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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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게임 산업 위기론, 외국도 알고 있다.
제목이 다소 낚시 같아 보였겠지만, 영국의 유명 게임 매거진인 EDGE에서 국내 게임시장에 관련된 기사가 올라와서 포스팅 해봅니다. 우리만 알고 있을 것 같은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위기와 불안감을 제대로 찝어내고 있습니다.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에 다가오는 위협, '포화상태' 한국의 온라인 게임 시장은 해를 거듭하며 성장세를 달리고 있지만 이미 게임 인구의 포화상태로 그 성장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사 원문을 보면 서두를 2009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을 1조7천억원 이상의 규모로 전망하느나 걸로 시작하는데, 게임진흥원이 발표한 7조원 규모의 전망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위 기사는 게임 시장 리서치 전문 기관인 Pearl Research의 Alliso..
2008.09.04 -
5월을 정리하며 Top5 주요 게임 뉴스.
5월은 참 게임 이야기가 많은 한 달이었습니다. 나쁜 소식부터 좋은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뉴스를 접하면서, 6월은 즐거운 소식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크게 관심이 간 5가지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 [5] 국내 신작 MMORPG들의 반격? 글쎄... 웹2.0 시대에 편승하여 UCC 컨텐츠가 반영 된 '홀릭'이 출시되었습니다. 홀릭은 직접 퀘스트를 생성하고(UCQ), 던전을 만드는(UCD) 두 가지 컨텐츠로 유저가 주도하는 게임을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내새웠습니다만 글쎄요... 저도 게임을 살짝 즐겨봤지만 아직 OBT 초반이라 구현에 미흡한 점이 여러 차례 발견되고 있습니다.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려서 구현해내지 않는다면 보통 게임들처럼 OBT의 거품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좀 더 분주..
2007.05.31 -
스페셜 포스 재계약 소식에 대해 살짝 코멘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네오위즈-드래곤 플라이 간의 계약 결렬 소식이 '2년 간 재계약' 이라는 결론으로 사건을 일단락 시켰습니다. [관련 기사] 사실 서든어택에게 국내 FPS게임의 최고 점유율을 내준지 꽤 오래됐지만, 피망내에선 스포 만큼 최고의 수익을 내주는 게임은 없죠. 드래곤 플라이가 성적에 걸맞은 수익분배를 요구했겠지만 네오위즈가 이를 거절함으로 크로스 파이어로 그 뒤를 이어보려고 했지만, 유저들의 반응이 냉담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기사에선 공식적인 말이나마 '유저와 양사간의 win-win을 도모하기 위함'이라지만, 이 기간 동안 스포의 DB를 크로스 파이어와 A.V.A에 활용한다는 등 이상한 소식만 전해지면서 유저들이 가슴을 쓸어내린 걸 생각하면 조금 반성해야 할 부분이 ..
200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