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에 해당하는 글 3건
#1 마이크로프로즈(MicroProse)와 문명의 탄생
#2 그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문명은 단 '한 편' 뿐이었다
#3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
#4 아무도 예상 못한 신드롬, '문명 하셨습니다.'
김태현은 9월 초부터 문명5 출시에 맞춰 한 달간 3편의 특집 연재를 시작했지만, 지난 9월 24일 시드 마이어의 문명5 출시와 함게 홀연히 블로그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정확히 한 달 만에 정신을 차리게 되는군요...는 아니고 회사 생활과 함께 게임라이프를 병행 하다보니 게임하는 시간도 제한적이게 되었고, 그래도 제대로 게임을 즐겼다고 느끼기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된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블로그 포스팅으로 옮겨보게 됩니다. =)
사실 계획대로라면 게임에 대한 리뷰로 문명5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출시 후 한 달 동안 '신드롬'에 가까운 문화 현상이 발생한 덕에 (게임 내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 '연예인'과 비슷하게 말이죠) 게임 자체에 대한 리뷰는 기약 없이 다음으로 미루기로하고, 대한민국에서 문명5를 통해 나타난 기현상(?)들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비폭력 무저항에서 정복왕으로 변신한 인도의 지도자 간디와 각종 패러디물들. 그리고 전례 없는 입소문 현상의 이면에, 불법복제에 대한 씁쓸한 이야기까지 말이죠...
비폭력 무저항의 상징에서 '정복왕'으로 변신한 간디(Gandhi)
문명5 에서 국내 인터넷을 술렁이게 하는 '간디' 사건은 디씨에서 올라온 한 편의 짧은 스샷과 소감글로부터 시작됩니다. 바로 '옥수수와 다이아몬드 사건'이죠. 발매 당시, 영문판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시스템에 대한 오해로부터 비롯된 루머였지만(게다가 터무니 없기까지...) 늘 비폭력과 무저항의 상징으로 일관해온 간디의 이미지가 탈바뀜 된 덕분에 문명5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정복왕'이자, 'be폭력 저항주의'로 말이죠.
간디 사건에 대한 소식은 각종 유머 게시판과 커뮤니티 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급물살을 타게됩니다. DC인사이드나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패러디물이 풍성하게 쏟아져나오기 시작하게 되죠. 이 패러디 물의 종착점은 '순순히 금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이 유행어는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관계 없는 유희열까지 끌어들이게 됩니다.
:: 이상하게도, 표정이 잘 어울린다... ::
게임의 정체성을 재확인시켜주는 유행어 '▶◀ 문명하셨습니다.'
문명5의 발매 당시, 이 게임의 중독성을 재차확인하듯 인터넷을 타고 번져나간 재미난 유머글 들 중에 한 편이 또 다른 유행어를 완성시킵니다.
(상황 : 문명5를 즐기던 아들이 이상 증세를 보이자, 참다 못한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찾아왔다.)
어머니 : "선생님, 제 아들이 도대체 왜 이러죠?"
의사 : "문명하셨습니다."
'운명하셨습니다.'와 어감이 비슷한 '문명하셨습니다.'는 중독성이 강한 문명을 즐기는 행위 자체를 선고하는 유행어로 번져 나갑니다. 자신과 타인이 문명을 즐기는 행위 자체를 즐거워하는 동시에, 이 게임의 증독성을 맛 보고 즐기는 행위에 대해서 같은 경험을 가진 이들과 공유하며 소속감을 다지게 하는 데 더욱 좋은 매개체가 되어 줍니다. 이쯤되면 하나의 작은 문화현상이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요? =)
:: 지금도 문명하신분들이 실시간으로 검색되고 있다. ::
저작권과 불법 복제의 그늘...
