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은 더이상 커뮤니티 웹사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는걸까?
약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이 때는 온라인 게임이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한 시기였고, 국내에는 '바람의 나라'로 시작되었다면 외국에는 대작 RPG 울티마가 온라인으로 출시되어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인터넷 보급으로 인한 인프라가 구축되기 시작한 시점이니 게임 장르도 새로운 국면으로 다다른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게임 안에서 타인을 만나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 까지는 좋았는데, 막상 게임을 즐기다보니 게임 내 유저들끼리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절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이야 게임 내에 커뮤니티 기능이 잘 구축되어 길드, 친구들끼리 소통이 편하다지만 초창기 온라인 게임은 UI를 비롯해서 그런 기술이 미흡했습니다. 게다가 울티마 온라인이 나올 시..
200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