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닌텐도DSi 신형 발표
2008. 10. 2. 16:08ㆍgame
닌텐도가 신형 DS를 발표했습니다. 이름은 닌텐도DSi라고 하는군요. 일본에서 11월1일, 18,900엔에 발매된다고 합니다. 먼저 마이크가 위치하던 곳 좌측에 내장 카메라가 탑재 되었습니다. 이제 웹캠을이용한 게임이 나올 것 같군요. 머리속에는 PS2 시절의 아이토이가 생각나는데 어떤 게임이 나올 지 기대됩니다. (닌텐도DS가 가진 Inpout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이 웹캠은 바깥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GBA슬롯이 사라지고, SD메모리카드 슬롯이 추가되었습니다. 외장에도 카메라가 있고 사진촬영 메뉴가 탑재된 것으로 봐서 카메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 같군요.(화질은 기대 못하겠지만) NDSi 자체에서 브라우저를 지원하며 온라인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형태로 게임을 구입해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구입하면 1,000포인트를 준다는군요) GBA슬롯이 사라진 것으로 보아 닥터가 일단 조용해지겠지만, 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으니 다른 형태의 닥터가 나오는 건 시간문제 겠군요. 아무튼 그닥 효용성이 적은 GBA슬롯을 빼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
3mm 더 날렵해지고 작아진 NDSi가 이미 단물 쓴물 다 빨아 먹은 닌텐도에게 얼마나 효자노릇을 할 지 기대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액정이 3.25인치로 넓어져서 반갑습니다. 이제 아이팟터치/아이폰 v1.0과 psp-3000, 그리고 닌텐도DSi의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흐름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셋 모두가 주는 공통 키워드는 인터넷 플레이와 온라인스토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닌텐도코리아는 언제쯤 출시할까요. =)
덧) Joystiq으로부터 PSP-3000, NDSi, 아이팟터치/아이폰v1.0의 3기종 비교기가 올라왔습니다. 참고하세요.
덧2) 미국에서는 내년 4월까지는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정보가 있네요. 여전히 NDSL 수요가 큰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덧3) 또한, DSi스토어에서 다운받는 게임들은 지역별로 코드 제한이 될거라고 합니다. 게임 소프트들은 기존대로 지역코드 제한이 없습니다. 가뜩이나 Wii떄문에 인식도 나빠졌는데 국내 사정을 생각해보면 위기감이 더 엄습해오는군요. orz
덧4) 기존의 Wii포인트는 DSi포인트로 변경할 수 없다고 합니다. 11월부터 닌텐도포인트로 변경되며 각자 원하는 용도에 맞게 Wii포인트와 DSi포인트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변경 뒤에 호환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