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의 세월을 기다려온 RPG가 조만간 드러날 것 같습니다. 손노리로 시작한 이 게임은 3개의 형제 회사로 나눠졌고 각자 협력하에 좋은 간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ironnos, ntreev and sonnori) 어스토2는 ironnos가 개발하고 ntreev에서 퍼블리싱합니다. 원래 2월달에 발매 예정인데 별 이야기 없이 3월로 넘어가는군요. 아무래도 무기한 연기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어스토2는 이미 2006년 가을에 GXG로 나온 모바일 게임입니다. 이번에 PSP로 컨버전스 되면서 좀 더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이펙트와 동영상추가 등, 상당히 신경쓴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현재 PSP에 국내 RPG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어스토2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작의 전투방식에서 탈피하고 ATB를 채택한 것은 나쁜 시도는 아닌데, 워낙에 파판시리즈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적잖은 비판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도 한 번 해봐야 냉정하게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스토 세계관과 전작의 캐릭터들 (러덕, 아세로라)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스토의 향수를 느끼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부디 어스토2가 선전하여 침체된 국내 오프라인 RPG에 활기를 되찾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망이 있다면 연기는 좀 자제하고 빨리 출시되었으면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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