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가 드디어 블루레이 특수를 타기 시작 하려나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2009. 4. 24. 13:08game

    지난 주 일본 비디오게임 시장은 재밌는 현상이 벌어졌는데요, PS3 하드웨어 수요가 늘어나서 판매호조를 보였습니다. 원인은, 블루레이로 재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 컴플리트 (이하 FF7ACC) 동봉판 덕분이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3의 체험판과 함께 멋진 문양이 세겨진 클라우드 블랙 버전의 PS3 콘솔이 파판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한 셈이죠. 무려 27.4만장이나 되는 첫 주 BD 판매량을 이룩하면서 PS3 하드웨어의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게임 소프트 분야에서도 새로 출시된 포켓몬 신작 덕분에 신작비를 28%대로 올렸습니다. 전체 판매량은 703,770개로 지난주보다 4.85% 가량 상승했습니다. NDS용으로 출시된 '포켓몬 이상한 던전 : 하늘의 탐험대' 출시일만 따진다면 고작 발매 이틀만에 14만장을 달성했으니 '포켓몬' 이름값은 한 셈입니다. 하지만 시장 전체적으로는 이 밖에 뚜렷한 특징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침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번 주에 팡야 포터블이 일본에 발매 되었는데요, 다음주 판매량 부분에서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

      [Blu-ray] Final Fantasy VII Advent Children Complete - 274,774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04/13~04/19)

    1. 포켓몬 이상한 던전 : 하늘의 탐험대 (NDS) - 141,771
    2. 전국 바사라 BATTLE HEROES (PSP) - 27,942
    3. 마리오&루이지 RPG 3 (NDS) - 18,799
    4.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G 베스트판 (PSP) - 18,028
    5.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DS 2 : 운명의 두 사람 (NDS) - 17,502


    하드웨어 시장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PS3의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TOP1을 차지했습니다. 역시, PS3가 살아남으려면 킬러 타이틀이 절실합니다. 게임에서도 이정도로 두각을 내준다면 좋겠지만 말이죠. 오랜만에 SONY가 웃음꽃이 활짝 핀 한 주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일본 주간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판매량 (04/13~04/19)

    1. PS3 - 62,527
    2. PSP - 40,065
    3. NDSi - 38,287
    4. Wii - 13,221
    5. Xbox360 - 8,652
    6. NDSL - 6,438
    7. PS2 - 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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