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가 게임큐브를 버릴 수 없는 이유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2009. 1. 30. 20:51ㆍgame
:: 이 주의 타이틀 ::
소프트 총 판매량은 940.943개로 지난주 판매량 대비 84.42% 입니다.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군요. 코어 유저용 타깃으로 출시된 신작 두 타이틀(FRAGILE ~안녕, 달의 폐허~, Zill O'll Infinite)이 상위에 링크되면서 괜찮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판매량이 낮은 게 흠입니다. 총 판매량에서 신작비는 12%로 굉장히 낮습니다. 상위권에는 없지만 레프트 4 데드가 1.7만장으로 86.29%의 소화율을 보이며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먹히기 힘든 게임인데, 체험판 효과를 많이 본 듯 합니다.
지난 주에 이어 Wii로 노는 마리오 테니스 GC가 소프트 판매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이 한 몫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몰랐는데, 일본쪽 Wii 소프트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군요...(7,000엔이 넘어가니) 원작인 케임큐브판이 4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가지고 있는데 Wii로 리메이크(?)되면서 얼만큼 좋은 판매량으로 이어갈 지 주목됩니다. 닌텐도의 게임 타이틀들은 게임큐브용을 Wii용으로 컨버전만 시켜도 잘 팔린다는 걸 보여준 좋은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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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01/19~01/25)
- Wii로 노는 마리오 테니스 GC (Wii) - 31,593
- FRAGILE ~안녕, 달의 폐허~ (Wii) - 26,055
- 태고의 달인 Wii (Wii) - 25,543
- Zill O'll Infinite (PSP) - 25,488
-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 G (PSP 베스트판) - 25.437
한편, 하드웨어 부분도 소프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그전주보다 판매량이 떨어졌습니다. 순위는 변동이 없는 점이 신기하군요. 여전히 NDSi 천하입니다. 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니 당분간 판매량 저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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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판매량 (01/19~01/25)
- NDSi - 51,618
- PSP - 38,280
- Wii - 26,770
- PS3 - 17,708
- NDSL - 13,686
- Xbox360 - 7,663
- PS2 - 5,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