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이한 일본 시장의 2009년 4월 마지막 주 비디오 게임 판매량이 공개되었습니다. 여신이문록 페르소나가 PSP로 리메이크 출시되면서 판매량 TOP1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첫 주 판매량은 7.9만장으로, 지난 2005년에 이식되었던 '진여신전쟁 데밀서머너'의 누계 판매량인 5만장을 가볍게 제쳐버리면서 건투했습니다. 초회한정판의 특전으로 들어간 OST도 진여신전쟁 팬들로부터 구매욕을 충족시켜줬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게임 음악이라면 빠질 수 없는 황사장님도 포함해서 말이죠.) 게임평으로는 초월이식작이라고 하기도, 리메이크라고 하기도 뭐한 애매한 위치에 있다고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폭넓은 인기를 구사하는 페르소나이기에 첫 리메이크작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NDS로 출시된 드래곤볼 改(개) 샤이아인 내습도 7.4만장의 첫 주 판매량을 보이며 페르소나를 바짝 쫓고 있는데요, 과거에 출시된 NDS플랫폼의 드래곤볼 타이틀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주의 소프트웨어 총 판매량은 1,078,877개로 지난주대비 130%로 상승했습니다. 신작비는 35%입니다. 모처럼 황금연휴를 맞이한 일본이지만 전년대비 84%의 성적을 보였는데요, PS플랫폼이 143%의 성장을 보인 것에 반해, 닌텐도 플랫폼은 61%로 하락하면서 양사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Xbox360은...그냥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orz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04/27~05/03)

  1. 페르소나 (PSP) - 79,192
  2. 드래곤볼 改(개) 샤이아인의 내습 (NDS) - 74,263
  3. 메이드 인 나(我) (NDS) - 56,174
  4.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09 (PS2) - 42,957
  5. 포켓몬 이상한 던전 : 하늘의 탐험대 (NDS) - 42,950


하드웨어 판매량에서도 황금연휴를 맞은 판매량상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년 대비로는 판매량이 떨어졌는데요, Wii가 고작 30%에 미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Wii의 침체가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의 퍼센티지를 깎아먹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북미나 유럽권에서는 여전히 Wii가 대세이긴 하지만, 그것도 포화상태에 이른다면 일본과 같은 결과를 낳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만큼 닌텐도에겐 써드파티의 확보가 큰 과제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판매량 (04/27~05/03)

  1. PSP - 49,557
  2. NDSi - 49,133
  3. PS3 - 23,588
  4. Wii - 21,546
  5. NDSL - 7,540
  6. Xbox360 - 7,0313
  7. PS2 - 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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