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R4 등의 닥터 사용에 대한 위법 판결이 확정.
2008. 7. 11. 17:50ㆍgame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닌텐도DS에서 가장 골치라고 할 수 있는 '닥터' 사용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합니다. 루리웹의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R4와 같은 닌텐도DS의 닥터 툴의 수입 및 유통에 대한 형사 처벌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서야 R4 사용이 불법 임을 겨우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R4 같은 닥터 툴이 불법 임에 자명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법적 대응이 가능해진 것을 보면 아직 게임 소프트웨어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쩄든 앞으로 온라인에서 R4를 판매한다는 광고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전에도 포스팅 했지만, 스폰서 링크 등에서 R4를 대놓고광고 하는 게 참 마음에 걸렸는데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닌텐도 코리아를 방문했을 때 코다 미네오 사장이 불법 복제 사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 번 법적 대응을 시작으로 향후 정식 발매되는 게임 소프트웨어에 특수한 프로텍트를 거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NDS기기 대 소프트 장착률이 1:2도 안되는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불법 복제가 근절되고 활발한 로컬라이징 작업이 이루어져 건전한 게임 산업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