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게임중독, 해결책은 규제안이 아니라 가정에서 찾아야한다. (2010년 블로그 결산)
2010년 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포스팅이 우울한 이야기라서 유감스럽지만, 지스타 2010이 열리기 이틀 전에 발생한 비극의 사건을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부산에 남자 중학생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죠. 사건의 개요는 평소 게임에 빠져있던 남학생이 게임 좀 그만 하라는 계속되는 어머니의 나무람에 화가나 나머지 충동적으로 어머니를 목졸라 죽이고, 이후에 죄책감을 느낀 나머지 자신도 도시가스 배관에 목을 메어 자살하게 됩니다. 게임때문에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고, 부모가 자식을 죽게 방치하는 폐륜적인 행각은 잊을만하면 들려왔지만 올 해만큼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은 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비단 미성년자들의 과몰입이 아니더라도, 부모가 게임 때문에 아이를 죽이거나 죽도록 방치..
201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