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마케팅의 승리, 데몬즈 소울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2009. 2. 13. 20:11game

    미디어 크리에이터로부터 2월 첫주 콘솔 판매량이 집계되었습니다. 그전주에는 신작의 대거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상승했지만, 65.08%의 소화량을 보이며 다시 주간 판매량이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소프트 총 판매량은 896,998장입니다. 발매된 신작은 14타이틀이었지만, 킬러타이틀의 부재가 판매량 하락에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신작판매량은 12.6만장으로 전체판매량 대비 14.04%에 이릅니다. 지난주에 비해 51.3만장이나 줄었군요.

    이주의 다크호스는 PS3용으로 출시된 액션RPG 데몬즈 소울(Demon's Souls)이 될 것 같습니다. 게임잡지와 인터넷 외에는 어떤 프로모션도 준비하지 않고 (흔한 TVCM조차 없었다죠) 판매직전에 입소문을 타고 큰 관심사를 모으던 것이 판매 소화율 95.21%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첫 출하량이 금방 동이난 덕분에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고하니 저비용의 바이럴 마케팅의 승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이 게임은 참신한 네트워크 플레이는 물론 장르면에서나, 어려운 난이도에 이은 성취감까지 몬헌을 생각하게 하는 게임성 덕분에 매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도 27일에 한글자막으로 정식발매됩니다.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02/02~02/08)

    1.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래디언트 미소로지 2 (PSP) - 44,922
    2. 데몬즈 소울 (PS3) - 39,689
    3.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2009 (PSP) - 37,862
    4.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2009 (PS2) - 36,990
    5. 파이날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에코즈 오브 타임 - 33,985



    하드판매량은 전주와 상이합니다. 닌텐도DSi가 출시된 지 벌써 3개월이 되었군요. 여전히 왕좌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순위를 지킬지 궁금하군요. =)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판매량 (02/02~02/08)

    1. NDSi - 49,529
    2. PSP - 34,969
    3. Wii - 20,412
    4. PS3 - 16,082
    5. NDSL - 12,484
    6. Xbox360 - 8,311
    7. PS2 - 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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