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게임 관련주 분석 : 5월 6-9일

제 블로그의 취지에 맞춰, 앞으로 게임 관련 주식에 대한 포스팅도 하고자 합니다. 사실 주식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지만 게임 관련주를 보유중이기도하고, 평소 관심이 많아서 공부도 할 겸 블로그에도 다뤄보고 싶어졌습니다. 얕은 지식이 금방 드러나겠지만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간 코스닥은 초반 이틀 째 하락세를 보이다가 마지막 목, 금 이틀간 계속 하락하던 뉴욕 증시의 반등에 영향을 받은 듯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650선대에 재안착했습니다. 하지만 주간대비로 볼 땐 0.38% 하락한 653.29포인트에 종료되었습니다. 한편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매도 공세로 주간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1.33%하락한 1823,70포인트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주간에는 외인거래에서 IT쪽에, 기관거래에서는 철강쪽에 많은 매입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간 : 5월 6일~9일 (모네타 자료)

게임관련주로 넘어오면,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달부터 계속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가 시작된 것과 함께 곧 조정 시기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웹젠은 지난 08년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37억원의 영업손실을 밝혔습니다. 그래도 전년도에 비해 손실폭이 13%정도 줄었다고 합니다.13분기째 적자라는 불황에다 지난 달에는 APB 세계 퍼블리싱 판권 마저 포기하게 되면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주가가 '바닥 상태'에 왔다는 분위기지만 이번 주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제 웹젠에게 남은 기대주는 '헉슬리' 뿐이니 하루 빨리 게임이 선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 매출 확대로 이번 1분기 때 흑자전환 된 YNK코리아는 로한의 해외 정착이 성공한 것이 주가에 잘 반영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가장 많은 외인매수를 보여주었습니다만 이 주식은 굉장히 위험한 주입니다. 거래량이 형편 없으니까요 orz 무관심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CJ인터넷, 예당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은 1분기 매출(괄호는 순익)이 각각 482억(67억)원, 181억(25억)원, 358억(37억원)을 기록하면서 훌륭한 실적을 거두었지만 주식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현상에는 실적이 좋더라도 지속적으로 좋은 게임을 내놓지 못하면 금방 잊혀져 버리는 게임 산업의 특성 때문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이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아마추어의 정보는 객관성과 정확성이 다소 결여 되기 마련입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정보는 지적해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많은 가르침과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