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 까지 간 플래그십, 미소스(Mythos)도 개발 중단
2008. 7. 23. 02:58ㆍgame
플래그쉽 스튜디오가 헬게이트 차기작인 미소스(Mythos)의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미소스는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알파-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경영난에 시달리다 급기야 회사마저 폐쇄해버린 시점에서 정상적인 게임 개발이 힘든 게 당연할 것 같습니다.(지난 번 WWI에서 디아블로3의 발표 떄문에 불안감도 커졌겠죠) 무엇보다 헬게이트의 실패로 한빛과의 관계도 악화되었고, 미소스와 헬게이트의 IP 소유권에 대한 분쟁이 끝나야 개발 여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빌로퍼와 플래그십에 대한 실망감이 큽니다. 헬게이트의 게임성과 성적 부진에 대한 것은 둘 째 치더라도, 한빛이 T3에 인수되면서 플래그십과 공동 설립한 '핑제로(Ping0)'의 소유권을 넘겨받자마자 정리해고 하는 것도 그렇고, 회사를 폐쇄하면서도 IP에 대한 고집도 밉상이군요. 투자자에 대한 예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신용도가 바닥에 떨어진 빌로퍼에게 누가 투자할까요? 그동안 블리자드에서 쌓아온 명예와 신용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것 같아 아쉽습니다.
현재 한빛과 플래그십은 헬게이트와 미소스에 대한 IP 소유권을 놓고 법정 공방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양쪽 다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된 상황에서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되겠군요.
개인적으로 빌로퍼와 플래그십에 대한 실망감이 큽니다. 헬게이트의 게임성과 성적 부진에 대한 것은 둘 째 치더라도, 한빛이 T3에 인수되면서 플래그십과 공동 설립한 '핑제로(Ping0)'의 소유권을 넘겨받자마자 정리해고 하는 것도 그렇고, 회사를 폐쇄하면서도 IP에 대한 고집도 밉상이군요. 투자자에 대한 예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신용도가 바닥에 떨어진 빌로퍼에게 누가 투자할까요? 그동안 블리자드에서 쌓아온 명예와 신용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것 같아 아쉽습니다.
현재 한빛과 플래그십은 헬게이트와 미소스에 대한 IP 소유권을 놓고 법정 공방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양쪽 다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된 상황에서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