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WI에서 뭘 보여주고 싶은걸까.

2007. 5. 3. 02:51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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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는 매년 똑같구나.


    요즘 국내 게임 업계의 화두는 19일부터 이틀 간 열릴 블리자드의 WWI(WorldWde Invitational)일겁니다.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로 여러 화려한 행사와 e스포츠 게임 개최 등을 들 수 있겠지만, 가장 주요한 관심사는 '블리자드의 신작 공개'입니다. 워낙에 블리자드가 성공하지 않은 게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하기 때문에 신작이 공개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건 당연한 결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신작'에 관련해 여러 추측설과 루머가 난무하고 있지만, 세간에서 가장 유력한 것은 '스타크래프트2' 입니다. 여러 웹진에서 앞다투어 스타크레프트2의 가능성을 공개하거나, 어떤 곳은 오보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기정사실화 할 만큼 확신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확실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도 스타2를 유력하게 생각하는 건, 초대 블리자드의 개발 순서에 따른 추측이 강합니다. [1994워크] → [1995워크2]  → [1996디아]  → [1998스타]  → [2000디아2] → [2002워크3] → [2004WOW] → [2007WOW확장팩] 의 발매 순을 본다면 슬슬 스타크래프트 10주년을 기념해서 스타크래프트2가 공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크래프트 MMORPG가 나올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스타크래프트 관련 된 의견으로 모아지면서 신작 공개일이 굉장히 기다려집니다 =)

    블리자드가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긴 각별한 것 같습니다. 자사의 세계적 타이틀을 단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 게임 시장의 큰 가치를 인정한다는 뜻이 되겠죠. (워낙에 블리자드 게임들이 한국에서 잘 먹여 살려주는 이유도 있겠지만) 어쨌든, 2주 남지 않은 기간동안 의혹과 추측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빨리 WWI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네요. 올해는 꼭 참여 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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