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0032 by kiyong2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현재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17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제 어린 시절은 서울 양천구 목동의 작은 동네에서 보냈습니다. 11살때까지 골목길을 누비며 어린 시절을 보낸 탓에 그 곳에서 좋은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평소 다음 지도를 애용하는데, 어제 불현듯 어린 시절의 동네가 생각나서 주소지를 검색해봤습니다. (아직까지도 번지수까지 기억하고 있는 제 자신이 조금 놀라긴 했지만...) 동네 골목길까지 로드뷰를 촬영해뒀기에 오랜만에 로드뷰를 따라 골목길을 돌아다녀봤습니다. 17년이 훌쩍 뛰어 넘은 세월 탓에 건물들이 많이 달라졌지만 '길' 만큼은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정목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골목 길이며, 언덕배기를 올라갔다 내려가면 나오는 목동시장, 그리고 대일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길 중턱에 유년시절 주일학교의 큰 추억을 남겨준 성은교회. 그러고보면 제가 살던 목4동은 유난히 언덕이 많은 지형인 것 같습니다.

당시에 동네 골목에서 함께 놀던 많은 친구들도, 따뜻한 이웃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지만 그대로 남아있는 '길'을 통해 유년시절의 좋은 추억을 떠올라 봅니다. 디지털 기술이 이렇게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때도 있군요. 오늘따라 다음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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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목4동 | 서울 양천구 목동 748-17 (고목8길 64)
도움말 Daum 지도
  1. evax
    2010.05.28 13:12

    로드뷰로 1인칭으로 보고 네이버 스카이뷰로 조감도로 보는 재미도 쏠솔함니다^^

  2. Favicon of http://lineni.com BlogIcon 리넨
    2010.05.28 15:55

    전 어렸을 적 지방에 살아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제가 살았던 곳도 로드뷰가 활성화 되어있네요. :)

  3. 111
    2010.06.09 21:39

    주인장님 유년시절 사셨던 동네가 지금 제가 살고 있는곳이랑 100프로일치하네요 나이는 제가 잘모르지만 저두 28년 목동에서만 토박이로 살았으니 어디서 한번 뵜을지도 모를일이겠지요 ,, 목3-4동 언덕 참많죠 대일고앞 다운힐에서이어지는 목동시장 정목국민학교 2륜 가스차는 등반이 힘든 공포의 다운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성은교회도 확장되서 규모가 제법커졌구요. 대일고 앞에 코인야구장이있었고 토큰도 팔았었지요 목동시장초입에 양동프라자라고 그땐 몰랐지만 요즘은 마트라고 불리는... 지금은 주상복합으로 큰건물이 들어섰고 목동시장은 아케이드화되었습니다. 목동시장 초입에서 부터 목3동 쪽이 달동네였다가 지금은 빌라단지가 되었구 그쪽이다 언덕이죠.. 그언덕 넘어가면 목동아파트 신시가지라고 불렸던 신목중근처 아파트단지가 나오고 예전 마을버스에서는 로얄빌딩이라고 버스역이있었는데 요즘도 그건물 아직도 있습니다. 그리고 목동아파트와 목3-4동을 경계로 업타운과 다운타운이 확연하게 나뉘는데... 요즘은 목동아파트단지 주변이 단호하게 말해서 전국에서 구획정리와 거리깨끗한걸로 치면 이곳을 따라갈수 없다라고 생각될만큼 많이 발전했죠. sbs신사옥 근처말이죠.. 하여튼 20년전에 비하면 참 ... 요즘 목동이다 대치동이다 교육이나 학군으로 말이 많아지고 유명해졌는데 달동네 우물에서 동전 줍고 아낙네들 빨래하던 생각하면 .. 목동이 침수지역이라 허구헌날 비새던 날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네요.
    흠 결론은 예전엔 저도 참 좋은 기억이 많은 동네였는데 요즘은 180도 사정이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높은 인구밀도에 주차공간도 없고 거리에 차는 넘치고 골목마다 공사한다고 아스팔트 땜방 투성이고 아이들은 교육에 찌들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도덕심 결여된거 같고... 거리에 쓰레기 넘쳐나고 하여튼 모든 동네가 다 이렇겠지만 요즘 들어 팍팍하네요 ㅎㅎㅎ 야구관련 포스팅 보다가 유입됬는데 어쩌다 보니 장문남기네요. 제가 추억을 되살려드리고 싶었는데 마지막이 좋질 못해서 죄송스럽네요. 저는 조용한어디론가 나가사는게 꿈입니다 ^^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10.06.10 0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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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저도 올 해 28살 83년생인데 너무 반갑네요. 어쩌면 초등학교 때 자주 지나쳤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래도 나름 고향(?)분께 목4동 이야기를 다시 들어서 정말 기쁩니다. 저도 11살 떄 부모님과 신도시로 이사하면서 그 당시 목동 사정도 영 아니라서 일찌감치 떠났다고 말씀을 하시긴 하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글 덕분에 추억에 잠기며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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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짜로 (2009.07.18) 7회째를 맞이하는 태터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7회도 TNF/니들웍스의 주관으로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있는 구글코리아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전부터 태터캠프 소식은 늘 접해왔지만 7회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7회는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부터 시작이 색달랐다는 말씀들이 연이어 나왔는데요,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이 오셔서 한 번씩 빵빵(?) 터뜨려주신덕에 정말 유쾌했습니다. =)

