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에서 유료 게임들을 즐겨볼까?
2008. 12. 29. 18:34ㆍpromotion
이 포스팅은 T*옴니아 블로그 마케팅으로 작성됩니다.
벌써 T*옴니아 세번째 리뷰 시간이 되었군요. 지난 시간에는 기본 게임과, MSN App Store를 이용한 무료게임들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본격적으로 T*옴니아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T*옴니아와 같이 Windows Mobile을 OS로 사용하는 스마트폰들은 직접 PC에 게임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보니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게임들이 무궁무진하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SCH-M490(T*옴니아)과 잘 호환되는 유료 게임 몇 가지만 소개하고 플레이 했을 때의 느낌들을 공유하겠습니다.
모바일 게임을 구입할 수 있는 아스트라웨어(astraware)는 두뇌를 이용한 퍼즐류의 게임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퀄리티도 높은데다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폭 넓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게임들은 데모 버전을 충분히 즐기게 해준다는 점이죠. 데모 버전 만으로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여기서 더 디테일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은 게임을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게임 하나 에 평균 $15 정도 하는데, 2개 묶음 상품으로 $10 정도 저렴하게 파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astraware의 게임들은 대부분이 스마트폰 플랫폼으로도 제공되며 T*옴니아는 이 스마트폰 용(PPC)으로 다운로드&설치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아스트라웨어의 게임 2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 Astraware's Insaniquarium ::
이 게임은 한 번 쯤은 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친 수족관'이라고도 불리는 팝캡의 대표 게임 중에 하나인 'Insaniquarium'입니다. 예전에는 PPC용으로만 나온 것이 다양한 버전이 호환되는 Deluxe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T*옴니아에서도 완벽하게 실행되지만, 매번 할 때마다 게임 설정에서 세로로 눕힌 뒤에 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게임 방식은 금붕어를 키워서 내 수족관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인데요, 먹이를 주지 않으면 굶어 죽는대다 금붕어가 코인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빈사와 적들로부터의 위협을 막아내고 금붕어를 잘 지켜내며 각 랭크(Rank) 별 미션을 클리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보시면 액정을 미친듯이 찍어내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비싼 옴니아 액정을 날려먹을 수 있으니 충분히 조심히 두드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데모 버전은 1-5 Rank 까지만 지원하며 이 이상 즐기고 싶다면 유료로 구입한 뒤에 코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 Astraware's Chuzzle ::
또 다른 인기게임인 PopCap(팝캡)의 Chuzzle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전 세계에 2,500만개나 팔린 대작 게임 Bejeweled시리즈와 비슷한 형식의 게임이지만, 좀 더 귀엽고 앙증맞은 솜뭉치 캐릭터들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계속 툭툭 건드리면 표정을 찡그리다가, 나중가면 화를 내는 등의 애니메이션도 포함하고 있는데요 여성분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것 같습니다. =)
게임 방식은 8개 색깔이 무작위로 나열되 어있는 솜뭉치들을 줄 단위로 이동시켜서 3개 이상 같은 색깔을 만나게 한 뒤에 터뜨립니다. 이런 식으로 왼쪽의 삼각 플라스크를 채우고 나면 다음 레벨로 넘어갑니다. 연속으로 터지면 콤보가 발동되어서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 중간에 Lock이 걸려서 줄 이동을 못하게 하거나, 한 번에 4칸을 차지하는 거대 솜뭉치가 나타나는 등 게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데모 버전은 기본 모드와 스피드 모드를 지원하며, 그 이상의 게임 모드를 즐기고 싶다면 유료로 구입한 뒤에 코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사실 데모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astraware의 게임들은 모두 VISA, Master Card와 PayPal계정을 통한 지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이용자들도 구입하기가 용이합니다. (디지털 상품의 특혜라고 할 수 있겠죠?)
이상으로 astraware社의 게임들을 살펴봤습니다.
천재 게임 디자이너로 불리는 '윌 라이트'의 EA Maxis가 지난 가을에 출시해 화재를 모은 스포어(Spore)를 기억하실 겁니다. PC게임이 메인 플랫폼이지만, 닌텐도DS, 아이폰, 스마트폰 용으로 다양하게 나와서 화재가 되었는데요, 스마트폰인 옴니아에서도 이 스포어의 미니게임인 스포어 오리진(Spore Origins)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월$2.49로 저렴하지만 무제한으로 즐기려면 $6.99을 지불해야 합니다.
월 정액 이용 요금을 받는 이유는 아레나(Arena)라는 네트워크 대전 모드가 있기 때문인데요, 자신의 크리쳐를 가지고 상대방과 대전해서 랭킹 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구입 자체부터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인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가 지원을 하지 않은 관계로 싱글 게임만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만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핸드폰용은 아직 KTF버전만 출시되었더군요)
:: EA Mobile's Spore Origins ::
게임 방식은 원작 게임의 첫번째 Phase인 세포(Cell)단계를 18 Level로 나눠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vel을 하나하나 거치며 자신의 크리쳐를 커스터마이징시키며 진화하는 재미가 솔솔하죠. 파트를 붙이고 조금씩 세포가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종교적인 문제를 떠나서, 교육용이라고 해도 괜찮겠죠? =)
데모 버전은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찾기는 힘들지만 여러 스마트폰 포럼이나 커뮤니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다운로드 링크) 싱글 모드만으로도 충분히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게임입니다. 이상으로 스포어 오리진을 살펴봤습니다. EA모바일에서 하루 빨리 국내용으로도 출시해서 아레나를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혹시, 다른 방법으로 아레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재밌는 유료게임들은 많지만 2% 부족해
오늘은 간단하게, 유료 게임들을 살펴봤습니다. 키패드가 없는 게 단점이겠지만, 유료 게임들은 그런 것들을 잘 고려해서 터지 전용으로만 나온 스마트폰 용 게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잘 골라서 선택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 게임들이 너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 괜찮은 게임 사이트나 마켓플레이스들을 찾아다녀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리뷰를 위해 여러 유료 게임들을 찾아보고 여러 가지 즐겨봤지만 너무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전부 외국 사이트더군요.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 포럼이나 커뮤니티의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추천 스마트폰 카페는 그만님의 글을 참고하세요.)
게이밍 부분에서는 같은 스마트폰인 애플의 아이폰과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요, 애플은 자사의 iTunes에서 App Store라는 마켓 플레이스를 마련해서 쉽게 게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리뷰에서 소개했던 MSN App Store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양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는 그저 부러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을겁니다.
지난 달에 MS의 CEO '스티브 발머'가 윈도모바일7 버전부터는 애플의 App Store와 같은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서 개발자나 유저들이 좋은 프로그램들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M6.1을 사용하는 옴니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하루 빨리 이 부분이 개선되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나 개발자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해외 사이트들을 전전긍긍하며 힘겹게 게임을 찾고 구해야 하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도 이런 편의성을 누릴 날을 꿈꿔봅니다. =)
:: 바로 이런 걸 원해 (사진은 애플의 App St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