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Falcom]과 아루온이 마지막 승부수을 던졌습니다.
만트라부터 아루온 게임즈에 이르기까지, 십수년간 팔콤의 한국 진출은 좋은 결실을 얻지 못했을 뿐더러 아픈 상처만 남게됩니다. 팔콤은 1996년에 만트라를 유통사로 업어서 웅전설1의 한글화로 한국 진출을 시작합니다. 저도 당시에 구입한 영전1 패키지만 덩그러니 남아있긴하네요 =) 그 후에도 여러 팔콤 게임들을 출시하긴 하지만, 그닥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90년대 말에 접어들어선 불법복제의 타격으로 하향길에 접어드릭 시작하더니만 쯔바이를 마지막으로 한국과 인연을 끊게 됩니다. 국내에 팔콤 팬은 꽤 많았지만 시장성을 고려할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했는지라 아무래도 한국 시장을 버릴 수밖에 없던 것 같습니다. (불법복제가 주된 원인이었지만...) 이후에 국내 게임시장은 비약적으로 성장하지만, '온라인'이라는 플..
200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