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크리에이터로부터 집계되는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입니다. (3/16~3/22) 지난 3월 23일에 종료된 WBC 2009는 일본의 2회 연속 우승이라는 아쉬운 결말을 남겨주었습니다. 결승전까지 총 5번이나 만난 한일전 덕분에 그 열기는 더 뜨거웠는데요, 우리나라는 이 번에 스폰서로 자청한 CJ인터넷에서 '마구마구'를 앞세워서 50억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이 특수를 제대로 맛보려고 했는 지, 때맞춰 출시된 코나미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09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주간판매량 랭크 2위로 올라왔습니다. 아직 첫 주 소화율은 42.34%밖에 안되지만 (3월19일 출시) WBC가 고조되기 이전 기간의 판매량이다 보니 그 다음주의 판매량은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위권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함께 출시 된 Wii 버전, NEXT는 2.2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주는 닌텐도DS용으로 출시된 슈퍼로봇대전K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11.7만장) 전작 W의 첫 주 판매량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13.9만장) 거의 주말에 출시된 점을 감안한다면 그닥 나쁜 성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새로운 연대기가 시작되는 스토리이다보니, 기존의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첫 주 소화율은 61.12%입니다.

소프트 총 판매량은 1,078,598개로 지난주대비 113.11%로 상승했습니다. 발매된 신작은 35개로 총 판매량의 신작비율은 35%입니다.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03/16~03/22)

  1. 슈퍼로봇대전K (NDS) - 117,388
  2.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09 (PS2) - 50,324
  3. 아마가미 (PS2) - 42,490
  4. 마리오&루이지 RPG 3 (NDS) - 37.907
  5. 무쌍 오로치 Z (PS3) - 35,545


한편, 하드웨어 판매량 부분에서는 닌텐도DSi가 다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게다가 일본 내에서 2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괴력(?)을 보여줬는데요, 소프트에 관계없이 여전히 잘 팔리는 것 같습니다. PSP와의 차이는 5,000천개 정도로 두 휴대용 게임기의 경쟁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또한, 서서히 가속도가 붙는 PS3에 비해 써드파티의 부재로 판매량이 시원찮은 Wii가 눈에 띕니다.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판매량 (03/16~03/22)

  1. NDSi - 71,233
  2. PSP - 65,765
  3. PS3 - 25,324
  4. Wii - 18,095
  5. NDSL - 8,948
  6. Xbox360 - 5,441
  7. PS2 - 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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