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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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로는 공익 실현이 불가능할까?
이 세상에 '게임(Game)'만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매체도 드물 겁니다. 폭력성과 선정성에 쉽게 노출되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가 하면, 유익하고 가족이 함꼐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엔터테인먼트 도구로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요즘은 Wii같이 건강에 도움을 주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게임 덕분에 이 점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워낙에 장르가 다양한데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취향에 맞춰 다양한 게임이 나오다 보니 여러가지 성격을 지니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터지는 심각한 범죄 사건을 두고 게임에 대한 중독성으로 결부시켜 '마녀 사냥' 식으로 매도하는 언론 매채가 문제이긴 하지만 그 산업 규모 만큼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다보니, 게임의 폭력성에 노출되어 각..
2008.06.29 -
[인터뷰] EVE온라인 개발사 CCP, MMORPG 장르를 논하다.
지난 5월 15~16일 이틀 간, 스웨덴 Malmö에서 2007 NGC(Nordic Game Conference)가 열렸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넥슨이 참여했는데, 권준모 CEO가 기조 연설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의 위상이 어느정도인 지 확인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번 NGC 2007에서 MMORPG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EVE 온라인의 개발사 CCP도 참여했습니다. gi에서 CCP의 CEO인 Hilmar Veigar Petursson를 만나서 인터뷰를 가졌다고 합니다. 인터뷰는 지난 달에 했는데 한 달이 지나서야 나오는 걸 보니, gi가 정리 할 NGC자료가 너무 넘쳐났나 봅니다. (스폰서 업체 중에 하나이기도 하니 무리도 아니겠지많요.) 인..
2007.06.08 -
EVE Online의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CCP社가 개발한 광활한 우주를 배경의 Space MMOG EVE Online이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오늘 날짜로 보도된 gi의 소식에 의하면 유럽, 러시아, 일본 등의 나라에 2달 내로 패키지 판매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데다, 올 해 마케팅 비용으로 7백만 달러(USD)를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랭킹1위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EVE온라인은 그 탁월한 게임성 뿐 아니라 현실에 가까운 사회성과 경제 시스템 덕분에 게이머들 사이에 극찬 받고 있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현실세계의 Market Place를 그대로 가져다놨기 때문에 엄청난 경제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흔하지 않은 장르인지라 신선함까지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방대한..
200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