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게임 광고 진출
2008. 10. 9. 01:09ㆍweb

이 광고는 웹 기반의 게임(플래시 게임 등)사이트 내에서 로딩 화면, 레벨업, 게임오버 등 게임의 흐름이 끊어지는 상황에는 동영상 광고를 삽입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애드센스 특성에 맞게 게임 상의 키워드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연관 된 이미지-텍스트 광고도 함께 출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광고를 어떤 위치에 어떤 방식으로 광고를 출력할 지는 게임 개발사 또는 퍼블리셔의 몫이 되겠죠? 구글은 광고 소개 페이지에서 두 편의 Sample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 Google in-Game Advertising 소개 영상 ::
:: 게임 중간에 어떤식으로 동영상 광고가 적용되는 지 보여준다 ::
현재는 웹 기반의 플래시게임 사이트만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터를 모집 받고 있으며, 이미 코나미나 소니 픽쳐스 같은 메이져 업체들과 제휴를 맺은 상태입니다.(Game Site) 구글은 미디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시작은 웹 기반의 보드게임이나 플래시 게임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수익 모델로서 정착시킬 수 있다면 MMORPG 같은 온라인게임으로도 확장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 국내 게임회사 아루온의 게임 내 광고 시스템인 FROG ::
그런데, 이 광고 방식이 그렇게 새롭고 신선한 건 아닙니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방식의 in-Game 광고를 실행중인 곳이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이 뉴스를 접하면서 아루온의 FROG 광고 서비스가 문득 생각 났는데요 (일전에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팔콤게임에 대한 수요가 적어서 그런 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