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신공정, Jasper 소식 (그리고 루머)

2008. 5. 14. 23:35game

    드디어 발동 걸린 Jasper(제스퍼) 공정


    2009년에 Xbox540이?
    Xbox360이 8월달 부터 신공정 생산에 들어갑니다. 신공정의 이름은 Jasper(제스퍼)이며, 제원으로는 CPU와 GPU모두 60nm 프로세서를 채택하게 됩니다. (Jasper 공정은 작년에 제 블로그에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올 해 홀리데이 시즌에 미국부터 신공정 발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한국은 글쎄요...orz

    MS는 차세대 Jasper공정 부터 가장 큰 골치거리인 Red Ring of Death가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레드링 현상이 ODD와 그래픽 칩셋 사이의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방열을 제대로 못해 나타난 현상으로 알려진 만큼, 과연 어떨 지는 이 번 Jasper 공정을 통해 계속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안정성이 향상되었다는 지금의 Falcon공정 조차도 레드링 현상이 나타나다보니 Jasper의 65nm GPU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칩셋 제조를 맡고있는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는 ATI의 Xenos GPU 칩셋 생산을 시작한 상태이며, MS는 TSMC에 100,000개를 선주문했다고 합니다. 예정대로 올 하반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공정의 GPU는 종전의 90nm 프로세서보다 125 제곱mm를 줄인 사이즈로, eDRAM과의 사이가 70 제곱mm로 넓어졌다고 합니다. 이로서, 35%정도 향상된 공간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정도 공간이면 충분히 방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루머] Xbox360의 1.5세대는 Xbox540? (360+180)


    얼마 전 신공정 Jasper에 덧붙여서 TG Daily에서 재미난 소식을 전했습니다. Jasper 이후로 2009년에 공개되는 Xbox360의 신공정 모델은 Xbox360 슬림 버전이 될 것이라는 루머입니다. (가명 xbox540) 현재 TSMC에서 개발중인 발할라(Valhalla)시스템을 통해 중반기 이후의 Xbox360의 주력 칩셋이 될텐데요, 45nm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멀티 칩 모듈 패키지(CPU+GPU+eDRAM)로 집약해서 더욱 슬림하게 출시할 수 있다는군요. 이는 PS2가 출시 후 3년만에 PS2슬림으로 내논 것 처럼, 출시 된 지 3년쨰 되는 2009년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레드링이 사라진다는 전제하에...)

    가장 중요한 건 Jasper공정의 성공으로 하루 빨리 레드링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나는 겁니다. 왜 MS가 제퍼에서 제스퍼로 바로 넘어가지 않고 CPU만 줄인 '팔콘'으로 넘어갔는 지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지만, 어쨌든 올 하반기에는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루머] 블루레이가 탑제된 Xbox360의 출시 가능성


    예전부터 계속되는 루머인데요, 지난 번 MS의 완고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루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HD-DVD가 사라진만큼 홀로 남은 블루레이로 선택하는 건 필수불가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경쟁보다는 시장 현황과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게 기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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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저렇게 나오려나]

    [루머] 모션 컨트롤러 출시설


    Xbox360에서도 Wii의 위모트와 비슷한 '모션 센서 디바이스'를 지원하기위해 대쉬보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고 있습니다. 이미 예전부터 모션 컨트롤러 제작사인 Gyration 또는 Motus와 동업중이라는 소문이 널리 확산되면서 루머가 떠돌고 있었습니다. 이 번 가을(11월) 출시 예정인 Banjo Kazooie 3가 이 모션 컨트롤러를 이용한 게임이 될거라고 하는데요, 조만간 밝혀질 것 같으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만일 나온다면 일부 닌텐도 팬들에게 비난 받을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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