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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초에 주춤하던 미국의 게임 시장이 봄이 시작되면서 다시 활기가 넘칩니다.  최근에 닌텐도에서 Wii 타이틀인 Super Smash Bros -Brawl-(대난투) 이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타이틀의 270만장 판매량을 선두로, 3월 한 달간 비디오게임 시장은 17억$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그간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64%의 고공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호황에 힘 입어 미국 내의 게임주도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요, MarketWatch의 보도에 따르면, EA와 ActiVision THQ등의 거물급 게임 퍼블리싱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흐름에 편승해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말에 출시 될 GTA4로 인해, 미국 게임 시장은 2008년 최고의 절정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이미 애널리스트들은 첫 주 판매량을 480만장으로 예견하고 있는 상태이니, GTA가 미국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아무래도 Halo3 떄와는 좀 다르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소재의 게임이니까요.(게임을 개발한 R☆ 개발자들이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GTA를 절대로 플레이하게 하지 않겠다는 일화는 꽤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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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낙관적인 상황속에서도 찬물을 끼얹을 만한 시선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세계 굴지의 투자 금융기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Group)의 애널리스트 Robert Higginbotham의 말에 의하면 '미국 비디오 게임시장은 이미 절정 상태에 이르렀으며, 하반기 이후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최근 전월 대비 30%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던 세계적인 게임 판매 업체인 Gamestop의 주식이 55$에서 2.5% 하락 될 50$를 예견하면서 그 조짐이 시작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GameStop의 주식이 미국 게임 산업의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애널리스트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작년 가을에 Halo3의 출시로 인한 폭발적인 상승세도 그렇고 2008년 1분기의 하락세도 여지 없이 잘 드러나 있음을 확인할 수 잇습니다. 아무래도 최종 목적지가 소비일테니 게임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회사를 통해 그 흐름을 엿볼 수 있나 봅니다. =)

제 짧은 소견으로 볼 때, 아무래도 올 해 상반기는 GTA4, MGS4 등 대작들의 출시와 더불어 마리오 카트, Wii Fit의 계속되는 판매 호조로 성장세가 지속되겠지만 하반기는 킬러타이틀의 부재를 두고 하락세를 예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애널리스트들 사이에도 전망이 엇갈리는데다, 워낙에 게임 산업이 변수가 높다보니 언제, 어떻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타이틀이 나올 지 모르는 일입니다. 차세대 콘솔 이후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게임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갈 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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