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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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그란투리스모5 출시를 축하합니다.
전세계 동시 발매되는 그란투리스모5 (이하 GT5)의 발매 하루 전날 밤, 서울 방배동에 있는 한성자동차 AMG Performance Center에서 그란투리스모5 런칭파티가 열렸습니다. 게임 업계 관계자 외에도 국내 유수의 파워블로거를 비롯해서 저 같은 미천한 블로거도 불러주셔서 런칭파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런칭 행사와 함께 레이서를 초대해서 게임 기능을 시연했고 게임 시연대를 여럿 마련해서 방문객들의 타임 어택 대결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대규모는 아니고 관계자 포함해서 100명 내외 정도가 런칭파티에 참석한 것 같습니다. 전세계 동시발매인 점도 그렇지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해준 런칭파티를 통해 오랫동안 타이틀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 퍼포먼스는 수년..
2010.11.25 -
2010년 6월 셋째주 게임 업계 소식 브리핑 (via 트위터 with E3 2010)
이번 주는 게임 업계를 뜨겁게 달군 E3 2010로 풍성한 한 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콘솔 3사에서 새로운 소식을 한 보따리씩 터뜨리면서 즐겁고 흥분되는 일주일을 보냈는데요, 트위터로 정리한 게임 업계 소식도 전부 E3 관련 이야기 뿐이라는게 조금 흠인 것 같습니다. =) 이번 E3는 콘솔 시장의 전환점이 될만한 기념비적인 행사로 남을 것 같습니다. '3D'와 '모션 컨트롤러'라는 차세대 게임의 이슈를 각인시켜줬을 뿐 아니라, 기존과는 다르게 바로 차세대로 넘어가지 않고 이번 세대의 콘솔 게임의 라이프 타임을 연장시켰다는는 데 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게임'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영화, 방송, 미디어 등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한 주간 트위..
2010.06.18 -
[PSP] 그란투리스모 PSP 한글판
발매 전에 예약판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1일'이라는 애매한 출시일이 망설여지는 타이틀이었습니다. 결국 예상은 적중했고, 추석 연휴 덕에 밀린 배송으로 바쁜 택배 기사님을 반강제(?)로 설득시켜서 어제 밤10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기사님 죄송...) 워낙에 그란을 기다려왔던지라 매끈하게 빠진 케이스를 보면서 감동을 했지만 하루 정도 플레이해본 결과, 실망이 좀 크군요... PSP용인데 너무 기대를 했던 모양입니다. UMD라는 한정된 저장매체에 볼륨과 그래픽을 모두 만족시키기에는 무리였겠죠. 아무래도 이번작은 PSP성능을 한계치 까지 끌여들이기 보다는 '볼륨'에 신경쓴 것 같습니다. 결국 800차종 이상 총 35개의 서킷 제공이라는 떡밥은 후진 그래픽으로 납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2009.10.08 -
[E3 2009] PSP용 그란투리스모 발표, 트레일러 영상 공개
영상 출처 : GT E3 2009에서 처음으로 선본인 PSP Go와 함께 그란투리스모 신작이 소개되었습니다. 야마우치 카즈노리가 PSP Go에 그란투리스모를 담아와서 게임을 소개하게 되는데요, PSN 다운로드용 게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모바일 버전이라고 하면 기능이 떨어진다거나, 아무래도 거치형 콘솔에 비해 가벼운 게임이 되겠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그란투리스모는 휴대용 기기로만 옮겨졌을 뿐 기존의 게임성과 맞먹는 볼륨을 자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그래픽 퍼포먼스만 제외하면 된다는 뜻이겠죠. (그래도 그란은 그래픽의 임팩트가...) 위의 영상을 통해 800여가지의 차량이 공개되고 35트랙과 60베리에이션 트랙이 제공되면 애드훅 4인대전모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도 60fps로 깔끔하게 구..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