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09] 컨트롤러는 바로 '나 자신' Xbox360의 혁명, Project Natal

2009. 6. 2. 13:32game/mov


    Project Natal 트레일러 영상


      Natal 프레스 컨퍼런스 실기 영상 (영상 출처 : GT)

    MS가 드디어 일을 냈습니다. 컨트롤러의 혁신을 담은 'Project Natal'을 발표했습니다. 컨트롤러는 바로 '나 자신'인데요, 모듈에 장착되어 있는 카메라가 사람의 신체를 인식해서(그것도 Full Body) 스스로 모션캡쳐를 합니다. 즉 자신이 카메라를 향해 서 있으면 움직임을 그대로 인식한다는 뜻이죠.

    소개된 영상에서 보이는 특징점은 신체 인식, 얼굴 인식, 음성 인식으로 총 3가지입니다. 이를 이용해서 다채로운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켓 플레이스로 영화를 볼 때도 컨트롤러 필요 없이 손짓과 목소리로 실행하는 게 참 인상적이군요. =)


    라이온헤드의 마일로 프로젝트 (영상 출처 : GT)

    피터 몰리뉴의 라이온헤드에서 이 새로운 Project Natal을 이용해서 Milo라는 실기 영상 데모를 공개했습니다. 플레이어의 음성을 인식해서 게임 속의 소년이 반응하는데요, 종이를 건네주는 거나 물속에서 플레이어의 모습이 비치는 등의 인상적인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정도까지 AI가 반응하고, 음성 인식이 잘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컨트롤러를 잘 살린 실기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

    결과적으로 보면 과거 PS2의 아이토이 카메라와 Wii의 자이로센서를 잘 융합시킨 시스템 같습니다. MS가 이를 얼마나 잘 살릴 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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