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 업계 간의 정치적 대립?
2008. 10. 14. 16:12ㆍgame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대선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안정세를 찾아가기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근래에 터진 미국발 경제 위기와도 맛물려서 더욱 관심이 고조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기업들이 정당을 지지하는 것 뿐아니라, 각 후보 캠페인에 기부한 금액을 공개하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각 기업이 어떤 당을 지지하고 있으며 얼만큼 기부하는 지 살짝 엿볼 수 있다는데요, 각 기업들이 어떤 후보 에게 얼마만큼 기부하는 지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은 이 곳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Kotaku)
또한, 최근의 게임 업계의 인사 및 유명 개발자들이 기부한 금액도 공개 되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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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기부자
- Will Wright (Spore, The Sims) $3,000 to McCain
- Bobby Kotick (Activision CEO) $2,300 to McCain
- Curt Schilling (38 Studios) $2,300 to McCain
- Strauss Zelnick (Take-Two 의장) $2,000 to Obama
- Ben Feder (CEO, Take-Two) contributed $1,000 to Biden in 2007
- Sam Houser (Rockstar) $4,600 to Obama
- Patricia Vance (president, ESRB) $2,000 to Obama
- John Riccitiello (CEO, EA) $4,600 to Obama
- John Smedley (Sony Online Entertainment) $2,300 to Obama
- Richard Garriott aka "Lord British" (Ultima series, NC Soft) $2,300 to Hillary Clinton
- Alex Rigopulos (CEO, Harmonix) $32,900 to Obama
- Kathy Vrabeck (president, EA Casual) $2,300 to Obama
- George Lucas (LucasFilm) $33,100 to Obama
- Doug Lowenstein (former ESA head) $2,300 to Hillary Clinton
- Kenneth Doroshow (new ESA general counsel) $2,500 to Obama
- Gabe Newell (pres., Valve) $2,300 to Dodd
:: 각 후보별 기부 액수 그래프 통계 (클릭하고 보세요) ::
한편, Xbox Live에서도 최근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대통령 후보자를 투표한 것 같습니다. 게임 유저들은 젊은층이 많아서 그런지, 민주당의 오바마가 43%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는 31%) 앞으로 남은 대선 후 선출 될 44대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IT와 게임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와는 별 관계 없으려나요? =)
추가로, 미국의 게임과 정치에 관련된 사이트(블로그)도 있군요. 역시 블로그 세상은 다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