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RPG 마더(MOTHER) 시리즈는 게임의 재미와 더불어 감동적인 가족애 스토리라인으로 유명합니다. 예전에 에뮬로 마더3를 하다 말았(?)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유는 일어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중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텍스트가 많은 RPG는 언어 의존도가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orz

그나마 이 게임이 영문판으로 나왔었다면 게임 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을 것 같은데, 닌텐도가 북미판을 내놓지 않아 아이러니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북미에 마더 시리즈를 간절히 기다리는 팬이 많은데다, 북미 시장이라면 손해 볼 일은 절대 없을텐데 닌텐도의 이런 모습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마더 시리즈를 기다리다 지친 팬들에 의해 영문판 패치가 되었습니다. GBA 게임 ROM을 통해 패치를 하기 때문에 닌텐도에서 어떻게 대응할 지 궁금합니다. 북미 규모라면 상당히 많은 마더3 팬들이 불법 ROM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패치한 뒤에 플레이 해야하기 때문에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게임이더라도 다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덕분에 저도 다시 마더3를 잡아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이 게임은 패미통에서 40점 만점에 3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명작의 대열에 오를 가치가 충분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도 어딘가에서 한글 패치도 진행중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어떤지 소식을 모르겠네요.

추가로, 이 포럼에서는 마더1+2의 번역 작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약이 없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라면 닌텐도가  마더 시리즈의 북미판 출시를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 Favicon of http://joogunking.tistory.com BlogIcon joogunking
    2008.10.18 19:17

    배경은 상당히 서양스러운데 의외로 영문판은 SuperNES버전 earthbound밖에 없나보네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작업하다니 닌텐도에 대한 도전같아요^^.

  2. Favicon of http://blog.nemesys.co.kr/tt BlogIcon Nes
    2008.10.18 19:36

    마더시리즈 명작이죠. 요즘도 마더3 엔딩테마를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날라고 하는데... 어쨌든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기게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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