"고3인데 정신 못 차리고 왔습니다."
"인기 블로거, 과연 그들은 인기 받을 자격이 있나 궁금해서 확인 차 나왔습니다."
"대학원생인데 LAB에서 몰래 빠져나왔습니다. 사진 찍으실 때 모자이크 처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날 최고 연장자로 참석하신 최동석 교수님의 열정에 너무나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옆에 앉은 '죄'로 희생양이 된 지원군에게는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하는 바...)


:: 꼬날님애플님의 자기소개시간. 특별히 연애를 시작하신 애플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즐거운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끝나고, 첫번째 세션은 늘 태터캠프에서 '지겹고 난해한'세션을 도맡으시는 TNF 신정규님의 PT로 장을 열었습니다. 최근 블로그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마이크로블로그와 블로그 사이의 상관관계를 잘 설명해주셨는데요, 난해하기보다는 사용하시는 용어나 어휘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물리학을 전공하셨다니 이해는 되지만...)

어쨌든 이번 세션에서 텍스트큐브 1.8버전에서 선보일 새로운 3가지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Point, Line, Square라는 이름인데요, 각각 점,선,면을 뜻하는 게 아닐까 상상해봤습니다.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각각 블로그에서 마이크로블로그 기능을 포함시키고, 이들을 모아서 작은 메타블로그를 형성하는 기능들이었습니다. 특별히 Line을 시연했었는데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의 웹브라우저 검색 플러그인을 이용해 빠르게 인스턴트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는 게 특징이었습니다. 시연자의 말처럼 빠듯하긴 하지만 신선한 시도 같습니다. =)



::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마이크로블로그를 블로그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


다음에는 구글 TNC 김창원님의 PT로 이어졌습니다. 텍스트큐브닷컴의 기술 소개 보다는, 태터캠프에 걸맞게 블로그의 현주소와 미래를 고민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번에도 특유의 유머러스함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

여기서도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이크로블로깅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는데요, 블로그 자체의 본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툴'의 변천을 강조하였습니다. 즉, 마이크로블로깅이든 모바일이든 어떤 형태로든 블로그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이었죠. 이부분에서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Blog vs. Blogging)

결론은 '김연아'라는 점이 너무나 공감이 가더군요. 국내 트위터 인기의 시발점이 되어준 김연아의 트위터를 생각해본다면, 유명인들이 지금보다 더 블로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그 파급효과는 상상 이상이 될 것임이 분명하니까요. =)


이제 다음의 티스토리팀에서 마지막 PT로 세션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향후 티스토리의 개발방향과 함게 현재 티스토리에서 하는 고민들을 발표했습니다. 주 내용은 이하와 같았습니다.

