 왠지 닌텐도를 사고 싶어지는 충동을 불러 이르키는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ㅜㅜ

  5. GEE
    2009.05.04 10:30

    저도 한참 갈고 닦고 있답니다..ㅠ.ㅠ
    그래도 않느는 저의 실력..
    공부는 팽기치고 이거만 열중하고 있다는!!

  6. 폼포코
    2009.05.04 15:50

    마카는 멀티가 생명입니다 =ㅅ=d
    그랑프리로 실력을 늘리는게 아니고 직접 멀티로 부딧쳐서 하는 맛이 정말 제대로 임=ㅅ=d

  7. Favicon of http://freshduck.co.kr BlogIcon 프레쉬덕
    2009.05.14 20:25

    태현님 댁에 언제 하러 놀러갈까봐요~ ^^

  8. Favicon of http://manulc.tistory.com BlogIcon 마늘
    2009.06.13 12:42

    북미위를 2006년에사서... 아직까지 마리오카트를 못해봤어요..
    위 정발판을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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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가 된 ED 영상 덕분에 CD 구매로 이어졌다. ::

:: 한정판이라고 하는데... ::

:: 바로 이렇게 커버를 골라서 낄 수 있게 만들었다. ::

최근에 인기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케이온!(K-ON!)의 엔딩 싱글 앨범(Don’t say“lazy”)이 도착했습니다. 프리오더로 주문했지만, 물 건너 오는 바람에 1주일만에 도착했군요. 화재의 엔딩 영상 때문에 별 수 없이 저도 구입하게 되었군요. orz 그러고보면 애니메이션 싱글앨범을 구입하는 건 꽤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3년전에 maaya의 싱글 앨범 이후로 말이죠.)

애니메이션 팬들을 의식한 별도의 5장 앨범 커버가 인상적이긴 했지만, 사고보니 일반판 자켓이 더 맘에 드는군요. 별 수 없죠. 껍데기 보다는 노래 때문에 구입했으니까요. (진짜?) 원래가 1분30초짜리 엔딩 컷에 맞춰서 만들어진 음악인 지는 모르겠지만, 풀버전보다는 디렉트 컷 버전이 훨씬 더 좋은 느낌입니다. 오히려 커플링으로 함께 수록된 곡(Sweet Bitter Beauty Song)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




Tag : 케이온
  1. Favicon of http://moozine.net BlogIcon kungfu45
    2009.04.30 13:23

    아 드디어 나왔군요...얘들..이랑 성우분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주셔서 팬이 됐다는..

  2. Favicon of http://most-eyes.tistory.com BlogIcon most-eyes
    2009.08.05 05:46

    늦었지만..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op ed 각각 초판으로 4만원에 주문했네요
    차안에 끼워두고 듣기에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전 블로그를 사용할 여가가 거의없어서 -ㅅ-)

  3. J and sb
    2010.06.11 22:15

    CD 어디서 살 수 있냐요? 갖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되는지 모르겠어요

    • Favicon of http://gamelog.kr BlogIcon 태현
      2010.06.12 10:49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일본 음반 구매대행 사이트들을 한 번 찾아보세요. 여기서는 URL을 남겨드리기가 좀 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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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통화'라는 분야는 3G이동통신 초기에 SKT와 KTF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의해서 눈에 띄었으나 효용성 면에서 너무 떨어지다보니 외면받은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굳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까지 통화를 할 필요가 있냐는 점이겠죠. 하지만 비즈니스나 다른 기타 분야에서는 영상통화가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중화'를 위한 숙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매력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임에는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국산 화상카메라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새빛마이크로의 신제품, VIJE Q350을 살펴볼까 합니다. 화상카메라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대표적인 회사로 로지텍과 MS의 제품들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제품 품질 면에서 양사에 뒤지지 않을 국산 제품이 바로 새빛마이크로라의 VIJE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제품은 35만 화소를 채택하고 있는데요, 카메라만 생각하시는 분들은 35만 화소가 상대적으로 '너무 적다'고 생각하실 지는 몰라도 시중에 나와있는 화상 카메라는 35만 화소가 일반이며, 가장 높게 구현 된 것은 130만 화소 정도가 고작입니다. 화상카메라에서 말하는 '화소'에 대한 내용은 이 곳의 설명을 참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은 제품의 디자인과 겉부분만 살펴보고, 스팩과 성능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스샷. 다양한 메신저 및 OS와 호환 가능 ::

:: 마이크가 따로 필요 없는 게 특징 ::

:: 사용설명서와 소프트웨어CD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

Q350은 UVC(USB Video Class)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USB에 연결 하는 것 만으로 별도의 드라이브 설치가 필요 없는 기능입니다. 즉, 일반 USB 마우스 처럼 꼽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죠. UVC기능은 새빛마이크로를 통해 최초로 도입된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이 UVC기능이 없는 화상카메라는 불편해서 사용할 엄두가 안 날 정도가 되었죠. 게다가 Q350은 마이크도 화상카메라 자체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자에게 보다 더 편리성을 주고 있습니다.

