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2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09가 열렸습니다. 신청했던 게이머 초청장을 받게되어 다행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세션은 총 3개가 있었는데 기대하던 킹덤언더파이어2 (KUF2)는 게이머 타임에는 발표회가 열리지 않았고, 남은 3개 게임 중에 2개만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지스타 때 체험해 본 C9(씨나인)을 포기했습니다.

첫 시간엔 블루홀 스튜디오의 첫 타이틀이 될 테라(TERA)를, 두 번째 시간에는 미씩(Mythic Entertainment)워해머 온라인(Warhammer Online)를 만나봤습니다. 두 게임 모두 기대 이상으로 만족할만한 발표회를 가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에 이어 게임마다 자세하게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맛배기로 후기 사진만 올려보겠습니다. =)

:: 호텔 입구의 전경. 입구부터 잘 꾸며놨다 ::

:: 오늘 지하1층 하모니홀은 한게임이 모두 접수 ::

:: 하모니홀 입구에는 오늘 발표 할 게임 캐릭터들이 좌우로 있었다 ::

:: 등록 하는 곳. 신분확인과 기념품을 주더이다 ::

:: 워해머 온라인의 드워프를 배경으로 ::

:: 테라 온라인 발표시간. 블루홀 스튜디오의 박현규 디자인 팀장이 PT를 맡았다 ::

:: 시연회 중에 가장 인상 깊던 중형 몬스터 전투 ::

:: 4명 파티 플레이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한다. 필드에서 이루어진다는 게 특징. ::

:: 질의응답시간에 박용현 개발실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

:: 첫번째 시간이 끝나고 잠시 휴식 타임. 차와 다과가 준비되어있더라. ::

:: 벽에는 이렇게 게임이 아트웍들이 전시되어 있다 ::

:: 두번째 시간에 워해머를 직접 RvR을 시연해볼 수 있었다. ::

:: 미씩에서 2명의 개발자가 참석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Paul Barnett이 왔다!!!! ::

:: Paul Barnett, 유쾌한 그의 PT ::

:: Paul의 재치 때문에 통역하시는 분이 꽤나 애를 먹었다. =) ::

:: 역시 재밌고 열정적이더라. You're so cool guy!! ::

:: 본격적인 RvR 시연. 아크메이지로 플레이 했다 ::

:: 목표는 빨리 500포인트를 선점하는 것 ::

:: 아슬아슬하게 내가 플레이 한 Order 진영이 승리했다. =) ::

:: 시연회가 끝나고... ::

:: 마지막으로 오늘의 수확물. 평소 보고 싶던 개발자도 직접 보고, 정말 다. =) ::

사진을 좀 더 많이 찍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스트로보를 집에다 놓고 와서 사진을 다 망쳐버렸네요... orz 테라(TERA) 발표회와 워해머 온라인 시연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시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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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 코엑스 컨벤션홀
도움말 Daum 지도
  1. 서지원
    2009.01.26 12:18

    뭘저리 수북히도 받아왔나 ㅋㅋ 재밋었겠다 ;ㅁ;

  2. 서지원
    2009.01.28 00:22

    그에비하면.. 초라한 엔트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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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2일) 드디어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09가 열립니다. 퍼블리싱하는 대작들을 가지고 nhn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하는 발표회 인데요, 게임 웹진 Press들 뿐 아니라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도 가집니다. 저도 초대장을 받게 되어서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시연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아쉽게 4개 중에 2개만 참석 가능하다보니, 킹덤언더파이어와 나머지 하나를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난 지스타 때 판타그램이 차기작을 nhn과 퍼블리싱 했다는 사실이 꽤나 쇼킹(?)했었는데요, 콘솔 당시의 느낌을 얼마나 잘 살려서 만들 지 기대가 큽니다.

인비테이셔널 행사에 앞서 티져사이트와 트레일러 영상들이 공개되었습니다. 킹덤언더파이어2도 있으니, 들어가셔서 맛배기만 보고 오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트레일러 영상은 첫머리를 '게임 화면'으로 강조하는군요. 역시 그래픽 만큼은 최고입니다. 아무쪼록 올해 좋은 스타트를 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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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44
    2009.05.22 18:29

    킹덤 언더 파이어2 팬카페 입니다 자료 자주 업데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
    http://cafe.naver.com/kuf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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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 반가웠지만 내용은? 글쎄...

