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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바이오쇼크 2 (BIOSHOCK 2) 도착
2007년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 받는 바이오쇼크(BIOSHOCK)의 2번째 타이틀이 출시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한글화에 [PS3/Xbox360] 멀티 플랫폼으로 말이죠. 즐길 게임이 많아져서 행복한 요즘이지만, 그와 동시에 시간은 너무나 제한적으로 허락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전작에서 미처 이야기하지 못한 랩쳐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풀어나갈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플레이어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빅대디(BIG DADDY)'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된 점은 이번 2편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캐릭터 자체가 고글(?)을 쓰고 있다보니 모서리 부분이 타원형으로 가려지는 시야인 점(옵션에서 끌 수도 있지만)부터 시작해서 한 손에는 플라스미드를, 다른 한 손에는 드릴을 장착해서 양손 공격을 하는게 상..
2010.02.10 -
소셜게임 시장에 '공룡'이 몰려온다.
지난 해 11월, 소셜 게임 업체 Playfish는 중대한 발표를 합니다. EA로부터 4억달러에 인수되어 향후 EA의 프랜차이즈를 소셜게임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이렇게 성사된 인수가 업계에 큰 뉴스가 된 이유는 수억명의 유저 풀을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이 플랫폼을 개방하면서 '소셜 게임'이 신규 게임 시장으로 각광받게 되었고 기존 메이저 업계의 참여를 이끄는 시발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EA는 Playfish를 인수하면서 사실상 소셜게임 시장에 '공룡'의 진출을 선언하게 된 셈입니다. 최근에 EA와 Playfish의 첫 합작품이 공개되었습니다. EA Sports 사장 피터 무어는 미국에서만 6,3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자랑하는(사실 북미 지역 외에 플레이 할만한 나라는 별로 없겠지만)..
2010.02.09 -
꿈의 첫 내한 공연 '파이널 판타지 오케스트라 콘서트 : 디스턴트 월드'
국내 파이널 판타지 팬이라면 누구나 꿈 꾸던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드디어 실현 되었습니다. 어릴적 제게 있어서 최고의 파판 시리즈인 파이널 판타지 6의 명장면으로 꼽는 오페라 Scene의 'Maria & Draco'나, 메인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티나의 테마곡 'Terra's Theme'를 통해 늘 마음 속에는 '언젠간 이 멋진 음악들을 직접 공연장에서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내한공연이 주는 의미는 제 개인적으로 각별했으며 이 공연을 관람한 많은 분들과 동일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연 중에는 촬영금지기 때문에, 인터 미션 시간에 촬영한 공연장 사진 한장 밖에 없지만 이런 기념비적인 첫 내한공연에 대한 간단 소감을 남겨볼까 합니다. (예술의전당에서 안좋은 ..
2010.02.07 -
게임으로 즐기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망의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2월12일 시작)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 뿐 아니라 스키점프나 피겨스케이팅과 같은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두근두근, 밴쿠버 2010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특집으로 제 블로그 주제에 맞게 동계 올림픽 관련 게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김연아를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등장, 김연아의 윈터 게임즈(Winter Games)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김연아'일겁니다. 15개 종목 중에 '꽃'이라고 불리는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현재 세계 랭킹 1위의 독보적인 위치에..
2010.02.05 -
[PS3] 언차티드2 (UNCHARTED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PS3를 사자마자 가장 하고 싶었던 게임. 오히려 파판13보다 이 게임 때문에 PS3를 샀다고 할 정도로 기대감이 컸던 게임입니다. 지인분들이 시작 전부터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처음부터 플레이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SCEK의 한글화가 이렇게 고마울 때가 없군요. 너티독이라는 개발사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고, 갖가지 연출들이 '기가막히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TPS 게임이 이정도로 스토리텔링을 풀어나가며 뛰어난 연출력과 함께 진화했다는 점에 대해서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여전히 애착이 깊은 JRPG 들의 위기감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작년에 출시된 게임에 길게 소감을 덧붙이기엔 뒤늦은 감이 있으니 그 부분은 생략하기로하고... 가장 인기가..
2010.02.04 -
[PS3] 라이트닝 에디션 구입 (with 파이널 판타지 13)
게임 블로거임에도 불구하고, PS3나 Xbox360이 없어서 늘 부끄러웠(?)었는데, 결국 라이트닝 에디션으로 PS3 유저가 되었습니다. (사실 파판13 보다는 언챠티드2가 하고 싶어서 샀지만;;) 콘솔 자체는 정말 예쁘게 잘 빠졌네요. 분홍 빛 라이트닝 문양과 화이트 플삼이가 정말로 어울리더군요. 비싸지만 제 값을 하는 것 같아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 지난 달부터 라이트닝 에디션을 블로그 메인 이미지를 걸어두면서 '이건 꼭 지른다. 지른다. 지른다.'하며 마음속으로 다짐 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담으니 감회가 새롭군요. 패드도 화이트입니다. 유광이 아니라 무광인 점도 마음에 듭니다. 유광은 예쁘긴하지만 아무리 화이트라해도 눈에 띄는 지문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이더군요. 재질도 합격점입니다. 구형과..
201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