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의 침체는 일본에서 시작되는걸까.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2008. 10. 17. 17:30ㆍgame
이미지 출처 : Kotaku
소프트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미치는 PS3용 소프트웨어가 없을 뿐더러, 그나마 상위랭크에 있는 PS2용 슈퍼로봇대전 Z와 진삼국무쌍5 스페셜에 의존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슬럼프에 빠져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점 플랫폼도 계속해서 빼앗기고 있는 실정인데다(이미 캡콤과 스퀘어에닉스는 멀티로 돌아갔고) 메탈기어솔리드4 마저 판매량 부진으로 Xbox360 출시 여부를 놓고 코나미에서 고민하고 있으니 소니로서는 좀 더 특별한 강구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S는 Xbox360으로 확실하게 비디오 게임 시장의 파이를 잘 차지한 것 같네요. 전세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의하면, 2008년부터 PS3가 탄력을 받아야할텐데 자국에서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으로 남습니다. 도쿄 게임쇼가 끝난 이번 주는 PS3의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편, Xbox360은 곧 있을 대쉬보드 업데이트를 통해 하드웨어로 게임을 인스톨하고 구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PS3의 자랑거리(?)였던 블루레이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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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판매량 (10/6~10/12)
- Nintendo DS - 31,914
- PSP - 23,901
- Wii - 22,877
- Xbox360 - 7,763
- PS2 - 6,982
- PS3 - 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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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10/6~10/12)
- 마크로스 에이스 프론티어 (PSP) - 104,000
- 포켓몬스터 플라티나 (NDS) - 85,880
- 리듬 천국 골드 (NDS) - 48,992
- 진삼국무쌍 5 스페셜 (PS2) - 47,633
- 슈퍼로봇대전 Z (PS2) - 23,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