:: 좌측에는 스냅샷 버튼이, 우측에는 고감도 마이크가 있다. ::

:: 접이식 스탠드는 어떤 형태의 모니터에도 잘 거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디자인은 개인적으론 '그닥' 이었지만, 이전 제품들보다 더욱 개선된 접이식 스탠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떤 형태의 디스플레이나 모니터에도 잘 거치될 수 있도록 도와주더군요. 과거 CRT 모니터가 대부분이던 시절의 웹캠을 생각해보면 항상 클립식이거나 아무 형태도 없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런 형태의 스탠드는 LCD 뿐 아니라 CRT 모니터 조차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런식으로 모니터에 잘 거치된다 . ::

:: 검은색 LCD 모니터와 함께 놓고 보니 나름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orz ::

:: 거치 후 모니터 측면의 모습. ::

결론적으로 Q350의 디자인은 외관보다는 화상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한 '거치' 부분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디자인이야 개인 취향을 크게 탈 수밖에 없는 거지만, 적어도 어떤 모니터(디스플레이)에도 관계 없이 편하게 거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VIJE Q350의 활용편과 함께,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

:: 예전에 써본 VIJE T-UVC LITE와 함께 놓고 보면 확실히 디자인도 세련되고 거치대도 개선 되었다. ::

  • 인터페이스 : USB 2.0 이상
  • 센서 : 1/4" 35만화소 CMOS
  • 지원해상도 : 160x120, 176x144, 32x240, 640x480, 800x600, 1280x960, 3200x2400
  • 지원컬러 : RGB24 I420
  • 프레임 : 최대 30fps
  • 기능 : 프레임꾸미기 / 화면꾸미기/ 디지털줌/ 얼굴위치추적
  • 고감도마이크 : 내장
  • 무게 : 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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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파판택을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루리웹에서 중고로 업어왔는데, 케이스 상태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언어의 압박 때문에 일판은 건드릴 엄두도 못내겠고, 그나마 말이 통하는(?) 북미판을 선택했습니다. (영어공부 할 겸 열심히 즐겨야겠다고 자신에게 최면 중..) 워낙에 게임성이 훌륭하다보니 길게 할 말은 없지만 일판의 프레임 저하 문제를 그대로 옮겨와서 아쉬운 건 사실. 그래도 북미 음성추가가 있으니 이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p.s - 그나저나 오랜만에 구입한 게임이네요. (이러고도 게임 블로거라고 할 자격이 있나 모르겠지만...)

  1. Favicon of http://www.daum.net/ BlogIcon 아스라이
    2009.04.11 19:55

    오오 저 게임도 북미판이 있나보군요. 예전 플레이스테이션 시절 참 재밌게 했었지요.
    그때도 일어의 압박 때문에 영어판으로...
    후반부에는 순전히 산술사들만 판쳤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숫자의 조건들을 어떻게 다 맞추었던지... ㅎㅎㅎ

    즐거운 게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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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유난히 영문법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원어민들보다 문법을 더 잘 안다고 할 정도니까요. 그런데 왠지 듣기만해도 어지러운 성문, 맨투맨 영문법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왜(?)인 지 모르고 그저 암기식으로 외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토익이나 토플 같은 영어 시험 용으로는 좋을 지 몰라도, 결국 암기식은 제대로 활용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결국 스피킹이나 라이팅을 하려면 다시 따로 배우는 작업을 수반하게 됩니다.

저자는 어릴적부터 영어를 배워오면서 왜 영문법은 암기식으로만 배워야만 하고, 이상하게 전치사만 붙으면 의미가 확 달라져 버리는 것에 의문을 품어왔습니다. 결국 영문과 석사 과정을 마친 뒤에 성문과 맨투맨의 암기식으로부터 탈피하고자 좀 더 쉽고 논리적으로 영문법을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종로 이익훈어학원 인기 강사로 8년간 자신만의 독특한 영문법을 꾸준히 이어왔고 수강생들을 통해 입증해오면서 그 노력과 정성이 이 한권의 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저자의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해보면, 암기식 영문법이 싫어서 외울 필요 없는 영문법이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반신반의 하며 시작한 게 떠오릅니다. 게다가, 삼각형을 그려가며 수업하는 것도 생소하고 어색해 죽겠는데 무슨 여자가 소리만 저렇게 크고 꽥꽥 질러대는 지... =)

결과적으로 저자의 영문법과 수업은 독특하지만, 정말 논리적이고 쓸대 없이 외우는 걸 없애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면서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 책이 출간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써 제 블로그를 통해 추천평을 작성해봅니다. 이 영문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문법을 암기식이 아니라 인과관계를 들어가면서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
  • 모든 문장은 명사(구&절), 형용사(구&절), 부사(구&절)의 3가지로 압축 되어 있으며, 아무리 긴 문장도 이를 통해 쉽게 풀어낼 수 있다는 걸 강조합니다. (전명구에 대한 부분은 따로 책을 낸다고 했습니다만, 아직 출간 전입니다.)
  • 여기서 말하는 삼원소는 Sam(명사), Happy(형용사), Really(부사)를 쉽게 표현했으며, 예문들 역시 우리들이 쉽게 아는 간단한 문장들(I am Sam, Sam is happy 등)을 비교해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워낙에 자세하게 설명해가며 예문도 큼직큼직하게 넣었기 때문에, 700페이지가 넘는 두께와 28,8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 장애가 될 지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암기식 영문법에 질려버린 분들에게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자의 노력과 그간의 정성이 대한민국 영문법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 나중엔 모든 문장 속에 자연스럽게 삼각형이 보이게 된다. ::


  1. Favicon of https://blogblog12.tistory.com BlogIcon 서지원
    2009.03.19 00:23 신고

    오호.. 호감이 가는 책이네.. 도움이 되는거같아?
    난 영어 문법 다 이저먹어서 이거원 ㄱ-;; 고1수준인듯?...OTL

  2. 신선
    2012.08.21 10:59

    영어를 우리의 조사와 어미에 맞추려하는 순간 망하는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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