제목이 다소 낚시 같아 보였겠지만, 영국의 유명 게임 매거진인 EDGE에서 국내 게임시장에 관련된  기사가 올라와서 포스팅 해봅니다. 우리만 알고 있을 것 같은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위기와 불안감을 제대로 찝어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 시장은 해를 거듭하며 성장세를 달리고 있지만 이미 게임 인구의 포화상태로 그 성장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사 원문을 보면 서두를 2009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을 1조7천억원 이상의 규모로 전망하느나 걸로 시작하는데, 게임진흥원이 발표한 7조원 규모의 전망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위 기사는 게임 시장 리서치 전문 기관인 Pearl Research의 Allison Luong의 리서치와 코멘트를 바탕으로 합니다. 우선 한국의 80% 이상에 달한 인터넷 보급률, 적은 인구수를 포화상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국가가 강해지려면 일단 사람 수부터 많아야...) 이외에도 유저들에게 유료 콘텐츠의 구입을 강요하며 경쟁하는데만 혈안인 게임 회사들의 모습을 지적하는가 하면,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또한 강조하는군요.

하지만, Luong은 후반부에 결정적인 메시지를 던집니다.

Other hurdles for the South Korean online games market include overabundance of "me-too" titles and rising development costs, the latter of which has caused an uptake in mergers and acquisitions.

게임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개발 비용도 점점 늘어만 가는데 계속해서 나오는 게임들은 거의 다 베끼기식(MMORPG장르 뿐 아니라 다양성의 부재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이니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 실패는 곧 거대 기업으로부터의 흡수(M&A)를 야기시킨다고 분석합니다.

최근 국내 게임 회사들의 인수, 합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T3의 한빛 인수에 이어, 넥슨의 네오플 인수, 드래곤 플라이의 판타그램 인수 등 너무 많은 M&A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썬(SUN)온라인의 실패에 이어 헉슬리의 부진으로 고생하던 웹젠도 결국은 nhn에 인수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큰 회사는 계속 몸집을 뿔리고, 작은 회사는 점점 사라져가는 국내 게임 기업들의 분열이 미래의 한국 게임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위 기사를 통해 소수의 장르에 국한된 게임 산업의 단점이 너무 쉽게 드러난 것 같아 아쉽습니다.

  1. evax
    2008.09.04 22:15

    시장 자체가 워낙 보수적(?)이라 그런면도 있는거 같습니다. 와우 빼고 나오는 해외 온라인 게임은 나오는 족족 망하니... 그만큼 한국 게임이 시장에 요구에 충실하다고도 할수 있을지도요?

    뭐 그래도 요즘 한국 게임들 보면 아주 조금씩 은근슬쩍 각종 (다른 게임들의)참신요소를 넣는걸 보면 변하긴 변하는거 같습니다.

    근데 캐쉬탬 제도는 워낙 대박이라 외국에서도 따라하는걸 보면 없어지지 않을듯;;;...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8.09.05 01: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유료화 모델은 정말 획기적이죠. =)
      하지만 게임들은 그닥...

      제 생각에 우리나라는 MMORPG로 부터 빨리 눈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wow에게 시장을 빼앗긴데다, 이후로 나오는 게임 마다 실패하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아이온이 정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NC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아이온 마저 실패하면 왠지 MMORPG에 종말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ㅠ

  2. Favicon of http://roserian.tistory.com/ BlogIcon Rose
    2008.09.20 00:47

    게임들이 그닥인 것은 소비자의 입장이 고려하지 않기때문이라고생각합니다.
    즉, 소비자가 가치를 부여하고 선택하게끔 해야하는데
    비슷비슷한 게임 만들어 놓고 "이 제품이 뛰어나니 오세요!" 하며 호객행위를 하죠
    별반 다를 것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조금 이라도 모인 소비자를 어케든 묶어 놓고 돈을 삥뜯는 시스템이 반복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ㅎㅎ

    너무 다크한가요?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8.09.20 02:26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현실이죠. =)
      선택의 폭이 적다보니 소비자의 힘도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회사의 개발자들도 그 누구보다도 창의적인 게임을 만들고 싶겠죠.
      다만, 그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보다 성공한 게임들을 비슷하게 해서 내는 게 더 실패 확률이 적을테니 알면서도 이를 택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소비하는 사람이 꾸준히 있는거겠죠? 말씀하신대로 그 소비가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소비일 지라도 말이죠.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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