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JUL 2007 :: Europ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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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유럽 문명의 중심지 [上] (2007.07.03)
*로마, 유럽문명의 중심지 [上] (2007.07.03) *로마, 유럽문명의 중심지 [中] (2007.07.03) *로마, 유럽문명의 중심지 [下] (2007.07.05) 2일 밤 10시 경에 도착해서 야경도 못 본 채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당시엔 12시간에 이르는 긴 비행으로 너무 피곤했으니까요. =)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했지만 설레임 때문인 지 밤에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새벽 3시에 깨고, 새벽 5시에 또 깨버렸는데 여름이라 해가 일찍부터 머리를 내밀기 시작하더군요.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이탈리아의 시골을 만끽했습니다. (제가 머문 숙소는 로마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인 '꼴레마띠아'라는 시골 동네입니다.) 30분 간 기차를 타고 로마 ..
2007.08.02 -
로마에 가면 니콘을 만날 수 있다. (2007.07.05)
첫 해외여행임에도 불구하고, DSLR유저라는 이유로 큰맘먹고 칠공이(D70)를 데리고 갔습니다. 차마 렌즈는 2개 이상 가지고 가기 힘들어서 무난한 17-50줌렌즈로 챙겼죠. 광각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여행에 임했습니다. 어쨌든 무거운만큼 더 좋은 추억을 담아올 수 있던 것은 사실이니까요. =) 로마에서 총3일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느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웠던(?) 추억부터 꺼내보겠습니다. 로마 일정 마지막 날(7/5)에 니콘 투어 버스를 만났습니다. 어차피 일본가면 흔하다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유럽 한복판입니다. 꽤나 각별하리라 생각됩니다. =) 로마 TERMINI역에서 바로 나오면 터미널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제 시선을 제압하는 ..
2007.07.29 -
2007 여름 유럽여행 출국기 (2007.07.02)
처음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후기를 작성하는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설레임과 기대감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통 출국 전날에는 기대감에 밤잠을 설쳐댄다고들 하던데 의외로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orz 아침부터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빌린 40L짜리 배낭을 어깨에 매고 인천공항으로 가기위해 리무진버스틀 타야하는데 월요일 수도권 지역 교통체증때문에 버스가 1시간이나 늦는 상황이 발생해서 여행 초반부터 불안하긴 했습니다만, 무사히 약속시간까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대학생 그룹으로 떠나는 배낭 여행입니다. 16명의 인원이 밴 2대를 렌트해서, 이동과 숙박은 항상 같이 하고 도시에 도착하면 관광과 여행은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합니다. 어찌보..
2007.07.23 -
귀국했습니다.
2주간의 짧은(?) 유럽여행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첫 유럽여행인만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온 것 같습니다. 역시 세상을 봐야 시야가 넓어진다는 말이 몸에 와닿는군요. 여행을 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지 인생 설계도 해보며 소중한 14일을 보냈습니다. 일단 시차 적응이 생각외로 잘되는 것 같아서(천생이 부엉이형 인간인지라) 다행이지만, 하루 평균 10시간 정도를 걸어다니다보니 쌓인 피로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도 대략 16시간은 잔 것 같은데...orz 어쨌든 빨리 회복되는대로 1500여장의 소중한 사진과 함께 천천히 유럽여행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겠습니다.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2007.07.17 -
2007년 여름 유럽여행, 출발합니다.
내일부터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납니다. 첫 유럽여행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하고...아직 떠난다는 실감이 잘 안납니다. 최대한 부딪혀보고 많은 것을 담아오겠습니다. 일정은 이탈리아[로마(+바티칸)→피렌체→베네치아], 스위스[라우텐부르덴→루체른],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 독일[뮌헨, 휘센], 프랑스[파리] 총 5개국 10지역을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2주라는 짧고 빠듯한 일정이기 때문에 얼마나 소화해낼 수 있을 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지만, 후회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돌아다녀야겠죠? =) 요즘 비행기 추락 사고에이어 영국에는 테러까지, 세상이 참 뒤숭숭합니다. 꼭 어디 갈 때마다 이래저래 사건이 터지는 게 마음이 편치 않지만 아무쪼록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
200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