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가 끝났지만, 관련 정보는 아직까지 쏟아져 나오는군요. (정보 수집에 대한 개인 블로그의 한계를 느낍니다.) 닌텐도가 E3에서 상당히 많은 타이틀을 공개했기 때문에 하나 하나 공개 할 힘이 없어서 컨퍼런스 영상을 찾아서 모아봤습니다. 직접 관람하지 않아도 영상을 통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각 컨퍼런스 사회자를 소개할 때마다 나타나는 Mii 캐릭터 모습도 상당히 재밌고 인상적이네요. Wii를 가장 잘 표현하는 프레젠테이션인 것 같습니다. =) Ubisoft 에서 밸런스보드용으로 내놓은 스노우보드 게임 'Shaun White Snowboarding' 시연 Shaun White Snowboarding 트레일러 영상 이와타 사토루의 프레젠테이션. 늘상 그렇듯, 사업 성과와 닌텐..

지난 국내 Wii 정식발매로 한글명이 독특한 레이맨 엽기토끼2(원제 Rayman Raving Rabbids2)의 후속작 영상이 E3에 공개되었습니다. 전에도 밝혔듯이, 이 번 타이틀은 밸런스보드를 이용해서 게임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줄 것 같습니다. 3편이 아닌 TV Party라는 부제로 결정된 것 같은데요, 제목이야 어쨌든 밸런스 보드의 활용방향이 늘어나는 건 반가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Wii는 접대용 게임이 많군요. 저걸 혼자서 즐기기엔 다소 무리겠죠)

드디어 Wii용으로 동물의 숲이 공개되었습니다. 'City Folk'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번 시리즈는 도시가 등장합니다. 기본적으로 게임 흐름은 기존작들과 유사하고, Wii에 맞게 여러 콘텐츠들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영상 중간에 보시면 알겠지만, 헤어샵에가서 설정된 Mii 캐릭터로 변경할 수도 있고 라이브 대응으로 온라인 기능도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연 영상에서 마리오와 루이지 모양의 Mii 캐릭터와 함께 채집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목소리가 참 재밌습니다. =) 닌텐도, 보이스 채팅을 지원하는 모듈, Wii Speak 발표이외에도 닌텐도는 동물의 숲과 동시에 Wii Speak를 발표했습니다. TV위에다 거치해서 사용하는 추가 모듈로, 보이스 채팅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동물의 숲과 같이 ..

피터 몰리뉴 사단이 이끄는 라이온헤드의 신작, Fable2 가 E3에 공개되었습니다. 올해 10월 출시 예정으로,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하는군요. 피터 몰리뉴가 직접 나와서 페이블2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페이블은 전작보다 게임의 자유도가 높아졌습니다. 애완견의 AI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플레이어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개를 키우는 듯한 느낌으로 스스로 반응한다고 합니다. 이 번 2편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의 테마가 이 애완견에 집중되어있으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co-op(2인 협렵)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는데, Xbox Live로 플레이 중에 아무 때나 친구를 초청해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자유도마저 가능한 페이..

내년 봄 출시!CAPCOM의 바이오 햐저드 5 (이하 바하5)의 출시일이 공개되었습니다. 2009년 3월 13일이라는군요. (한참 남았네...) 당연히 PS3와 Xbox360의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CAPCOM은 데빌 메이 크라이 4 이후로 멀티 플랫폼을 선언한 지 오래라 그닥 새로울 건 없습니다만, 게이머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죠? =) 게임 스타일은 4와 비슷하게 유지되고 액션이 보다 더 강조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3편의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지만, 어차피 결론은 좀비 잡는 게임인 만큼 통쾌한 액션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게 될 5라 그 기대가 큽니다. 부디 한글화도 함께 해주길! =) 2인 협력 플레이 데모 영상 공개E3 에서 드디어 플레이 영상이 공개 되..

FPS게임 장르에 혁신을 불러왔다고 할 정도로 각광받는 Epic Games의 Gears of War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부연 설명은 필요 없겠고, 전편과 시스템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보고나니까 정말 하고 싶어집니다.(1이나 다시 해볼까...) 화염방사기등의 다양한 무기가 추가되고, 부가적인 행동군이 늘었는데 다리만 맞춰서 쓰러트린 후에 여러 액션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짓밟아 죽이는 것 부터 시작해서 인질 및 방패막이 시스템은 참 훌륭(?)하군요.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우리 마커스 경은 더욱 잔인해집니다. orz 전편의 캠페인 볼륨이 너무 작아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블레진스키 옹이 2편은 좀 더 분량을 늘려서 아주 긴 플레이 타임을 선사한다고 했으니 한 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