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2] 11개의 기본게임과 통합 게임 관리 기능으로 무장.
2009. 12. 6. 07:00ㆍpromotion
이 포스팅은 T*옴니아2 AMOLED 블로그 마케팅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T*옴니아2 AMOLED를 만져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자 편의에 맞게 분류해서 다루기 쉽게 UI를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시작]버튼을 메뉴프로그램 링크로 적용한 점도, 입술 모양의 [취소]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미디어큐브'라는 3D UI로 넘어가는 점도 그렇습니다. 멀티미디어큐브는 햅틱3 아몰레드에서 선보인 UI인데요, 이번 T옴니아2에 맞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가고, 보편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스마트폰을 최대한 사용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큐브로 게임들을 관리해보자
멀티미디어큐브는 다른 부분은 몰라도 제가 이번 리뷰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게임 분야에서는 SORT(분류)가 굉장히 용이해진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시작]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 메뉴로 넘어가는데 총 4개의 탭이 존재합니다. 한 탭에 12개씩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으니, 전체 48개의 프로그램 아이콘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 게임은 멀티미디어 탭 부분에 몇개 포함되어 있었는데, 사실 옴니아에서 제공되는 기본 게임만해도 무려 11개나 되기 때문에(유무료 포함) 앞으로 게임을 늘려나가게 된다면 메뉴에 전부 추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멀티미디어큐브 통해 게임을 한 화면에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메뉴만으로는 부족한 공간을 미디어큐브로 다 담아낼 수 있다. ::
그럴 때는 해당 게임의 실행 아이콘을 게임 폴더로 이동시켜주면 됩니다. 프로그램 아이콘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의 위치는 [내장치\Windows\시작 메뉴\프로그램\게임]이고, 파일탐색기로 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셨다면 '게임'폴더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저장되어 있는지 확인 작업을 거치면 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게임을 한 화면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뿐 아니라, 비쥬얼하게 게임 슬라이드를 넘기면서 선택하는 만족감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미디어큐브 게임 메뉴는 위의 경로에 있는 게임 프로그램 아이콘만 출력한다. ::
총11개의 기본 게임을 준비한 T옴니아2
T옴니아2는 총 11개의 게임을 기본게임으로 출시합니다. 그 중에 6개는 무료게임이며, 5개는 유료게임 체험판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5개는 작년말에 제가 T*옴니아를 리뷰하면서 소개한 바 있으니 해당 포스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T옴니아2에서 제공하는 기본 게임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크레용 피직스(Crayon Physics Deluxe) 입니다. 이 게임은 인디게임 페스티벌(IGF2008)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공을 별표시까지 이동시키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점, 선, 면, 밧줄, 추 등으로 물리법칙을 게임 안에 잘 적용해서 뛰어난 게임성을 평가받았습니다. 이런 멋진 게임을 T옴니아2에서 번들로 만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
어떤가요? 제가 원체 머리가 나빠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해서 클리어 하지는 못했지만, 점선면으로 WALL-E를 만들어서 기발하게 게임을 클리어하는 등 창의적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크레용 피직스는 두뇌 개발과 함께 창의력을 키울수 있는 유익한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게임으로 두뇌 회전 좀 해야겠습니다. =)
나머지 5개의 유료게임들은 SKT에서 제공되는 Preloaded 체험판 게임입니다. 컴투스, EA, Gameloft 등 유명 게임사들의 재밌는 게임들로 되어 있는데요, 한정된 데모만 플레이할 수 있고 이후에는 결재를 통해 전부 다 즐길 수 있습니다. 충분히 즐겨보시고 마음에 드는 게임만 골라서 추가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입시 2,500원~4,500원 선의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T스토어의 가격들과 비슷하군요. 제 경우에는 심슨가족만 구입했습니다. 프로야구2009의 경우에는 키버튼 기반의 게임을 터치로 뜯어고친 형태라 마운드에서 송구할 때 터치 인식이 불편했습니다.
T옴니아2는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도구가 될 수 있을까?
오늘은 미디어큐브를로 게임을 편하게 관리하는 법과, 11종의 번들 게임을 살펴봤습니다. 이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T옴니아2가 엔터테인먼트 도구로서의 활용성 및 가능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나 판단해봅니다. 게임 뿐 아니라 동영상, 사진, 뮤직플레이어 로서의 다양한 기능들을 일관된 UI로 꾸며서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UI를 사용자 편의로 구성하려고 노력한 점에서는 크게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물론 리소스나 속도 및 최적화에 대한 부분은 각 개인마다 견해가 다를테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최근에 오픈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SKT의 T스토어를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