문명5 신드롬은, 발매 2주 만에 팬들에 의한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입소문을 타게 된 만큼 많은 이들이 게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은 어떨까요? 현재, 용산 전자상가 같은 곳에서 병행수입품들이 재고가 부족할 정도라고는 하지만 판매량은 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식발매가 아니고서는 병행수입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는 스팀(Steam) 역시, 한국인들의 구매 이력은 신드롬만큼 파격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오프라인 PC게임이다보니, 결국 불법복제 된 게임으로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는 건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각종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크랙된 설치 파일을 공유하는 등의 불법복제 행위가 유명세만큼 퍼져갑니다. 굳이 수치로 확인할 필요가 있을까요? 최근에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를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판매하려고 고집을 부리던 이유와, 10여년 전, 와레즈 사건 등을 통해 불법복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경험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전작 문명4의 엔딩곡인 '바바 예투(Baba Yetu)'가 덩달아 유명세를 타면서 작곡가인 Christopher Tin(크리스토퍼 틴)이 곤욕아닌 곤욕을 치르게 됩니다. 그의 개인 홈페이지 까지 와서 MP3 파일 공유를 요청하는 한국인들의 글이 다수 올라왔기 때문이죠. 갑작스러운 한국인들의 큰 관심에 기뻐할 수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작권 개념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한 한국인들의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난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 mp3 파일 공유 요청글이 작곡가의 개인 홈페이지 게시판에까지... ::
바바예투(Baba Yetu)가 그래미상 'Best Instrumental Arrangement Accompanying Vocalists' 부문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게임음악은 첫 수상이라고 하는군요. 팬 입장에선 정말 기쁘고 축하할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토퍼씨 축하드립니다. =)
안타까운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시드 마이어의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는 올해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재미난 사건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발매 후,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문명을 즐기다 금방 시간이 가버렸다며, 남편이 문명을 즐기느라고 가정에 소홀하다는 어느 주부의 하소연도, 네트워크 세상에서 자신의 인맥들과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한 가지 사실을 재차 확인하게 됩니다.
게임 업계 최고의 마케팅은 바로 '게임 그 자체'라는 것을 말이죠.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문명하시길 바랍니다. =)
결국 마지막 예약구매 기회라는 문구 때문에 악마의 유혹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스타2 조차 구입하지 않았는데...) 5년만에 다시 만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5 (Sid Meier's Civilization V) 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진정한 악마의 게임이죠.
사실 스팀 예약 특전은 별로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국내 오픈마켓에서 병행수입하는 DVD판이 훨씬 더 저렴하더군요. 다만, 그거 기다리려면 10월이 되야할테니, 24일날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이점 하나 때문에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재를 하려니, 진심으로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회사를 잘 다닐 수 있을까...)
한국에서는 익숙한 프리로드입니다. 미리 다운로드 받아놓고 24일이 되면 냅다 달리는거죠. 스팀계정과 연동되는 108가지 도전과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저거 때매 108 번뇌에 휩쌓일 것 같습니다.
이젠...금요일만 기다리면 됩니다. 어쨌든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게임이 재미없을까봐가 아니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지 걱정되서요. orz
#2 그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문명은 단 '한 편' 뿐이었다
#3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
#4 아무도 예상 못한 신드롬, '문명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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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스카이
2010.09.21 00:41이게 바로 그 유명한 악마의 게임이군요.(...)
저도 타 중독성 게임들에 빠져봐서 심정이 어떤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ㅋㅋ
머리로는 릴렉스하게 해야 한다지만 몸은 이미 밤을 새고 있다죠.(먼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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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빵파파
2010.09.21 07:49처음 문명 3게임을 깔고 두번인가 게임을 해보고 바로 지워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폐인될것 같아서요..
어지간해서 게임에 잘 안빠지는 성격인데,
문명은 거짓말 안하고 '겁'나더군요. ㅎㅎ -
추석에 플레이할 수 있으면 바로 지르려고 했지만 전 아직... ㅎㅎ
그래도 결국 사게 될 것 같아요. ㅋ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
어제 문명5 데모 버전 나왔습니다. 3가지 문명만 선택가능하고, 100턴까지만 진행이 가능합니다만...