  • 단조롭던 지역태그를 다음 지도와 함께 연동해서 비쥬얼적으로 나타내게 할 예정 (7월말 오픈 예정)
  • VA250 광고모델 개편. (블로거들의 콘텐츠를 포함해서 다양한 수익 모델을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 티스토리 모바일 버전 업그레이드
  • 부족한 스킨은, 스킨 개발자들에게 수익을 나눠주는 구조로 개편
  • 플러그인 및 돈 안되는 유용한 API에 대한 고찰 (양과 질에 대한...?)

이어진 BoF는 제가 이용하는 티스토리 QA 세션에 참여했습니다만, 티스토리팀에서 이 곳에 나온 내용은 불문에 붙여주시길 원하셨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_)

이정도로 제7회 태터캠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국내 블로그의 현황을 잘 확인할 수 있던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 8회 때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 날 만나 뵌 블로거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아래 단체 사진 영상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설마 초상권 침해로 고소 당하는 건 아니겠죠? 요즘 참 민감한 사항인데. (부디 자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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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강남파이낸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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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konal.com BlogIcon 꼬날
    2009.07.20 00:02

    태현님, 저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ㅋㅋ 단체 사진 '영상' 완전 재밌는데요? :-)
    저도 트랙백 남깁니다.

  2. Favicon of http://lifestory.textcube.com BlogIcon 회색웃음
    2009.07.20 00:18

    안녕하세요~ 이번 태터캠프에 참석한 텍큐 사용자입니다.
    동영상 잘 보고 가요~. 그때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다시 떠올라 미소지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07.20 00:22

    이거 '동'영상은 아닌거죠? ㅋㅋㅋ
    넷북 사양이 딸려서 틱틱거리며 나오는줄 알았다능orz

  4. Favicon of http://basic.ivyro.net/blog/basix/ BlogIcon 徐하늘
    2009.07.20 00:24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사진 찍지 않았으면 하고 말할 걸 깜빡하고 넘겨 버렸네요. 그 덕에 제 사진을 발견하기도 했고... 덜덜덜...
     다음번 태터캠프에서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9.07.20 09:14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아. 후기에 코믹갔다가 바로 오셨다는 말씀듣고,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 제 뒤에 계신분인 걸 알았습니다.

      반가웠습니다. =)

  5. 익명
    2009.07.20 03:05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grouch.ginu.kr BlogIcon ginu
    2009.07.20 03:24

    단체사진은 받을 길이 없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진 안 찍으시고 냉장고(?) 앞에서 촬영하시던 분이셨군요! ㅅㅅ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creamhouse7.do BlogIcon 애플
    2009.07.20 09:33

    아이고.... 이렇게 사진도 아니고 동영상을... 한참 웃다갑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 BlogIcon TISTORY
    2009.07.20 14:34 신고

    어느 분이신지 정확히 기억하기 어렵지만, 모두 만나서 반나웠습니다. 더 자주 만나야하는데 여의치가 않네요. 앞으로 서비스는 서비스대로 열심히 공지사항과 실제 업데이트에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

    태터캠프는 말씀드린 것처럼 티스토리가 초심을 잃지않고,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함께 규모를 키워나가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9. Favicon of https://blogblog12.tistory.com BlogIcon 서지원
    2009.07.21 07:26 신고

    오오.. 티스토리 트랙백 1위에.. 이 포스팅이 떳구나~

  10. Favicon of http://taiming.tistory.com BlogIcon taixuan
    2009.07.22 09:41

    저랑 이름이 같네요 ㅎㅎ 게임에 관한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ㅎㅎ

  11. Favicon of http://early3163.net BlogIcon Early Adopter
    2009.07.25 14:35

    엄허! 오셨었군요! 저도 저기 갔었는데!! ㅠㅠ 제대로 뵙질 못해서..흑흑..ㅠㅠ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9.07.25 15: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사실 제가 얼리님 얼굴을 알기 때문에 아는 척을 했어야 했는데, 저도 일행이 있다는 핑계로 어쩌다보니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ㅋ

      다음에 뵐 땐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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