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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애플(Apple)의 제품은 꼭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온라인상에도 '가격정찰제'가 적용되는 몇 안되는 브랜드이자, 1~2년 주기로 과거의 제품은 단종시켜버리고 새로운 제품을 사게 만들죠. 더군가나 디자인을 중시하는 회사인만큼 관련 액세서리도 굉장히 비쌉니다. 21세기에 이만한 '브랜드 파워'를 지니는 회사는 드물겁니다.

아이팟 나노는 과거에 스티브 잡스가 그 화려한 프레젠트 기술로 청바지 주머니에서(그것도 오른쪽의 작은 주머니) 꺼내며 청중을 열광하게 하던 모습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제가 워낙에 밖에서 무언가를 듣고 다니면서 (DMB나 PMP 등)보거나 듣는 걸 굉장히 싫어하지만, 영어 공부를 위해 자주 들리는 ESL사이트의 Podcast 서비스를 컴퓨터에서 듣기가 힘들었기 때문에(도저히 집중이 안되더군요) MP3플레이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번 주말에 명동에 갔다가 애플스토어를 갔습니다. 맥북도 좀 살펴보고, 아이맥도 좀 만져보고, 직원에게 OSX 레오파드에 대해서 좀 물어보다가 mp3 코너를 본 게 실수였을까요...orz 이 번에 새로 나온 아아팟 나노 3세대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아직 Red가 사고 싶었는데 아직 매장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블랙으로 구입했습니다. 결국 빈손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땐 나노3세대를 한손에 쥐고 나오게 되버렸습니다. 할부 3개월 동안 좀 절약하면서 지내야겠습니다. =)

어쨌든, MP3플레이어의 혁신을 이끌어 낸 아이팟과 아이튠즈와의 조합을 처음 접해보니 감탄사를 연이어 내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 목적이던 ESL Podcast와의 연동도 정말 깔끔했고, 커버 이미지와 함께 앨범으로 묶는 재미가 굉장했습니다. (벌써 30장의 앨범을 만들었네요) 앨범 태그를 꾸며서 각 태그별로 음악을 듣는 재미도 굉장히 솔솔하구요. 당분간 이녀석에게 푹 빠져서 지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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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10.02 00:37

    전 2세대 레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드는 매장에 나오지 않고 오직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나노는 사진으로 볼때는 별로였던것 같은데..
    실물로 보니 꽤 이쁘더군요..^^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7.10.02 2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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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3세대 블루와 라임은 인터넷에서 봤을 땐 별로 였는데 직접 보니 메탈릭한 색상이 굉장히 예뻤습니다.

      레드는 온라인용이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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