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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가계부 어플, 벤토이(VENTOY) 3년 개발 경험담
아이폰 앱스토어 : https://itunes.apple.com/kr/app/ventoy-bentoi-gagyebu/id1059378863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합니다. 핑계겠지만 지난 3년 반의 시간동안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블로그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제 블로그를 통해 결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제목부터 유난스럽게 개발 기간을 강조한 이유는, 개발에 ‘개’자도 모르는 생판 초짜들이 긴 시간과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결과물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 계신 개발자 여러분, 존경합니다.) 혹, SW 개발에 대한 목표나 꿈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보시고 긍정적인 자극과 도전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큰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우..
2015.12.28 -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으로 유명한 찰스 먼로 슐츠의 만화 피너츠(Peanuts)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이유는 단순히 '재미'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철학이 담겨있고 당시 시대정신이 잘 반영 되어있기 때문입니다.그 중에 1965년, 25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찰리브라운 크리스마스(A Charlie Brown Christmas)에서는 그 당시에도 상업주의와 세속주의에 젖어 있는 미국의 크리스마스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꼬집고 있습니다.주인공 찰리 브라운은 크리스마스 때 편지를 쓰고, 선물을 교환하고, 트리를 장식하지만 전혀 행복을 느끼지 못해 고민인데요,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친구 루시의 도움으로 크리스마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되는데, 그 첫 번째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지휘하는 디렉터 역할을 맡게..
2013.12.25 -
이룰 수 없는 꿈일지라도
살아가면서 여러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가정에서는 한 아들로, 동료들 사이에서는 조언자로, 한 모임에서는 리더로, 그리고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비전을 품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제겐 원하는 바가 있고, 하나의 푯대만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도 품고 있지만, 으레 그렇듯 세상 일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큰 벽에 좌절할 때도 있고, 부족한 역량과 한계에 철저하게 작아지는 자신에게 실망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품는 꿈이 과연 가치가 있을까 다시금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정말로 '현실은 진실의 반대'가 아닐까 하고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 끝에는 고독과 외로움이 물밀듯 찾아옵니다. 아직 30 뿐인 짧은 생애지만 2008년도는 ..
2012.06.24 -
Steve Jobs 1955-2011
5 October, 2011 드라마 처럼 열정적으로 살다가, 드라마 처럼 조용하게 떠났습니다. 그가 IT 역사에 남긴 업적은 길이길이 기억 되겠죠. 그와 한 시대를 살고, 그와 그의 동료들이 만든 제품을 누릴 수 있었다는게 제겐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2011.10.06 -
서래마을 프랑스 레스토랑 'July'
평소 가볼 기회가 없는 프랑스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푸와그라는 처음 한 입만 부드럽게 넘어갔지만 듣던대로 느끼하고 역해서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고, 랍스타와 성게알이 가미된 리조또는 중간중간 비릿맛이 강했습니다. 치맛살 부위로 만든 스테이크는 씹는 질감이 좋더군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7.09 -
맛있는 토마토와 오이고추가 왔어요.
블로거 이웃이신 토댁님께서 올 해 정성스럽게 재배하신 토마토와 오이고추를 보내주셨습니다. 싱싱한 야채와 함께 늘 이웃분들에게 나눠드리는 정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행복감에 젖어든 저녁이었습니다. =)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가 생긴 것 만큼이나 아주 맛도 좋았습니다. 아침식사를 늘상 토마토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이 맛에 반해버렸죠. =) 토마토는 맛도 찰지고 안이 꽉꽉 차 있더군요. 부모님도 드시더니 맘에 드신다며 5상자 더 사서 이웃분들에게 나눠드리기로 했습니다. 올 봄에 제 이름도 한 줄기 붙여서 정성스럽게 기르신 오이고추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먹으면서 각별한 느낌이 들더군요. =) 보통 먹어온 오이고추는 아삭한 맛은 좋았는데 대부분 고추맛이 전혀 맵지가 않던게 좀 아쉬웠죠. 토댁님의 오이고..
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