워밍업 겸해서 3번째 하고 있습니다. -
노크
2010.09.22 22:43저두 스팀에서 대모 받아서 해봤씁니다 ㅎㅎ 뭔가 재밌어지려고하니까 끝나버리는 ㅋㅋ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국내 정발에 한글화까지 된다는 소리가 있어서
구입은 잠시보류 중입니다만 ㅎㅎ
그러고보니 미국에 아는형이 살고 계시는데 대학교 강연에서 우연히
문명5 디렉터를 알게되었다고 하더군요 한정판에 싸인받아서 받을거라고
자랑질하는데 부러워서 배가 무척아팠던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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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머들의 밤잠을 지새우게 만든 처녀작 ::
최초로 개발자의 이름을 게임 타이틀에 삽입해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게임이자, 1991년에 첫 타이틀이 출시 된 이래로 20년째를 맞이하는 지금까지도, 한 번 잡으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악마의 게임' 이라는 찬사 아닌 찬사를 받아오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그렇고, 게임 개발자로서 가장 많은 수상을 휩쓴 것으로 기네스에 등재 되는가 하면, 예나 지금이나 논란이 많은 '세계 3대 게임 개발자' 목록 중에 그의 이름 만큼은 절대 빠지지 않는 점도 눈여겨 볼 일입니다. 1

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0 - Day 4 by Official GDC

이렇다보니 시드 마이어의 문명을 소개하려면, 자연스럽게 시드 마이어 본인이 게임 개발자로서 이어온 삶과 그와 그의 게임에 담긴 게임 철학, 그리고 얼마나 게임 개발자로서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다가오는 2010년 9월에 출시 될 시드 마이어의 문명5 (Sid Meier's Civilization V)을 기다리며, 문명 시리즈 특집 기획 연재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접해본 문명2를 통해 '밤새도록 게임에 빠지는' 짜릿함과 게임 중독을 처음으로 알게 해준 점도 추억거리가 되었지만, 보드게임을 멋지게 PC로 옮긴 우수한 AI 시스템과 문명 특유의 게임성에 매료되어 이후로 계속되는 시리즈에도 열렬한 팬이 될 수밖에 없던 것은, 이 게임에 빠져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2
:: 격동의 국내 PC게임 패키지 시장의 종말기(?)에 출시된, 문명3 한정판 패키지 ::
가장 먼저, 현재 시드 마이어의 개발 스튜디오인 파이락시스 게임즈(FIRAXIS Games)의 전신이었던 '마이크로프로즈 소프트웨어(MicroProse Software)'에서 공동 창업자 빌 스텔리(Bill Stealey)와 어떤 인연을 통해 게임 개발자로의 인생을 시작하고 문명 시리즈가 탄생했는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1991년에 출시된 문명의 상업적인 성공을 시작으로, 1996년의 문명2부터 2010년 가을에 출시될 문명5에 이르기까지 20년간 문명 시리즈가 어떤 과정을 거쳐오며 변화를 거듭해왔는 지 연대기(Chronicle)로 풀어나갑니다. 여기서 시드 마이어가 직접적으로 게임 제작을 총괄한 문명 시리즈는 1편 단 하나 뿐이었다는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기회가 된다면 파이락시스(FIRAXIS Games)라는 걸출한 인재들이 모인 시드 마이어 사단이 어떻게 오늘날까지 이어오게 됐는지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게 문명 시리즈로만 알려진 시드 마이어가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제작했다는 사실과 함께, 그가 그토록 좋아하고 2번의 리메이크를 거치는 애정을 과시한 해적(Sid Meier's Pirates)과 같은 게임들도 소개하는 동시에, 그의 게임에 묻어난 게임 디자인 철학을 통해 게이머들과 게임 개발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쳤는 지 이야기하는 것으로 연재를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 (a good game is a series of interesting choices.)"그가 업계에 남긴 이 명언은 게이머들 뿐 아니라 게임 디자인에 있어서 개발자들에게 훌륭한 지표가 되어줬고, 앞으로도 길이 남을 지표가 될 것입니다. 이제 9월 말에 출시 될 문명5로 인해 '한 턴만 더...(Just one more Turn...)'를 외치며 밤 잠을 지새울 문명 팬들을 생각하면서 측은한(?) 마음과 함께 즐거운 기다림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
#2 그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문명은 단 '한 편' 뿐이었다
#3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
#4 아무도 예상 못한 신드롬, '문명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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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문명시리즈를 꽤 좋아하지만, 언제나 후반부 가면 너무 많은 도시들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때려쳤던 기억이-_-....;;
그래도 시리즈 별로 꼬박꼬박 했었드랬죠..-ㅅ-;
알파 센타우리도 여기서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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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과도한 기대감이라뇨, 문명이라면 그 정도 기대는 해 줘야죠~
이번 문명5도 스팀으로 사려고 했는데 게등위가 떠느는 바람에 김 팍 새고 있습니다.
다음 연재도 기대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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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
2010.09.07 15:19문명 재밌죠 =ㅂ=d
4가 정발안되서..안습..;;;
5도 정발 안되겠죠;;; 한글화에 정발되면 필구할텐데 아쉬운;ㅂ; -
용가리
2010.09.09 15:053가 한정판도 나왔었군요......
그런데 그 옆에 있는 것은..GP32동봉 어스토 한정판...;;
GP32 유져셨군요;;
2010.10.31 22:21
오늘 하루도 즐거운 문명..
