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토마토와 오이고추가 왔어요.
블로거 이웃이신 토댁님께서 올 해 정성스럽게 재배하신 토마토와 오이고추를 보내주셨습니다. 싱싱한 야채와 함께 늘 이웃분들에게 나눠드리는 정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행복감에 젖어든 저녁이었습니다. =)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가 생긴 것 만큼이나 아주 맛도 좋았습니다. 아침식사를 늘상 토마토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이 맛에 반해버렸죠. =) 토마토는 맛도 찰지고 안이 꽉꽉 차 있더군요. 부모님도 드시더니 맘에 드신다며 5상자 더 사서 이웃분들에게 나눠드리기로 했습니다. 올 봄에 제 이름도 한 줄기 붙여서 정성스럽게 기르신 오이고추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먹으면서 각별한 느낌이 들더군요. =) 보통 먹어온 오이고추는 아삭한 맛은 좋았는데 대부분 고추맛이 전혀 맵지가 않던게 좀 아쉬웠죠. 토댁님의 오이고..
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