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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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문명5] #4 아무도 예상 못한 신드롬, '문명 하셨습니다.'
#0 연재를 시작하면서... #1 마이크로프로즈(MicroProse)와 문명의 탄생 #2 그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문명은 단 '한 편' 뿐이었다 #3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 #4 아무도 예상 못한 신드롬, '문명 하셨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김태현은 9월 초부터 문명5 출시에 맞춰 한 달간 3편의 특집 연재를 시작했지만, 지난 9월 24일 시드 마이어의 문명5 출시와 함게 홀연히 블로그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그래요. 문명하셨습니다... 정확히 한 달 만에 정신을 차리게 되는군요...는 아니고 회사 생활과 함께 게임라이프를 병행 하다보니 게임하는 시간도 제한적이게 되었고, 그래도 제대로 게임을 즐겼다고 느끼기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된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블로그 포스팅으로 ..
2010.10.31 -
[civ5] 마약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예약구매 기회라는 문구 때문에 악마의 유혹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스타2 조차 구입하지 않았는데...) 5년만에 다시 만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5 (Sid Meier's Civilization V) 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진정한 악마의 게임이죠. 사실 스팀 예약 특전은 별로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국내 오픈마켓에서 병행수입하는 DVD판이 훨씬 더 저렴하더군요. 다만, 그거 기다리려면 10월이 되야할테니, 24일날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이점 하나 때문에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뭐, 선물로도 구매할 수 있다는데 인생 망치는 건 저 하나로도 족하니 혼자만 즐기렵니다. 그런데 막상 결재를 하려니, 진심으로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회사를 잘 다닐 수 있을까...) 인생 ..
2010.09.20 -
[특집] 시드 마이어의 문명 #0 연재를 시작하면서...
세계에 수 많은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대작 게임의 반열에 오르는 수는 한정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4~5년 주기로 한 편씩 시리즈를 꾸준히 이어가며 탄탄한 게임성과 시스템을 인정받아온 턴(Turn)제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마이어의 문명(Sid Meier's Civilization)은 그 제목부터 남다른 게임입니다. 최초로 개발자의 이름을 게임 타이틀에 삽입해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게임이자, 1991년에 첫 타이틀이 출시 된 이래로 20년째를 맞이하는 지금까지도, 한 번 잡으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악마의 게임' 이라는 찬사 아닌 찬사를 받아오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그렇고, 게임 개발자로서 가장 많은 수상을 휩쓴 것으로 기네스에 등재 되는가 하면, 예나 지금이나 논란이 많은..
20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