이거슨 덕담인가 아니면.. ㅎㅎ
2010.10.31 22:22 신고
'적당히' 즐기시라는 덕담으로 받아주신다면야...ㅋ
2010.10.31 23:46
어떻게 산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디넷의 기사에서는 문명 5 정품 사용자의 비율이 3% 미만일 것이라 하더군요. 참 씁쓸합니다. 그 기사 중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대행 판매 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문명5’를 출시했지만 한 달 동안 50장도 판매되지 않았다”며 “인터넷에서 화제이지만 이 게임을 정품으로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http://www.zdnet.co.kr/Contents/2010/10/26/zdnet20101026095301.htm
2010.11.01 02:29
제가 가입한 문명 카페에서도 해당 글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저 같이 스팀으로 구매한 사람은 통계에서 빠져 있지요. 그리고 초기에 많은 유저들이 구매 대행을 하려 했으나 물량이 없어서 못샀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도대체 판매가 안된다는 대행 판매 사이트가 어디냐.. 말이 안된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스팀보다도 판매가가 높았던게 아니냐는 분석이었죠.
2010.11.01 09:38 신고
아마 저 통계에는 스팀구입자는 포함되지 않았겠죠. 클리앙이나 여러 커뮤니티에서 본 스팀 예약구매 인증샷만해도 50명은 족히 넘을텐데...저도 문명메트로폴리스 카페에서 논란이 많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패키지 품절 사태는 수급문제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아무래도 병행수입이다보니;;
초반에 오픈마켓에서 병행수입 된 패키지판 예약판매가가 45,000원정도로 기억합니다. 이상하게 저렴했죠. 그런데 발매 후 1주 정도 지나니 환율을 고려해도 스팀결재가보다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되더군요.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글에서도 밝혔지만 가장 안타까운 건, 폭발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그만큼 따라오지 못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을 거라는 사실입니다...ㅠㅠ
2010.11.01 01:48
이러면서 국내에 스타2 패키지 발매 안했다고 불만했던 현상을 보면 참..
그런데 저 통계에 스팀 (온라인) 판매량도 들어간걸까요?
2010.11.01 09:40 신고
그래도 결국은 패키지로도 출시했으니 다행입니다. =)
지디넷의 기사에 있는 판매량 통계는 스팀 구매자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0.11.01 10:00
예전에 문명을 해보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붐이 일어날만한 게임은 아닌거같은데 말이죠^^;; 전 그저 와우 대격변을 기다릴 따름입니다!
2010.11.01 10:24 신고
네. 사람마다 게임을 즐기는 취향은 다양하니까요. =)
전 순반력을 요하는 RTS나 MMORPG류는 잘 못하겠더라구요. 조만간 대격변 나오면 다들 WOW 하느라 한차례 또 떠들석 할 것 같아요 ㅋ
2010.11.01 14:56
이겜 버그에 팅에 ..
2010.11.01 19:02
최소한 튕김현상에 대해서 만큼은..
고마워 하셔야하지 않을지;;
2010.11.02 10:44 신고
윈도XP에서 오류가 잦은 것 같습니다.
전 윈도7에서 플레이하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Dancer님 // 그 말이 정답이군요. =)
2010.11.01 17:25
문명 같은 게임을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 더 신기.
옛날에 문명을 해 봤는데 그저 한심한 게임이었다.
그에 비해 듄2는 혁신적인 게임이었다.
2010.11.02 10:46 신고
말씀하신 듄2도 세기의 명작이지만, 문명 시리즈와는 장르가 전혀 다릅니다.
문명도 과거에 프로토타입 버전이 듄2와 같은 RTS 장르였지만, 게임성의 극대화를 위해 리얼타임을 버리고 턴제로 선택해서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취향은 다양하니 서로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0.11.03 00:00
공감합니다. 어린친구들이 그저 좀 디씨의 유행을 따라해서 허세좀 부릴려고 블로그에서
문명 문명 이렇게 글을 싸지르면서 정작 정품구입은 안하면서 나 다운로드했다! 라고 자랑스럽게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고 씁쓸할 따름입니다.
저는 문명5는 그다지 제 취향이지 않아서 구입하진 않았지만 나중에 자금이 생긴다면 구입해볼 생각입니다. 역시나 어린친구들의 불법다운로드때문에 비한글화에 불편을 겪겠지만...
이제 출시되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도 대사집만 주고 비한글화...
2010.11.22 09:30 신고
비단 문명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10.11.10 06:23
살짝 아이러니하게 간디가 등장했군여
2010.11.22 09:30 신고
문명 특성때문에 AI가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나름 재미난 현상이죠. =)
2010.12.09 11:54
주변 온라인 유저분들을 봐도 죄다 '문명하셨습니다' 가 붙어 있어서
궁금했었는데 이게 원본이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0.12.11 12:55 신고
올 가을에 알게 모르게 많이 퍼진 유행어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