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마아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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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 파] 진화를 위해 원작을 깨뜨렸다.
[본 글에 영화 감상을 방해할만한 스포일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현 시점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스크린 크기(가로 32m)을 가진 영등포 CGV Starium 상영관에서 하루 2회 제한 특별 상영을 가진 '에반게리온 :파(破)'를 놓칠 수가 없었다. 운좋게 좋은 자리에서 상영할 수 있었고.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큰 스크린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 영화를 보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큰 스크린의 디지털 상영관에서 보는 걸 권장하고 싶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나 역시 올 해 최고의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주저않고 이 영화 '에반게리온 : 파(破)'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난 에바 팬이 아니다. 어설프게 성서의 내용을 가지고 기분 나쁘게 짜집기 한 설정들이 주된 이유지만, 특유의 잔인함과 '자폐'에 가까..
2009.12.05 -
2007 칸노요코 내한공연 후기
*2007.06.27 :: 원저작자와 그라비티의 요청에 의해 게재한 사진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사진을 원하는 분은 제 플리커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flickr.com/zakared] 2007년 6월 20일. 칸노 요코가 드디어 한국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습니다. 예전에 언론을 통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한 말처럼 정말 예상 이상이었고 기대 이상의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말을 능숙하게 해서 관중들을 놀라게 했고, 한국에 대한 사랑이 각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화려한 게스트들과 함께 한 공연 ● 이 번 공연의 백미는 단연 이 3명의 게스트입니다. 각자 자신의 Hit곡들을 부른 것 뿐 아니라 함께 코러스로 도와주고, 라그나로크2 음악들의 보이싱을 직접 맡으면서 이..
2007.06.22 -
칸노 요코 내한공연 예매 완료.
6월20일, 세종문화회관으로 확정 된 칸노 요코의 내한공연. 예매하기 힘들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밤 10시부터 크레디아에서 선예매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열심히 준비하다가, 정시가 땡하자마자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었습니다. 이 건 칸노 요코의 힘이라기보다는, 평소 이만한 주문량을 소화해낸 적이 없는 크레디아의 미숙함 같습니다. orz 어쨌든 저랑 지인 2명의 티켓을 겨우겨우 끊었습니다. 혼자 관람한다면 VIP석으로 괜찮은 자리도 남아있었지만,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나마 최적의 자리로 끊었다고 생각합니다. A열은 1층 왼쪽 끝부분이라 굉장히 불만이지만 그나마 피아노석이 잘 보일 위치라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죠? 다만 중요한 게스트 3인(사카모토 마아야, 오리가, 야마네 마이)은 옆모습만 보이겠죠..
2007.05.21 -
칸노 요코, 내한공연 3명의 게스트를 소개.
예전에 칸노 요코 첫 내한 공연 소식을 들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는데, 어제 칸노 요코가 방한 쇼케이스를 가졌다고 합니다. 20명 소규모의 참석이었다니, 다녀오신분들이 부럽네요 =) 이날, 6월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 중인 내한 공연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총 3명의 게스트와 다양한 세션의 참가로 RO2 음악 뿐 아니라 그간 한국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곡들을 연주한다고 합니다. 사실, RO2 자체는 제게있어 관심 밖의 게임이다보니, 칸노 요코가 음악을 담당해도 그렇게 큰 기대감을 느끼지는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라비티가 지원해주는 RO2 콘서트다보니 이것이 메인이된다면 아무리 칸노 요코 팬이라고 해도 반가운 일은 아니겠죠. 하지만 어제 공개된 3명의 게스트를 듣자마자 생각이 바꼈습니다. ..
2007.05.10